171118 10am_주력발전소 집회의 

참여: 소년, 이장, 태양열, 자유, 베로
 

안녕하세요 

되게 오랜만에 같이 모였네요.

자유: 하는 게 일 밖에 없는데... 많은... 새로운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잘 뜻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업이 잘 되어서 다음달 1~2월까지는 일이 다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일을 덜 받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끝-
태양열: 일을 덜 받으면  생활이 어렵잖아요.
일 받을 게 정해져 있다. 모든 스케쥴이 꽉 차 있습니다.
태양열:직원이 몇명이에요.
자유: 한명이요
태양열: 회사라면 적어도 과장,대리 등 적어도 네명 이상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자유: 그러면 몇 천만원 나가겠네요... 흐흐흐 하하하

베로: 새로운 사람들 만나며 지냈습니다. -끝- 

이장: 저는 여전히 백수이구요. 한 3주 됐나? 술을 만드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베로: 아.. 어떤 분들이세요?
이장: 술을 만드러 오시는 분들은 저도 나이가 적어도 10년 차이 나구요. 거의 아버지 뻘 되신 분들이 많아요 
태양열: 술 만드는 곳이 어디 있나요?
이장: 삼청동 쪽에 있어요
태양열. 그거 만들기 전에 제가 식빵 막걸리를 만들어 드릴께요?
이장: 식빵 막걸리요? 
태양열: 식빵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만들면 되요.
베로: 술 말고 더 얘기 할 것 있나요?
이장: 아니요 없어요. 
베로: 결과물 나오면 맛볼 수 있나요?
태양열: 해방촌 사람들에게 팔면 될 것 같은데 
이장: 비싸서 못 사실텐데
태양열: 아니에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괜찮을 꺼에요
베로: 맞아요. 술 배운 것 써먹어 보기도 해야죠.

태양열: 직장에 들어간지 열하루 됐네요. 그리고 한 달에 봉급을 두 번 받는다는 것 
그리고 얼마 전에 용산구청 복지과를 다녀왔구요. 그 작성을 하라고 해서 수입에 대한 것을 작성을 했구요.
그리고 임대주택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나는 일을 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공무원이 한 달에 얼마 적을지 적으라고 했는데 나는 거부하였고 어차피 국세청에서 구청을 전달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식기를 세척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잘 어울려요.
자유: 남자들이 많나요?
태양열: 아니요 누나뻘 되시는 분이 많아요? 제가 막내에요?
자유:ㅎㅎㅎㅎ 젊은 총각 소리 듣겠네요.
태양열:잘 하면 힐튼호텔로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밀려서 페리어트 호텔
자유: 호텔 직원인가요?
태양열:용역이죠? 직원이냐 시급으로 받는 일용직이냐로 나누어지는데 꼽사리 낀 인간 때문에 밀려놨음.
일당으로 해도 국민연금 안 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개인연금 있어서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소년: 저는 일단 백수구요. 돈을 진짜 벌어야 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치과 충치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약간 저렴하게 할 수 있는데서 하더라도 50만원 넘게 나왔더라구요 한 번에 51만원이에요 
약간 싼데서 하는데도 그 정도에요 그래서 단기알바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다음에 정기적인 알바 되었든지
내년도에 서울시에서 하는 것이든지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뉴딜일자리라던가 등을 하고 싶습니다. 
자유: 저도 뉴딜일자리 관심 있어요. 
소년: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고 있구요. 서울시에서 하는 것들에게 관심 있어서 서울시 주최로 하는 행사를 가기도 하고 인권단체에서 아시는 분이 
그냥 같이 발 담그는 수준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태양열: 그러면 서울시하는 행사가 많나요?
소년: 네 많아요
태양열: 그러면 김장축제에도 갔겠네요.
소년:아니요 하는지는 알았지만 안 갔습니다. 


태양열님 제안사항
1. 자 여러분들이 음식을 만들고 주방을 사용하는 분들이잖아요. 그리고 일단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무조건 청결이 중요합니다.
제가 주방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 건 아닙니다. 
뒷사람을 생각해서 보다 깨긋하게 사용하고 깨끗하게 청소하고 그리고 여름에는 하수구 냄새가 심각해요.
여름 같은 경우에 하수구 냄새가 심각해요. 저는 여름에 뜨거운 물로 세척하거든요 봄부터 시작되요.
음식물 있으면 바로바로 음식물쓰레기에 버리셨으면 합니다. 
식기나 주방에 관련된 것을 소중여겼으면 합니다. 그리고 밥이 떨어졌으면 밥을 만들어 놓으셨으면 합니다.
공동체이다 보니깐 조금씩조금씩 
2. 빨래 주인분들 각자 빨리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장님 
1. 음식물 나오면 바로바로 음식물쓰레기 봉투에다가 바로 버렸으면. 

자유: 보일러가 걱정됩니다. 
태양열: 맞아요. 보일러가 
자유:우리 보일러 시원찮는 것 같아요. 보일러 가능하면 조금 틀고 물주머니나 뽁뽁이 라지에이터 틀고 다양한 방식을 썻었습니다. 
태양열:난방비 많이 나오는 곳이라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베로:난방비 문제 예약하는 방식 등 다양하게 강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소년:책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합니다.

베로:식탁보는 지난 번에 이야기 나올 때 다섯분께서 동의하셔서 사는 것에는 동의는 했지만 공식적인 회의 자리 때 다같이 정하려고 미뤄두었었죠. 방수기능이 있는 미리 봐 둔 식탁보로 구매하겠습니다. 

태양열:세탁물은 말랐으면 각자 가져갔으면 합니다. 
빨래 쓸고닦기,음식담당,쓰레기 버리기 보일러담당 업무분담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년: 따로 정하기보다 그 때 그때 보이면 하는 게 어떨까요?
베로: 다른 분들이 도와서 해주면 좋지만, 한쪽에서 일이 많은 분이 있을 수 있으니 어느정도 나눠서 돌아가며 하면 어떨까요?
소년: 그러면 정해놓구요. 자신이 맡은 거 아니더라도 보이면 조금이라도 도와주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예를 들어 빨래 같은 경우 공동으로 빨래 돌리는 경우가 많으니 방치되어 있지 않도록 돌린 사람이 나가거나 다른 일을 할 때 같이 했으면 합니다. 

 
빨래:소년 음식:청하님,베로님  보일러 담당:이장님 쓰레기: 쓸고 닦기:자유님 이렇게 정하기로 했습니다. 

소년: 샤워할 때 하수구에 머리카락 쌓인 거 보이면 정리하기 


청하님이 회의 참여 안 하시는데 의무에 대한 공유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하님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계시니까 다음회의는 평일중에 해요. 
다음회의 평일 태양열 쉬는 날 저녁 청하도 참여하셨으면 해요. 빈집 사는 공동의 의무이기도 하고, 청하님 근황이 궁금합니다. 청하님 농사 짓는 일도 궁금해요.

 태양열:회의가 늦어지더라도 이해해주고 재촉하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베로:머 신나는 이야기 있을까요? 각자 생일이 어떻게 되시죠?
태양열님 비밀 자유님은 2월 소년은 6월 이장님 생일 지났습니다. 

베로: 우리마트에서 가능하면 안 사셨으면 합니다. 야채가게가 더 싸고 싱싱해요. 우리마트에서는 파프리카 3개에 2500원인데,  야채가게에서는 10개에 3천원이에요.  
소년: 필요한 게 있으면 링크를 걸어서 단톡방에 올렸으면 합니다.(쿠팡을 주로 이용하니 쿠팡위주로 찾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우와와오아와와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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