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회의

참석자:유생, 유선, 동녘, 혀언

서기:유선

 

1.회계보고

-바쁜 유생의 사정으로 못했다고 함. 내일(월요일) 오전중에 텔레그램으로 공유해주기로.

 

2.서원 상호부조기금 설명

 

유선: 서원이 (중간생략) 이런저런 일을 겪어서 마을내에서 상호부조차원에서 상호부조 기금을 만들어 서원에게 전달하기로 했음. 각 빈집에 서원 대재앙 상호부조기금함을 두었고 가능한 만큼, 내고싶은 만큼 내면 될듯!

유생: 그냥 돈 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혀언: 자유게시판 내용 봤음. 넣고싶은데 돈이 없어요.

유선: 개인적으로 하는건 개인적으로 하는거고 그거랑 별개로 그전에도 구름집에서 서원 상호부조를 하는것에 대해서 얘기햇었는데 그부분을 오늘 정햇으면 좋겠어요.

유생: 차 보험 부분은 얼마가 나왔죠?

유선: 50만원일거에요.

유생: 그럼 50만원에 얼마 더 얹을까요?50 받고!!

유선: 사실 이 부분은 지난번 회의때 잉여금을 얼마나 어떤부분에 사용할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오자고 얘기 했었잔항요. 그래서 그게 결정되고 나서 얘기를 하면 어떨까요?

월 지출을 보니까 보통 80-100정도 나가던데.. 한달에 아무 수입이 없을것까지 대비해서 잉여금에서 100만원은 남겨두고 써야할거같아요. 아, 그 빈고 출자금에서 200만원도 남기고요. (보증금의 10%)

동녘: 아무수입이 없을수 있나? 그거까지 대비해야 할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 출자금에서 200남기는거는 디폴드로 생각하고) 저는 안정적인걸 추구한다고 해도 한달 월세+이자정도만 남겨도 좋을거 같아요. 그래서 65만원.

유생: 저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저는 이왕이면 여유가 있는게 좋다라는 교육을 받고 자라서..(생략)

유선: 어쨌든 그러면 얘기가 빈고 이용금의 10%인 200만원 과 구름집 한달 월세와 빈고 이용분담금을 합한 65만원, 총 265만원을 제외한 모든 잉여금을 구름집 회의를 통해서 승인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예)기부, 파티, 서원) 사용해보자. (유생: 고기사먹자.(드론빙의))

다들 동의하시나요?

유생:넴

동녘, 혀언: 말이 없음

동녘:넴

혀언:동의하죠.

 

만장일치로 265만원을 제외한 잉여금을 다양한방식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아 겨울대비 적립금도 제외.)

유선:그러면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지는 뭔가 지금 얘기할필요는 없을까요?

유생:그냥 누군가 안건으로 올리면 그때 얘기하자.저번에 드론이 퀴어축제 후원하는거 어떨까 했던 것처럼..

유선: 괜찮은듯. 근데 새로들어오는 사람들한테 설명하기 좋으려면 뭔가 지금 이 제도를 만든 우리가 예시를 최대한 생각해봐서 뭐 이런것들에 쓰면 좋을거같다고 처음에 생각했다. 이렇게 설명하면 좋을거 같아요.

예를들면, 다른 단체에 도움을 주거나 아니면 우리가 다른 사람들 혹은 다른 공동체들과 같이 할수잇는걸 만드는데 쓰거나 같이 활동하는 개인혹은 단체에게 후원혹은 상호부조 하는거. 그거말고 뭐가 더 있을까요?

동녘: 구름집의 삶의 질을 높이는 뭐 그런 쪽으로? 근데 이게 덧붙이자면 고기를 먹자 이런얘기도 있는데 고기 먹을 수 있는데 가능하면 저는 저번에 물 새고 그런 일을 통해서 집이 살림같은게 어떤 상태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고기같은건 구성원들의 잠깐의 유대감과 행복을 느끼는 매개체가 될수있지만 좀 일시적이다. 그것도 의미가 있지만 제가얘기하는 삶의 질은.. 뭐가 없어서 불편하거나 곤란한부분에 대해서 사거나 바꿀수잇다는거.. 그래서 계속 집에대한 예의주의를 해야함.

유생:돈을 쓸때 구름집 구성원 모두에게 동의를 받아야 할까요?

동녘: 저는 회의에 있는 사람들한테만 동의를 받으면 될거같아요. 가능하면 회의에 참여해서 같이 얘기를 하는것도 중요한거라서..

유선: 저는 가능하면 만장일치하면 좋을거같은데요. 근데 이게 두가지 다를 할수는없을거같고...(동녘:그래도 되고요) 어때요?

동녘:제가 말한거는 칼같이 하자 이런거는 아니고 회의에오지 않은 사람들에게 의견은 물을수 잇지만 논의는 회의에서 해야한다고 생각

혀언:저는 동녘얘기처럼 회의에 참석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의견을 내고 안내고로 보면 좋을거같아요..

유선:그건 이상한듯

유생: 시간을 다투는 문제가 아니라면은 괜찮을텐데 이 문제가 다급한 경우에는 어떻게 할지?

동녘: 예를 들면?

유선: 후원기간이 정해져잇을수도있고

유생: 급전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시간이 있으면 만장일치 하는게 좋을거같은데 빨리 해야지 의미가 있을경우 회의에 잇는 사람들끼리만 만장일치를 해도 괜찮을거같음.

동녘: 그때는 유도리있게 하면되지 않을까?

 

[결론]

기본적으로는 회의에서 제안이 되고 논의가 되어야 하며 구름집 구성원 모두의 동의가 필요.

예외적으로는 회의없이 텔레그램등의 메신저를 활용하여 만장일치가 되어야 한다.

 

3.두주나눔

 동녘: 아카펠라로 할게요. 아 근데 취소 아카펠라고 나발이고.. 보자.. 아 한주가 아니죠. 두주나눔이죠. 일단 홍콩에 출장을 3일 다녀왔고요 다녀와서, 하루구름집에 있다가 다시 성주에 다녀왔고 사드반대하는 빨갱이 짓거리 했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성주에 갔다가 정읍에 내려가서 쇼네 집에서 풀메고 걔네 엄마랑 얘기좀 하고 있다가 이번에 올라오면서 아산에 들러서 아이쿱생협 조합원들 대상으로 퍼커션 워크샵 진행하고 올라왔는데..누워있어요. 두주동안 집안에 붙어있던날 3일정도 되는듯.

 

혀언: 저요? 저는 지난주는 뭐 지내던데 잠깐 가서 (일산) 친구들 만나서 고기 엄청 먹고 왓어요. 근데 이틀전? 삼일전?부터 두드러기가 올라오는데 이게 고민이에요. 아 그리고 아르바이트 갈 수 있을거 같아요 연락이 왔습니다. 드디어 백수에서 벗어날수있어요. 빈카이집 인터뷰 융규씨 드론 씨 했어요 서기 했어요.

 

유생:드디어 올게 와가지고 담주까지 필름에 맞춰서 곡을 써가야 되고요. 그래서 오늘 일요일인데도 학원에 연습하러 다녀왓어요. 집안일이나 회계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못하고 있네요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쫄면 맛있겠다)

 

유선: 빈카이집 인터뷰 하고 있고요. 그리고 며칠 전에는 하우스 연구하시는 분 만나서 인터뷰 당하고 왔고요. 서원 상호부조금 파티 같이 준비하고 있고 이번주에 빈민비건요리연구회에서 비건 관련된 다큐멘터리 같이 보는 걸 온지곤지에서 했었어요 근데 외부 사람들이 꽤 많이와서 재미있었고요 그리고 어제는 지산 락페가서 시규어 로스 보고 왔고요. 원래는 새벽까지 놀고 바다에 가고 싶었는데 거기에서 바로 바다로 가기도 애매하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2시쯤에 새벽에와서 집에왔는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하스스톤을 켰죠 5명이 접속해 있었어요. 엘리스 피시방에서! (억울한 목소리로) 그리서 제가 가방만 챙겨서 미친듯이 언덕을 올라가서 피시방에서 같이 오버워치 하고요  집에 왔더니 세시 반 정도 됬는데 새벽 6시에 출발해야 하니까 어떡하지 하고 융구 씨랑 얘기하다 보니까 시간이 됐어요. 해방촌에서 6시에 바다로 출발 했고요 고성에 있는 해변에 갔었고 많이 좋았고 방금 10시쯤 서울에 도착했네요.

 

4. 빈고에서의 제안

 

유생: 바꿔야할게 그럼 월세 나가는 통장 바꿔야 할거고 그 모든거를 부동산 가면 더ㅣ나요? 일일이? 공가금이랑 월세랑 인터넷비랑 이런것도?

서원: 그거 다 전화로 할 수 있어요 공과금은 고지서 상의 전화로 해서 자동이체 바꿔달라하면 되고

유생: 월세는 주인한테 얘기하면 되고 2층 월세는 어디서 나가죠?

서원: 그거도 분리해야죠

동녘: 집주인 달라서 괜찮지 않을까요?

서원: 막내가 하면 될거에요

유생: 그럼 누구 이름으로 하냐가 문젠데

서원: 천년만년 살분?

동녘: 그럼 저 아니면 드론인데

서원: 동녘이 해요 드론이 하면 세 달걸릴거에요, 하람 너무 오래 있었어.

동녘: 그럼 계약 문제도 같이 얘기해야 하는건데

유선: 하람 어차피 계약자 아닌데?

동녘: 그래도 말 나온김에.. 8월 중에 얘기로 한다 하지 않았어요?

유선: 그럼 다음 안건

5. 계약 책임자 변경 안건

유선: 나마한테 얘기 했죠 동녘이, 그러면 집주인한테 연락을 해서 한 번 해방촌에 있는 부동산에 오셔서 계약 책임자를 바꿔달라고 얘기하면 될거 같은데요, 설명을 하면 될거 같아요. 집주인이랑 사이 괜찮거든요.

동녘: 확신해요? 그 문자로? (네) 그럼 다음 회의 떄 얘기해도 될거 같은데 지금은 날을 잡아야 하는거잖아요.

유선: 동녘이 할거에요? 누구할지 안 정했잖아

동녘: 그거 제가 한다고 했어요. 날짜가 유동적인게 문젠데

유생: 일단 그거 두 개를 한꺼번에 하는거 보다 통장부터 하나 만들죠

유선: 그걸 굳이 같이 안할건 뭐가 있어?

유생: 통장만드는건 은행가면 되는건데 계약자 바꾸려면 나마도..

유선: 나마 없어도 될걸요?

서원: 필요해요 사랑채 바꿀 때도 같이 갔어.

동녘: 필요할거 같은데?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럼 날짜 정해서 무조건 하는 식으로 하고요. 8월 초중말 하나 골라요

유선: 중반 초도 괜찮긴 한데 초로 하고 미뤄지면 중으로

유생: 초로 하면 나마든 집주인이든 중으로 미뤄질텐데

동녘: 좋아요 날짜는 제가 생각해서 할게요. 계좌 기업으로 만드는게 좋은거죠. 해볼게요.

 

끝!


막도낼드

2017.08.01 15:11:09

2층월세 제가 따로 내고 있어요...구름집계좌에서 나가는 거 아닙니다

유선

2017.08.02 00:02:05

그러게요; 유생이 헷갈린듯! 적느라바빠서 틀린얘기 하는지도 모르고 적었나봐요 ㅠ! 3층 월세명의자만 해결하면 될거같아요! 얘기해줘서 고마워요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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