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정리

= 다양한 의견이 3시부터 10시까지 쉼 없이 진행하였으나 다 정리하기 어렵습니다.
고로 아래 앞 부분에 정리한 논의의 순서를 토대로 회의록을 봐주시면 매우 매우매우 많이 감사하겠습니다.

 

의견을 모은 것

목차
1. 아랫집 재계약하고 게스트 하우스 마을 회관 유지하자
2. 마을 금고 설립하자
3. 마을금고와 아랫집 운영주체에 대한 다양한 의견

 

 

논의 과정 정리

1. 아랫집 재계약하고 게스트하우스, 마을회관 유지하자

- 현재 상태의 운영방식이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재계약 불가에 대한 의견 있었음

- 2009년 가을 회의때 결정했었던
'윗집을 장투 중심으로 가고, 아랫집은 단투중심으로 가고 일정 정도 기간이 지나면 공간을 바꾸자'
라는 것에 대한 평가를 함.

- 최근 아랫집 단투급증 시기에 불거졌던 문제들을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해결하자.

- 아랫집의 게스트하우스, 마을 회관 기능 하는 것을 유지하는 것에 의견을 모으기 전에 다양한 논의를 함
-> 소규모 네트워크 형태에 대한 고민을 함,
(소규모네트워크란? 아랫집을 해체하고 그 자금으로 작은 형태의 빈집들을 더 마련하고
각자 집에서 손님을 받을 수 있는 형태를 말함, 그리고 마을 회관의 역할을 '가게'라던지 다른 공간을 구하는 것과
연동해서 혹은 분리해서 고민할 수 있다는 것)
-> 이 논의에서 아랫집의 물리적 공간으로서의 장점이 있음, 이러한 공간은 필요함.
-> 다양한 프로그램을 돌리는 문제에서 적정한 넓이의 공간이 필요함
-> 열린 공간으로서의 게스트하우스의 역할을 소규모로 진행했을 때 그만큼의 열린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낙관할 수 없음

=> 고로 게스트하우스와 마을회관의 역할을 하는 아랫집이 필요함.
=> 그러나 최근 단투증가 시기의 문제점 등, 그리고 그 전부터 있었던 아랫집 운영 고민의 쏠림현상(소수의 피로감 증폭현상)에 대한
해결을 기본전제로 해서 아랫집 유지에 대한 의견을 모음

=> 여기까지가 논의가 진행되면서 나왔던 흐름입니다.
아랫부분은 그 중에 구체적으로 나왔던 것을 편집하려 했으나
다 정리하기가 어려워서 일부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회의록을 참고하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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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 공유

지음: 지음 이름으로 재계약을 하고 싶지 않다.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하고 싶지는 않다. 계약자나 최종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하지않겠다는 것이다. 지금 빈집을 떠나겠다거나 아랫집을 운영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여러사람 중의 하나로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이다.
출자금에대해서 이야기 하면, 지음 명의로 대출 받은 것에 대한 변화는 없다. 돈의 가치만 보전만 하면 되고 이자분은 모두가 공유한다는 그런 원칙 자체는 변함이 없다. 그렇게 쓸수는 있다. 다만 어떻게 하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냐. 그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는거고, 적어도 지금과 같은 형식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빈마을 금고를 제안하는 것이다.아랫집을 새로 어떻게 만들것인가. 어떻게 재정원칙을 좀더 잘 살릴수 있는가. 빈집이 누구나 다 주인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좀더 빈집 스러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군가를 최종책임자로 두었다면 그것마져 공유하는 것이 좀더 빈집 스러운것이 아닌가.
지금처럼 사람이 꽉차서 환대를 못하는 상황은 빈집스럽지 않다. 좀더 빈집 스러운 상황을 고민하자.
지금 집 주인이 별 말이 없고, 그래서 지금 계약 조건에서 아랫집을 유지는 할수 있는 상황이다.

=아랫집 재계약과 관련하여 출자에 대한 이야기

연두: 각 집들로 개인이 출자했던것을 개인이 마을금고로 출자를 하는것이잖아요. 그럼 아랫집 사람들이 마을금고로 부터 대출 받는다는 이야기고 그렇다면 이집에 사는 사람들이 대출의 주체가 되는거 그걸 주제로 하는것이 맞나요?

지음 : 맞다. 우리가 출자한돈이 전세계약등으로 묶여 있기때문에 한계가 있는 부분이 있다. 누군가는 계약 주체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게 분리 되는것을 지향하는 이야기다.

지음 :아랫집 재계약이나 운영이 역시 문제가 된다. 이를테면 아랫집을 없애고 다른 집을 구해서 사는게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할수 있다면 그렇게 하자는거고. 제로 베이스에서 생각해보자는 거다.

= 아랫집 재계약을 해야 하는가?

아규 : 현재 아랫집 유지는 부정적,
단지 삶의 경제적 이유 말고 다른 삶에 대한 고민이 이뤄지는 공간이면 좋겠다
하지만 지금 그렇지 못하고 지금 상황에서 아랫집 생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없기에 아랫집 계약에 부정적

연두 : 공통의 관심사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좋겠지만 하지만 대안적인 삶의 이야기를 공유안되는 상황이라면 서로 물들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이 방식으로는 힘들다.
시스템상 손니이 많이 오는 구조라서 정서적 공감대 형성이 안된다면 강요처럼 보여지고 느껴진다면 ....별로다.
같이 살면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 아랫집 재계약의 전제 조건 중

- 지음의 경우 아랫집 운영에 대한 것을 손을 띠고 싶다. 근데 현재 아랫집 계약자로서의 역할 혹은 출자금의 많은 부분을 낸 것에 대한 역할을 할 대안이 없는 것에 대해 논의했으면 한다.결국은 책임 있게 운영에 대한 것을 책임있게 운영할 주체가 필요하다. 그리고 지음은 마을금고에 대해 꾸준한 고민을 했고 앞으로 그쪽을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 실제로 운영이 되기 위한 운영주체의 내용과 인적 구성에 대한 결의가 필요함.(장투를 중심으로) 

= 현 아랫집 운영에 대한 평가와 대안에 대한 논의

- 공간의 과밀화, 현재 투숙객 19명....
- 열린공간으로서의 북적거림에 대해 일정정도 동의하지만 과연 장기투숙할 수 있을까 회의
- 단시간에 투숙객에 증가하면서 대안적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힘들어진 상황에 대한 평가
- 대안으로 장투가 일정하게 아랫집에서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한 안....다양한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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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을 금고 설립하자

- 소수에게 집중되어 있는 출자금 편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 출자금이 소수에게 편중되면서 그것이 당사자가 원하지 않았지만 권력이 집중되어 보일 수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 누구나 올 수 있고 나갈 수 있는 빈집이라는 공간이 오히려 출자금을 낸 사람에게 제약이 되었던 상황 해소하기 위해
- 목돈 출자금이 없던 사람들 중 소액이라도 출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모든이가 빈집의 운영 주체로서 권리와 의무를 갖기 위해
- 이후 마을 금고 설립에 다양한 목적을 더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봄

- 액수나 형태는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장투의 의무로 출자와 차입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음 혹은 해야 함.(다양한 의견이 있었음)
- 나왔던 이야기로는 출자와 차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 출자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것, 차입은 이자를 지급하는 것
-> 이렇게 갔을 때 분담금 인상에 대한 것은 자금이 모여진 규모와 형태에 정해질 것으로 보임(의견으로 나눔, 결정된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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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금고 필요성 재기

지음 : 원칙만 말하자면 이집에 지음 2000,아규 2000 대출금 8000 이 돈을 이집에 있는 사람이 혜택을 볼 이유는 없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있도록 쓰이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집에 묶여있는 자원을 빈마을 금고를 새로 만들어서 거기에 모아서, 빈마을 금고에서 다른집들 아랫집들로 등등으로 다시 대출하는 방식으로 가자는 이야기 이다. 윗집은 월세가 45만원이고 아랫집은 없는데 그게 빈집스러운것은 아니고 지금 재정이 임시통합되어있는게 계속 이렇게 갈수는 없다. 실질적으로 돈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살자 했을때 윗집모델처럼 될수 밖에 없는데 그게 맞는거냐이거다. 마을금고로해서 적절히 분배를 해보자는 것이다.

= 현재상황에 대한 진단과 마을금고의 필요성

디온 : 재계약을 하겠다는 전제하고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이전까지 두사람이 책임을 지고 있었다. 어쩔수없지 권력과 책임이 편중될수밖에 없다. 그래서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것이다. 여러사람이 공과금을 나누어내고 그런다고해서 해소되는 문제는 아니라는것이죠. 돈을 대고 있는 사람들이 돈을 뺀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 문제다. 돈에 따라 권력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소액이라도 개별 출자를 하는 것으로 이야기 해볼수 있다. 장투들이 권한과 의무를 같이 가지는 방식으로 가는 것을 고민해보자.
다른 사람들이 계약을 해야 한다고 보고 소액 출자를 해서라도 금고문제가 되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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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을 금고와 아랫집 운영주체에 대한 다양한 의견

 

- 마을금고 같은 경우에는 출자를 통해 조합원이 되고
출자의 방식은 일시금 출자와 적금형태의 출자가 있고 그 액수는 다양하고 이런 내용은 약정서를 만들어 진행한다.
- 마을금고에 출자는 누구든 가능하나 장투는 의무적으로 출자한다.

 

- 아랫집 같은 경우는 운영의 주체를 아랫집에 사는 1인+ 마을금고 운영위원 중 1인+ 빈마을 사람 1인
- 아랫집 운영 주체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랫집 운영에 대한 논의를 모으고 실행하는 것을 조율한다.
- 아랫집 운영 주체는 아랫집에 거주했으면 좋겠다.
-> 모든 장투가 돌아가면서라도 아랫집에 일정기간 거주하며 운영을 한다라는 의견도 있었음
-> 상황이 안되는 장투는 단투를 갱신하자라는 안도 있었음
-> 이것의 전제조건은 집바꾸기가 이뤄져야 한다.

 

- 아랫집 인구 상한제 도입에 대한 안

-> 아랫집이 현재 포화상태인데 이 부분이 실제로 아랫집에 사는 사람들의 피로감을 높힌다.

->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존재했던 손님방의 기능이 현재는 거의 작동하지 않음.

-> 고로 손님방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인구 상한제를 도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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