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4.8

장소: 이락이네

참석: 한도르, 오디, 인정, 모호, 드론, 현, 우더, 오스카

서기: 오디,모호,오스카



한주나눔


한돌 :  잘 지냈습니다. (잘 지낸다는 의미는?) 어렵네요. 저의 하루는.. 저 다음에 하면 안될까요?


현 :  제가 예전에 쓰던 핸드폰 액정을 고쳐서 두개가 되었다가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아서 세개가 되었고요.(모호: 나 하나만 줘요) 게임을 세개를 동시에 돌릴수있어서 행복하고요, 엊그제가 생일이었고요. 다음날이 되니까 케이크가 다 사라졌어요. 이런 저런 약속이 있는데 다 파토나서 집에만 있는데 좀 침울합니다. (약속은 무엇?) 같이 밥먹거나 서울로 와서 같이 놀기로 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다들 시간을 내기 힘들다고 해서...


드론 : 집에만 있었네요. (무슨 게임을 하시나요ㅏ?)이틀전부터 게임을 하기 시작했는데 더 롱다크라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이야기) 여기까지입니다.


모호 : 모호는요~~~ 오늘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오늘은 소풍대신 노는집에 놀러갔어요. 가서 김밥을 먹었고요. 김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어제도 사실 노는집에서 와인을 마셨어요. 편의점에서 마셨는데 어제 먹은건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편의점 와인을 하나씩 정복해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빈둥 총회가 있었고요 리커머닝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저의 한주는 빈둥, 아르바이트.. 일요일 쉬니까 너무 좋습니다.


인정 : 저는 비평세미나 준비한다고 밤을 샜구요. 다른 친구가 발제를 했는데 엉망이어서 월요일에 개 까려고 준비중입니다.


오스카 : 방금 요리를 했어요. 나름 저번주와 비슷하게 알차게 잘 보냈어요. (저번주는 어떻게 보냈어요?) 일, 집. 평일에는 이렇게 두개를 벗어나기 어려워서.. 늦게 들어오기도하고. 당분간 계속 이렇게 지낼 것 같네요. (언제까지?) 아돈노. (그럼 당분간이 아니잖아)


우더 : 저는 취직을 했습니다. (와~) 주휴까지 받으면 실수령이… (몇시간 일해요?) 9-6구요 영등포까지 가야해서 출퇴근 소요 시간이 상당할 거 같아요. 중간까지 가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든지 그렇게 출퇴근 할거 같아요. 저도 빈둥총회 참석했었고. 오늘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생애 첫 제 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든 김밥이었어요. 지금까지는 도와준다거나 함께한다거나.. (김밥만드는건 어땠어요?) 굉장히 재미있어요. 요리한다는 느낌이 나는 요리에요.

많은 분들이 보조해주셔서. 소풍 때 잘 먹으려고 했지만 소풍은 비 때문에 취소가 되고 아쉽게도.. 그렇습니다.


오디 :  저도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소풍도 했고 빈둥도 했고 설명회도 다녀왔고 자료집도 만들었고. 또 뭐했더라. 또 뭔가 있었어 뭔가 갔었어. 네 그렇고요. 컨설팅갔고. 잘 준비해야하고 그렇습니다. 집 정리가 거의 됐어요. 이제 주방만 되면 다될 것 같고. 아, 물이 막 끊겨요. 우리 수도 계량기를 찾아서 누수가 있는 지 체크하면 좋을 것 같은데 계량기를 못 찾겠어요.


다시 한돌: 오늘 느낀게 있었어요. 가끔 느끼는데..  생명이라는게 참… 어떻게 이런게 가능해서 여기까지 왔을까. 인터넷을 하고 그러는게 신기한 거예요. 요리를 해먹고 파스타를 생산하고 게임을 하고.. 평소에는 생각이 안나는데 가끔가다 느껴지거든요. 오늘 아침에도 문득 생각했어요. (결론은 내셨나요?) 결국에는 다 죽겠지만.. .그래도 신기해서요. (계기가 있었나요?) 오늘은 갑자기 든 생각이에요. 과학을 잘 몰라서 그런가 (되게 순수한 영혼이시군요)




안건


-회계

분담금 25만.

처음 시작하는 집이고, 현재는 인원수가 많지만 이삼개월 후에는 줄어들 예정임.

초기 자금이 필요하고 유지 여유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통합재정은 아직 모임을 하지 못함. (곧할 예정)


현재 장투

오스카 드론 현 한돌 모호 마키 오디 우더

이번달 분담금 납입 가능자 4명.?

100만 중, 월세 75만. 분담금 10만

다른집 잉여금은 통합재정으로 넘어갈 예정.

즉 우리에겐 잉여금이 없다.

통장 잔액은 약 40만

월세 납입일은 15일


-계약책임자 3인 및 빈고이용활동계약서 쓰기

그전에 빈둥에 대하여 공유를 하자.


우더 : 소개문에 나온 그대로에요. 조합원이 된다고 한다면 출자가 1좌당 5만원, 월 조합비 만원을 받기로 했어요. 그걸 바탕으로 조합을 운영할 거고요. (조합비는 분담금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스카 : 가정이 지원금을 받아 집을 구했을 때 이야기죠,


우더 : 빈집의 시스템을 계승한다고 하면 빈둥 활동의 일환으로서 될 수 있는거죠.


오디 : 각자 살고있는 사람들이 어떤식으로 결합할 건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당장 결정내릴 필요는 없고요, )


현 : 조합을 신청했잖아요, 신청 허가가 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거에요?


오디 : 재신청하고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안될 가능성은 없어요.


우더 : 빈둥에서 새로 할 집만 빈둥 사업일 수 있지만 빈집도 사업으로 가져올 수 있는거에요. 거기에 있어서는 만장일치의 동의가 이상적이니까.


오디 : 그렇기때문에 여기있는 개개인들의 의견을 들어봐야죠.


오스카 : 새 집을 사업비를 못받아도 만드는 거에요?


오디 : 다른 것들을 이용해가면서라도 만들어야죠 지금 매입을 생각하고 있어서.


우더 : 사회적경제주택에게 대출해주는 제도가 있어요. 조건만 맞으면 대출해주는 것이라서.


오디 : 안되었을 때 가정을 굳이 하지 않는 이유는 안되어도 우리끼리 공간을 만들어서 하면 되는 부분이라서.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안되면 되게하라.


오디 : 현부터 한번 얘기해보시겠어요?


현 :  실은 제가 여기서 반대를 하던 찬성을 하던 어떤의민지 모르지만.. 상관없어요.(선택해라!!)  와닿는게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할 얘기가 없기도 하고요.


오디 : 비용부분에 있어서 갈등이 될만해요. (빈집과 비교해서는)예전보다 법적으로나 더 명확해지는 부분이 있어서


드론 : 저도 상관없는데 다만 걱정되는 건 회의 지금처럼 매일해요? (활동가들이 그런거지 일반 조합원들은 그 빈도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정도면 괜찮을 거 같아요. 뭔가 참여하고싶었는데 매일 모여서 이야기하길래 그래서 안간거거든요. (드론이 참여하고싶은 활동이나 분야가 생긴다면 거기서 회의하거나 할 수 있겠죠.)


오스카 : 사실.. 본질적으로 바뀌는것보다 형식이 바뀌는거 같은데. 저는 사는게 중요하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한거라 빈둥에 있거나 기존빈집에 있던지 딱히 상관이 없는지라..  


모호: 궁금한게 있는데 상관없다는 부분이 어떤 부분이에요?


오스카 : 수동적이어서 그렇기 보다도 지금 단계에서 거기에 대한 답이 준비가 안된 상태라서? 방향성이 너무 많아서.


모호 : 뭘해도 괜찮아요라는 수동적인 자세는 다른사람에게 본인이 응당 취했어야 할 능동성과 결정이 다른사람에게 전가된다는 느낌이에요. 물론 이 말을 하는 게, 공적인 자리에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게 오늘이 처음이고 그래서 (빈둥이 뭔지)알아보거나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기때문에 이 이야기를 하는 게 성급하다싶은 느낌이 있는데,  어쨌든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앞에서 언급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디 : 공유할게 있어요. 이 집이 내년 5월에 재계약인데 집주인과 재계약을 하지 않아도 계속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빈둥으로 가자고 하면 집주인에게 제안할 수 있는데 집주인이 법인을 거부할 수 있기때문에 개인명의로 계약을 할 수 있어요.

빈고 이용금에 대한 계약책임자를 다시 설정해야하는 상황이에요. 빈둥과 같이 가면 빈고 이용을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해야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하고.


드론: 스탠스.. 나는 그 전에. 뭔가 빈둥이 어떤 목표를 하고 있고 활동하고 있는것에 대한 설명들을.. 아직 안읽어봤을거 같은데 오늘 이자리에서 대답하기는 힘들거 같아요.


한돌: 보통 월세 전세지만 저희는 매매를 할 생각인데. 그렇게 되면 주기적으로 옮겨다닐 필요가 없다는건 큰 메리트인거 같습니다.


오스카: 저는 그 주최가 빈둥이 되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빈둥소개글을 전문으로 읽지는 않았지만 어떤 목적과 필요성에 의해서 움직이는지는 대략적으로 알기때문에 현재 이집을 운영하는 주최가 빈둥으로 가져가도 상관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상 저랑 드론이랑 현의 의견이 중요한거네요?


우더: 빈둥 협동조합 내 주거 형태를 빈집으로 보는거죠.


드론: 그럼 빈고와의 관계는?


우더: 큰 차이가 없죠.


오디: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신 분들 있나요?


드론: 저도 읽어봐야해서


우더: 지금 결정내릴 필요는 없고. 인가를 받고 그 후에 조합원 가입을 받을거니까. 다음 마을회의때 설명이라던가 그런걸 준비해야할거 같고. 홈페이지에 게재되어있는 설명글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고.


오디 : 어떤 설명을 들으면 와닿을 것 같나요? 설명이 어떻게해야할지도 감이 오지 않아서.


오스카: 주체가 빈집아니 빈둥이나 그런 겉모슴이 아니라 세부 조합비나 당장 삶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어떤지를 설명해주면 더 와닿지 않을까라는 이야기. 월세에서 매매로 돌리면 더 줄일수있다 그런 부분이 더 와닿는.


우더 : 빈둥으로 가게 되면 일이 많아져요. 그게 조합의 일이 많아지는 거지 개개인의 일은 거주 조합원이기만 할 수 있는거고. 공동체를 운용하는 데 드는 품 중 집안일 외에도 운영에 관련한 일도 있잖아요 그걸 조합에서 운영하고 거기에 대한 인건비 지급이 있을 수 있겠죠.


오스카: 좀더 그 이후의 이야기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합에 참여를 아직 안하고 있는 사람들은 결정된 이후의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인가를 받고 지원금이라던가 계획서를 조합내에서 이야기를 하고 우리는 이런걸 하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게 수순이 맞지 않나요?


우더 : 다른 것 보다 빈둥에서는 빈집과 따로가든 같이가든 상관이 없어요. 빈집으로 같이 간다는 건 빈집에 이런게 있으면 더 좋겠다는 제안이에요. 그랬을 때 빈집을 같이 가냐의 여부는 사업구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오디 : 한가지 확실한건 노는집이 11월에 없어져요. 빈둥과 같이 가자는 사람이 없으면 빈고와 연계해서 새집을 따로 구해야겠죠.


빈고 이용활동계획서를 쓰는건 다음주에 좀더 생각해보고 쓰자.


-청소


-공용공간(거실) : 월:드론/  화:한돌/ 수:모호/ 목: 마키/ 금: 오디/ 토:우더/ 일: 오스카

-고양이 화장실 : 현(체크리스트 만들어서 추가로 청소하는 사람에게 메리트를 줄까?)

-이번주 반찬당번 : 오디


부엌 : 현

큰화장실 : 오디

작은화장실 : 한돌

각방(방이름 짓자=통일)  

큰방 : 드론

중간방 :  모호

작은방 : 오스카

쓰레기분리수거 : 우더


쓰레기분리수거에 음식물쓰레기도 포함이 되는가?

요리를 하는 사람이 음식물쓰레기가 얼마나 찼는지 체크할 수 있기때문에 그때그때 해결하는 게 낫다.



-보일러 사용방법

자기 전 70도에서 80도의 온도로 1시간 정도 작동 후 끄는 식.

제일 중요한 건 보일러를 작동 했다는 사실이 텔방에 공유가 되어야 합니다.


-화장실 사용방법

쓰레기통 없애는 걸로. 샤워 후 뒷정리 ex) 머리카락 / 변기뚜껑 닫아놓기 / 샤워 후 창문 열기 / 앉아서 볼일보기 /


-주방 사용방법

다이소에서 뭔가 삽시다. 거는거? 뭔진 잘 모르겠지만, 오디,우더가 아는 것 같다.

설거지 바로합시다

음식물쓰레기통샀어요.

그릇말리는것 서원이 달아준다네요.

부엌 사용 후 바닥청결 신경씁시다


-공용공간(거실) 사용방법

문 옆 책장을 개인물건 보관함으로서 사용합시다.

밥 먹고 상 닦으세욥!(모호say)


-음식을 방에서 먹지 말자

방에서 음식 금지


-잠자리를 비울땐 미리 공유하자.


-빨래

계량컵으로 표준화하면 좋겠다.

베이킹소다,과탄산어쩌구~ 로 향후 세제를 바꿉시다. 네


-걸레

걸레는 밖에 널고 / 사용 후에 바로 빱시다.

냉장고 위에 걸레 보관함 있습니다.


-구매(드론)

스팀청소기

베이킹소다 및 친구 3종

이동식 수면등 조명 2개 (방마다)

부엌 발매트는 빼자


현, 오디

이락이용품 -> 두부모래, 발톱깎이, 귀세정제, 치약/칫솔, 털빗, 모래,


-장단투 현황

인정이 종종 놀러옴

모호가 2주 자리 비움  19일 목 예정

마키상이 다음주 수요일에 돌아옴

청하 11일 이사 예정.


-누수추정

다른집에서 물을 사용하는게 영향을 받는다.

언제쯤 그런 상황이 일어나는지 상황을 체크해봅시다.

수도를 따로 뗼수있는 방법이 있다고 함.

우선 누수 체크를 합시다.

서원에게 문의하자.

모호가 서원이랑 이야기하자. (부엌 인테리어 및 정수기 줄)



-다음회의

다음주 일요일. 8시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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