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집 회의록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PM 11시

 

 

1. 근황

2. 마실집 재정상황

3. 빈마을 회의내용 공유, 빈고 회의내용 공유

4. 마을잔치 음식 뭐해갈까. 28일 해적당

5. 기타 안건 공유사항

- 25일 오후 5시 해적당에서 류승완 박사 ‘지식약탈’.

‘그들이 꿈꾸는 나라’ 독립운동가 얘기

6. 집별 청소, 식비 등등 기타 안건, 병구 아는 사람 장투 오기로

 

 

: 딱히 특별한 근황은 없고 내일부터 일 나가요. 경리단길에 있는 펍에서 일하게 됬어요. 바텀스 업? 아마 평일에 일하게 될 거 같아요.

: 내일 갔다 내일 오는거 아냐? (일동) 하하하하

: 저는 10월 중순 쯤에 나갈 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 어디로 가요?

: 지방. 대전이요.

: 진짜 ooo이랑 결혼하는거?

: 허허..어쩌다보니 같은 곳으로...

: 그냥 영상 워크샵 계속 듣고 있어요. 딱히 근황은 없네요.

: 여름에 잠을 좀 못자서 힘들었는데 계절이 바뀌니까 좀 나은 거 같아요.

: 아시다시피 여행가서 다쳤는데 그래도 많이 나아졌어요. 학교는 재밌습니다.

: 우리도 몽애 파티 할까요. 병구 노래하는거 어때요?

: (????나니고레?????)

: 어 저 기타있어요

: 노래방 기계 깔아줄까요?

: (일동) 하하하핳핳핳핳핳

: 마실집 들어와서 계속 바빴고요. 집에선 잠만 자는 거 같아요. 어제랑 오늘은 청주 내려갔다 왔어요. 와카워터 프로젝트라고 아프리카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건축가가 만든 구조물이 있는데. 우리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서 서울에는 공간이 안되니까 청주에 부지가 있어서 거기서 만들어보자 해서.. 고기도 먹고 쉬고.. 다음주까지도 바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내일이나 모레쯤 대전내려갔다 올거같아요. (교육?) 비슷한건데 해방촌 사람들 인터뷰? 한밭레츠에서..

: 지금 구름집으로 다시 집을 옮길까 생각중이에요.. 마을에서 일이 많은데 왔다 갔다 하기 힘든 것도 있고 왠지 잠만 자러 오는 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어차피 주말에는 또 계속 구름집에 있게 될 거 같기도 하고..

 

 

2. 마실집 재정상황

오디랑 마실집 재정상황 얘기함. 현재 마실집 출자금이 27만원.

주인집과 재계약을 하게 되면, 빈고와 다시 재계약을 해야한다.

* 현재 2000만원을 빌리고 있으므로, 200만원이 출자가 되어야 하는데 모자라는 상황이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 빈고와 재계약 되더라도 잉여금은 100만원 정도 두어야 되지 않겠는가?

*** 일부 다른 빈집 같은 경우 월세에 출자금을 포함하기도 한다. 어떠한지?

**** 분담금 25만원이 어떻게 책정 된 것인가?

고정 지출 110만원

나머지 30~40만원은 잉여금으로 모으자

현재 장투 분담금

15만원 월세(빈고 이용금 포함)

5만원 공과금 및 식비

5만원 잉여금

: 일단 장투들의 재계약 의사, 혹은 여부를 먼저 알아야 논의 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만약 장투들의 재계약 의지가 없다면 그냥 마실집을 없애는게 나을것 같다.

: 재계약 의사는 어떠한가?

: 아직 잘 모르겠다. 확실하지 않다.

: 10월까지는 살 거 같은데 모르겠다. 비자가 나오면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비자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다.

: 계약 책임자가 되려는 의지는 있다.

: 주인집과 재계약되면 재계약 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구성원들의 의지가 없다면 어려울 것 같다.

: 만약 재계약이 안되서 마실집이 없어진다면 다른 빈집에서 살게 될 거 같다.

: 일단 재계약 의사가 확실한건 병구와 몽애정도.

* 출자금 200만원에 대한 노력은..? 우리의 성의는 어떤 걸 할 것인가?

: 출자금을 모으는 것 뿐만 아니라 단투 등 손님맞이에 좀 더 신경쓰고 마을회의 마을잔치 마을활동에도 잘 참여하자.

: 각자 가지고 있는 돈을 빈고에 출자하자는 얘기는 맞는 거 같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마을활동에 잘 참여를 안 한다거나 잘못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 아직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 뭘 도와줘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이를테면 아직 소속감을 가지지 못한 것 같다.

: 일단 빈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장투들도 있으니 설명회 이후 조합원에 가입하고 출자를 하자

: 잉여금을 일단 마실집 금고에 넣어두자

- 월요일에 구름집에서 조합원 교육이 있는데 새 장투들이 참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10월 5일 일요일 저녁에 빈고 설명회 후 집회의 하자 (빈고와 의견 조율 해야할듯)

 

 

3. 마을회의+빈고회의 공유

- 나마스떼 모금 결과 공유

: (새 장투들에게 나마스떼 일 설명) 마실집은 일단 2만 5천원 정도 모였음.

- 상호부조기금을 만드는 것에 대해 어때요?

: 괜찮은 거 같아요.

: 선정기준이 애매하고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 지 잘 모르겠다

: 위원회를 구성해서 디테일하게 정하자 이런 얘기도 있음

: 개인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도와주는 게 낫지 않을까

: 빈고에서도 도와줄 수 있지 않나요?

: 빈고는 빈집만의 은행이 아니라 공동체 은행이고. 빈집 일이기 때문에 빈고가 따로 도와줘야 한다 이런건 아닌거 같고.. 그리고 조합원이 아닐 경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 게다가 나마 사고 같은 경우에는 빈고에서 지원해주는게 아니라 나마가 개인적으로 이용신청을 했기 때문에 나마가 개인적으로 갚아야 되는 분도 있는거지..

: 나마의 경우처럼 이벤트처럼 해결이 되는데 굳이 기금을 따로 모을 필요가 있을까?

: 이번일 같은 경우에도 돈을 급하게 처리를 했어야하는데 모아놓은 돈이 없으니까 빌린거라 이자도 내야되고..파티를 할려면 기획도 해야되고 시간이 걸리니까 힘든부분도 있지..

: 취지는 알겠는데 심사를 한다는 것, 누구는 되고 안되고 하는 것도 좀...

: 누구는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일의 경중도를 따라서 금액을 결정하지 않을까..

: (끄덕끄덕) 잘 만들어진다면 취지는 좋은거같은데... 기준을 확실히 해야될거같아요..

그렇다고 누구는 되고 안되고 이런 걱정 때문에 처음부터 만들지 말자는 아닌거 같고..

: 나마의 일이랑 몽애가 다친거랑은 다른거 같아서..다친거는 개인적으로 친구로서 도와줄수 있고.. 몽애가 어려운거는 맞는데 왜 마을에서 도와줘야하는지 모르겠어.. 개인의 일하고 마을의 일하고... 전혀 구분이 안될거 같고 사생활 때문에 공개가 되지 못하는 거같고..

: 가령 둘이 똑같이 아프다고 하는데... 만약 성병 같은 거 때문에 아픈거는 밝힐 수가 없잖아...

: 다 좋은데 돈을 내는게 어떻게 되는건지...

: 집에서 만원씩 걷는게 아니라 누군가가 개인적으로 기부를 한다던가.. 마을일로 인해서 벌어지는 수익을 기금을 만들자는 취지. 집별로 의무적으로 걷을 필요는 없는 듯.

: 취지는 좋은거 같아요

- 빈고회의 내용 공유 : 전체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많은데 출자하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있어서 개인이용한도가 초과되었음. 그래서 출자금이 더 늘지 않는 이상은 개인 이용이 힘들어 질듯

-공동체 여권 만들어질 예정. 부천 모두들, 부산 잘자리, 청주 공룡, 팔당 등등 하루정도는 숙박비(단투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들자! 이런 내용.

의견 : 제주 올레길 같이 스탬프 찍어서 다돌면 상품, 기념품 있기 어때?

 

 

4. 마을 잔치 음식뭐해갈까?

참석할 수 있는 사람: 남현, 몽애, 지비, 상은, 병구

시간이 늦었으니 일단 카톡방에서 얘기합시다.

(그런데 병구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심하다고 함. 약을 먹고 참석하는 건 어떨까?

30분 정도는 버틸 수 있을 듯 등등)

 

 

 

5. 청소는 잘하고 있나요?

냉장고: 몽애

분리수거: 홍

화장실 : 병구

다용도실 : 상은

거실 : 지비

부엌: 남현

 

 

 

6. 기타 안건

칫솔을 정리하자(회의 끝나고 바로)

식재료는 되도록 적게사고, 빨리 쓰자.

반찬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던거 안한 사람하자

(계란 장조림이 먹고싶어!병구가 하는걸로)

 

 

 

7. 병구 아는 분은 장투(남)로 들어오는 걸로.

☆★☆ 마실집 회계 공지 ☆★☆

1. 집카드로 계산한 뒤에 영수증을 영수증 통에 꼭 꼭! 넣어주세요.

2. 개인카드보다는 집카드를 사용해주세요(제가 정리하기가 좀 더 수월할 것 같아용~^^!!).

3. 개인카드로 계산했을 때는 본인의 이름을 영수증에 적어주세요(집 카드로 계산했을 때는 이름 적으면 안됩니당~).

4. 개인카드로 계산했을 때 개인적으로 산 물건이 포함되면 왠만하면 영수증을 따로 끊어주세요.

5. 9월 13일 웰빙마트에서 집카드로 3500원 사용한 영수증이 없으니 영수증 통에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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