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20 빈마을 회의

참여: 케인 고원 한돌 지비 좌인 정민 연두 느루 윤우 서원 고진(민정) 찰스

 

=집별 소식

-사랑채: 장투객 좌인 유선 유농 나마 영준 동주 빡빡이 멍니/러니(는 고양이 이름) + 유팽(1달 단투)

-집의 투숙객이 빈고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출자 파티. 집 사람들에게 잉여 1만원씩 출자.

-희망제작소에서 사랑채를 대관했어요. 수입이 두둑.

-몸살림 체조를 한 달 넘게 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평일 아침 아홉시에 사랑채 삼 층으로!

-마실집: 노랑사 남현 신 홍 몽애

-다들 바빠서 오늘 못왔어요

-몽애는 학교 다니고, 남현은 알바하고, 노랑사는 노들 후원식당 티켓 팔러다니고, 홍은 여전히 바쁘고.

-노랑사가 혼자 남자방을 쓰고 있는데, 해서 남/여 장투 여유가 한 명 있어요.

-살림집: 정민 느루 파스 민정 삐요 하루

-그림이 작은집으로 이동했어요. 고양이 때문? 여러가지 이유로.

-살림집 계약기간 얼마 안남아있지 않아요?

-계속 논의중이에요. 계약기간은 7월 말까지. 좋은 집이 안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계약기간 끝나고도 계속 있으면서 찾아볼까 하구요.

-계약기간 전에 이야기 안 되면 계약기간은 자동 연장.

-구름집: 한돌 오디 윤자 하람 지비

-13일에 우더 입대했어요.ㅠㅠ...그치만 한 달 있으면 나옴. 상근^_^

-아랫집(2) 접수하기로 했어요! 500/40짜리 집이구요. (기존 구름집은 500/60) 집기도 원래 살던 분이 놓고 가시기로! 계약기간이 안 끝났는데 우리가 남은 계약기간 동안 쓰는 식이에요. 5월 말부터 입주합니당.

-좀 조용히 살고 싶은 사람들 모여서, 독방집처럼 운영하려 해요. 빈집이 사람이 들락거리는 게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로테이션 식으로 제공할 수도 있고.

-아직은 미정이고 구름집 내에서 계속 논의중입니다.

-논의 테이블을 열어둘 건가요?

-독방집이 공유주거협동조합 준비팀 프로젝트이기도 하니 기다려보도록 합시다

 

-넓은집: 그름 베로 자유 찰스 ??

-계속 거주하기로, 집 사람들끼리 합의했고 계약은 자동 연장된 것 같아요.

-작업실 구성은 아직...여자방 손님방 아직 그대로...

-옥상집: 나무 테아 찬 피터 서원 철수(는 개 이름)

-철수가 엄청난 성장중. 해방촌에서 존재감 과시. 오거리 마스코트화. 조만간 해방촌 마스코트에 도전.

-피터는 시장님 캠프에 가 있어요. 노란 리본 매고 투표 독려중.

-찬은 계속 술 만든다고.

-나무랑 테아 부부. 줄여서 나테 부부는 마을장 준비로 많이 바쁘고.

-서원도 꼽사리로 껴서 일하고 있어요.

-나무는 5월 말까지만 일하기로. 그러면 옥상집 모든 사람이 공식적인 백수가 되는 것!

-서로 마찰도 없고.....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우 작업실: 윤우 + ?? + ??

-변동사항: 한 멤버가 한 달 정도 자리를 비우기로..

-한 달 동안 집중적인 작업이 필요한 사람. 이야기해주세요.

-분담금 25만원. 식비랑 다 합쳐서요. 이층침대도 있구 좋아요.

-윤우는 월간빈집의 육욕산책이라는 코너를 맡았어요.

-마루집: 돌고래 빛 신비 상호 에릭 케인 태양열

-다들 바쁜 것 같아요. 많은 교류/마찰 없이 지내고 있어요. 있은 듯 없은 듯. 나쁘진 않아요.

 

=마을장터/마을잔치

-사랑채가 이번 잔치의 호스트. 24일이 마을장이고, 대부분의 빈집 사람들이 마을장에 참여하고 있어서, 25일에 바로 마을잔치를 하면 다들 그대로 뻗어서 잔치를 그때 하기 힘들 것 같아요..

-두 개의 안을 준비해왔어요.

1.마을장을 잔치로 대체하는 게 어떨까하는 생각. 마을장 안에 빈집을 소개하고 나누는 부스가 있는데 그것으로 대체를요.

2.6월로 미루는 것으로요.

 

-구름집은 미루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했어요.

-마을장 안에 마을잔치를 만들면서 마을장을 다들 오게끔 하는 기획 좋은 것 같아요. 다들 마을장 다녀가고 뒷풀이도 함께하고 그러면 마을잔치 비슷한 느낌으로 될 것 같아요.(연두)

-윤우가 이야기 포장마차를 맡고 있는데, 이야기 포장마차가 아홉 개나 설치되고, 부스도 되게 작아요. 그래서 빈마을 사람들이 그 장에서 놀기는 힘든 분위기일 것 같아요.(윤우)

-마을잔치 따로 안 하고 마을장으로 대체하는 거 제가 보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느루)

-실은 마을잔치에 올 만한 사람들이 다들 마을장에 붙어요. 뒷풀이를 해도 사실상 마을잔치 비슷한 분위기로 될 거예요.(지비)

=>마을잔치를 얼추 마을장으로 대체하기로

-그럼 마을장에서 빈집사람들이 어떻게 같이 즐길 수 있을지, 사랑채에서 기획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빈집 좌담회

-최근 집별 회의록의 안건 중에, 이런 결정방식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드는 것들이 있었어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소소하게 이야기해보는 마당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예전에 연두가 이야기했던 안도 마을회의에서 하면 너무 길어지거나 애매해질 수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한 이야기. 식비나 공간분담금이나 그런 이야기가 될 만한 것들을 뽑아서 같이 이야기해보는 걸루요.(좌인)

-여기 오신 분들이 집으로 돌아가서 그런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이야기해보면 좋겠어요.(좌인)

-제가 지난번 제안했던 것도, 우리 안에서 쉽게 이야기했던 성에 대한 문제든 여러가지에 대해 아예 판을 깔아놓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거였어요. 그런 애매한 문제들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정리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러지 않으면 단순히 가해자/피해자 논리로 나뉘기도 했고, 피해자가 계속해서 2차 피해를 당하기도 했었고. 그런 경우가 우려되니까요.(연두)

-어떻게 그런 자리를 만들 것인가에 대해서, 이 자리에서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요.(연두)

-그 좌담회의 첫번째 논의를 그럼 무엇을 좌담할 것인가로 잡으면 좋겠네요.(좌인)

 

=빈고 제안

1.빈고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매주 셋째주 월요일이 빈고 신입조합원 교육인데, 이번 교육은 마을장의 이야기포장마차 부스로 넘기기로 했어요. 많은 참여 바랍니다

-빈고 상황이, 출자보다는 이용이 훨씬 더 늘고 있고, 자금을 출자보다는 밖에서 차입을 해서 운용하는 식으로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아쉬운 건 기존 조합원들이 이용한다기 보다는, 이용이 필요해서 가입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빈고의 고민은 빈고와 빈집의 문화를 함께 하고 있었는데, 그런 게 멀어지고 있기도 하고.

-해서 다들 빈고 조합원으로서 빈고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입니다.

 

2.출자에 대해서도 빈집들에서 고민을 해줬으면

-집의 투숙객이 빈고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출자 파티를 해요. 구름집은 분담금 중 2만원 씩을 각자의 이름으로 계속 출자를 하고 있고. 이런 식으로 빈집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빈고와 함께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면 좋겠어요.(좌인)

-사랑채의 활용에 대해선, 빈고의 출자를 독려하는 데 잉여금을 사용한다는 게 위험해 보여요. 다른 집들에서 취지보다 모양만 따라하게 될 수도. 잉여금이 집에 쌓이는 것과 개인에게 쌓이는 것이 다르니 말이에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하면 잘 설명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연두)

-사랑채는 공간 전체를 빈고를 통해 이용하고, 그러면서 혜택을 보는 게 많아요. 그래서 이왕이면 사랑채 사람들은 빈고와 함께하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획을 했었던 거예요.(좌인)

-빈고에서 캠페인으로 자동이체 독려 캠페인을 하는 것도 좋겠어요. 우리같이 마음이 없어서 출자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소홀해지고 까먹고 해서 출자를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요.(서원,연두)

 

=연두가 하고픈 말 - 마을회의 사회자가 해줬으면 하는 거

1.마을회비 재정 확인/보고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현재 마을회의에는 9집 참여, 매달 회의비 1만원씩을 받고 있고 마을잔치 지원금 5만원/마을회의비 3만원/잉여금 1만원 씩 쓰고 있어요.

-빈고를 통해서 잉여금 확인

-이번달 집행내역 확인

-마을잔치하는 집을 빈고에 알려주고 5만원 집행하도록.

2.그리고 안건 수집/회의 진행/다음 회의를 하는 집을 숙지해뒀으면 좋겠어요.

3.다음 사회자에게 사회자가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인수인계까지요.

 

=다음회의 일정/장소

-618일 수요일 745분 사랑채 3!

-진행은 사랑채에서

-다음 맛단지는 찰스를 추천합니다. 채식주의자를 위해!

-간식비는 3만원까지 지출 가능하고, 사랑채의 사회 볼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면 되구요.

=>6월의 맛단지는 찰스로 선출

 

=광고/공유/건의사항

-월간 빈집 잡지에 <알립니다> 코너가 생깁니다! 양말 한 짝을 찾습니다, 부깽은 외롭지 않습니다 이런 거요. 알리거나 광고할 걸 여러가지로 받고 있어요.

-24, 마을장터가 있습니다. 일손이 많이 부족하니 제발 좀 도와주세요.ㅜㅜ 금요일에 대대적인 설치작업이 있을 거고, 토요일도 진행할 사람이 많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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