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마을회의에서 빈마을잔치로의 전환, 그 처음이라 그런지 조금 떨리네요. (막막하다 이거죠.^^)

13일에 빈집 홈페이지에 켄짱 준비우원이 공고를 하기로 되어 있어서 회의 내용을 정리합니다.

정리하려고 당시 적어둔 노트를 꺼내보니, 역시나 다시 한 번 막막합니다.

그래도 공지를 돕기 위해 글을 적습니다.



회의 일시 : 2010년 9월 8일 빈고회의가 길어진 관계로 조금 늦게 시작함.

회의 장소 : 아랫집 옥상.


지난 달 마을회의 결과, 마을잔치로의 전환을 결의했습니다. 특별히 이번은 추석 이후 일요일이라,

여러 추석음식들을 나누어 먹기로 했습니다. 방식은 뷔페식으로 진열해두고 자유스럽게 덜어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가기로 했고, 메인요리 하나 정도는 준비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메인요리로 나온 의견은

'나물 즉석비빔밥'이나 '충무김밥', '전골'류 등이 나왔습니다.


회의 방식을 탈피하고자 여러 의견들이 나왔으나, 차라리 짧게 회의 진행을 하고 뒷풀이 시간을 더 많이

갖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안건접수를 미리 받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등을 통해 안건접수를

받으며, 회의 자리에서 토론을 하느라 회의가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안건 제안자는 세세한 안건내용을

접수시 서면이나 인터넷 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이미 확정된 안건으로는 각 집별 분담금 문제를 논의하고 결의할 것인데, 이는 각 집 회의와 집사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제안서가 나올 것 입니다.


또한, 기존 회의에서 했던 각 집 소식각 집 회의 때 미리 작성해오기로 했습니다. 달력 뒷면 등의 큰 종이를

이용하여 미리 작성해오기 바랍니다. 그리고 불참자에 대한 소식도 꼭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행사로는 빈라디오 방송, 빈다큐 예고편 상영(조정 중), 그리고 깜짝공연 등을 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공고는 빈집 호멮이지에 13일 켄짱이 공고하기로 했고, 이후 20일 정도에 말랴가 메일링과 단체문자로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더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밖의 것들은 댓글로 추가 정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마

2010.09.13 05:00:38

아. 빈마을 사람들의 사진들을 모아 출력해서 전시하는 행사도 한다고 합니다.

각 집 소식은 누군가 말로 전달하기 보다 붙여놓고 볼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지음

2010.09.13 09:13:21

일요일 낮부터 각종 워크샵을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뭘 해볼까나? ㅎ

손님

2010.09.13 15:29:53

날만 좋으면 야외 워크샵 진행도 괜찮겠군요. ^^ -우마-

손님

2010.09.13 15:29:03

빈마을 벼룩시장도 합니다. 찾아가지 않은 물건 중 공고기간을 거쳐 그래도 찾아가지 않은 물건들 위주로, 필요한 사람에게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1-5천원) 판매를 하고 그 수익금은 빈마을잔치 비용으로. 자신의 개인물건도 물물교환 혹은 판매를 할 수 있는데, 판매를 위해 자릿값(?)으로 2천원을 내면 누구나. ㅋㅋ 그 비용 또한, 빈마을잔치 비용으로 사용하는걸로.. -우마-

손님

2010.09.17 03:21:42

이거이거. 잔치라기보단 페스티발 이군효! 다수의 스테이지에서 동시다발적인 공연! 꺅. 10000명 이상을 모야아 살아 나갈 수 있다!! (BECK을 사랑함)     _ 연두.

손님

2010.09.17 06:47:45

메인디쉬는 미나의 "굴라쉬"를 강력 추천 겸 제안하구요.

존도우가 추천한 5000원 와인을 좀 기증받아야 할 것 같아요. 기증해주실 분?? ㅎㅎ -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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