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ㅡ 빈집에 가끔 단투로 얼굴을 비쳤던 시오입니다.

이렇게 또 인사를 드리게되네요~

처음 빈집을 알게 된 후로 빈집의 가치와 생활방식에 매료되어 줄곧 빈집의 방식으로 살고자 했습니다.

부산에 삶터를 정하고 저 스스로 빈집을 알기위해 노력하며 빈집을 함께 시작할 사람을 찾았습니다.

함께 할 사람이 셋이 모인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이제 부산에서 빈집을 꾸려갈 셋이 모였고 2월7일에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멤버소개

  -랑: 예비작가, 옛날 타자기를 사용한다.(손글씨를 악필이라 타자기를 쓰는건 비밀..) 올해는 재등단에 에너지를 쏟을 예정.

  -혼양: 보컬트레이너, 광안리 여신! 건반을 치며 노래한다. 공연은 주로 광안리에서 버스킹을 한다.

  -시오: 예비농부, 도시에서 먹거리와 에너지 자립을 꿈꾸고 있다.


모임의 기록 -

몇가지 항목을 만들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1. 살았던 집

2. 살고싶은 집

3. 하고싶은 것

4. 하기싫은 것

5. 잘하는 것

6. 못하는 것

7. 가져올 것

8. 공유가능한 것

9. 꼭 필요한 것


빈집모임140207 혼양.jpg


빈집모임140207 시오.jpg


빈집모임140207 랑.JPG


세번째 사진은 왜 옆으로 누웠을까요. PC로 볼땐 세장다 똑같은데ㅠㅠ

함께 살기를 같이 고민할 사람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종종 소식올리겠습니다 ^^


멤버사진(왼쪽부터, 시오-혼양-랑)

얼굴보고 인사하기 너무 먼 우리들, 사진이라도 먼저 ^^;

부산빈집멤버.jpg



시오

2014.02.13 22:59:19

사진이 하나빼고 다 안뜨네요. 여러장 올리는 방법이 있는지~

손님

2014.02.14 00:15:38

파일 첨부를 여러개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본문에 삽입하면 돼요~

손님

2014.02.15 01:45:43

우와우와! 말로만 듣던 부산 빈집 소식을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워요^ㅡ^ 

서울 빈마을 친구들과 부산 빈집 점거하러 가야겠군요ㅎㅎ 

2월 21일 빈집 6주년 잔치때 함께하면 좋을텐데 거리가 멀어서 가능할런지..! 

앞으로 셋이 넷되고 다섯되고 '빈마을'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 좌인 

시오

2014.02.15 07:17:28

좌인~ 반가워요^^
부산 놀러오세요ㅎ환영합니다!
21일에는 아쉽게도 중요한 수업이 있어서ㅠㅠ
네!! 고마워요~ 서울이든 부산이든 한번 뵙고싶네요 :)

혼자노는양

2014.02.18 00:56:42

저는 그 때 서울에 있기는한데 일때문에 가는거라서 뵙지는 못할것 같아요.

부산 놀러오세요!!


유선

2014.02.15 21:05:49

우와!! 조만간, 부산 놀러갈 이유가 생겼군요! 다같이 주소찍어서 구글지도 보니까 바다에서 일키로?!?! 완전 좋아요. 봄에  갈게요!!!!

혼자노는양

2014.02.18 00:55:44

뛰면 10분에도 갈 수 있어요.

걸어서 15분 정도.


날 풀리면 설렁설렁 걸어서 바닷바람 쐬러가요 우리!!

손님

2014.02.17 08:27:26

제 부산 본가가 광안리 근처라서 더 반갑네요. 읽다보니 갑자기... 부산집에 내려가면 집이 가깝기도 하지만 광안리에 마실가는 가장 큰 이유가 버스킹하는 팀들을 보러 가는 거였는데 제가 그 중에서 제가 정말 아끼는 두 팀이 있어요. 한 팀은 광안리에서 거의 처음부터 버스킹하던 그 유명한 크로스노트고 또 다른 한 팀은 혜성처럼 나타나 고운 자태와 목소리로 노래와 건반을 들려주시는 분이었는데. 혹시....(팬입니다 ㅎㅎ) 

부산 빈집도 반가운데 아는(저만 아는)분이시라니 더 반갑네요.

저는 "유월"입니다 반갑습니다.

혼자노는양

2014.02.18 00:54:26

혜성처럼 나타난 고운자태의 건반치는 그 분이 저이기를 간절히 소망하게 되네요 ㅠ


반갑습니다 :) 

버스킹무대 좋아하신다니 벌써 흥분되요.

단투 꼭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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