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사랑채에서 열린 마을잔치에는 사랑채 식구들이 준비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사랑채가 그들이 가진 것을 탈탈 털어서 


엄청난 선물들과 쓸데없이고퀄리티라고 스스로 자부하는 상장을 공들여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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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읽고, 입후보를 하고, 거수를 통해 수상자를 뽑았는데요

후보를 추천할 때의 강력한 추천사가 수상자 선정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상장과 명예로운 수상자들의 이름과, 그들을 추천한 이가 이야기한 추천 사유를 소개합니다


입후보된 친구들의 이름은 제가 일일이기억 못하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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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렁각시상

지비- 추천 사유? 그냥 요정이니까!

지비가 가는 곳은 살기 좋은 곳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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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박령상

오디- 2년동안 집밖에 나가는 걸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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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마천상

유농- 과 연두와 노는사람들이 빈마을의 잡지를 만들기 시작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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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위도식상

하람- 2달 동안 화장실청소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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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회의주의자상

좌인- 주최가 누구든 그 회의엔 좌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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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신상

글쎄- 구름집의 새로운 식구. 

(구름집의 상 독식에 대해 의의제기가 나왔으나. 그러니까 많이 왔어야지!라는 말로 제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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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지라퍼상

곰자- 이 집 저 집 잘 다니는 능력 + 이젠 온갖 정보를 카톡방에 올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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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진지상

넓은집- 모두가 밥상에서까지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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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팜므/옴므파탈상

곰자- 아랫남이 시원하게 자고 있는데 막 들어가더라

외롭단 말을 달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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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이상

서원- 마을장 끝나고 머리가 곱슬하고 소리를 지르는 이상한 사람이 있다는 후기를 받았어요

(이거 말고도 엄청난 증언들과, 서원과 박빙을 이룬 느루에 대한 증언들도 강력했지만 지면상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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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차상


켄짱이 12표 해씨가 11표 받아서 아차상이니까 해씨에게!









ambient

2014.07.01 00:57:25

재밌네요~

손님

2014.07.01 05:27:10

ㅋㅋㅋㅋㅋㅋㅋ 

상 이름과 종류는 빈마을 친구들의 아이디어로 모였고, 문구는 유농과 영준이 기가막히게 써줬다죠.ㅎㅎ 상품은 좌인과 유선이 포장했답니다. 하하. '빈마을 AWARD'는 나마스떼, 풀, 유팽, 디디, 좌인, 유통이 함께 적었다는. 


손님

2014.07.06 00:41:42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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