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일정 : 2014.09.17.목.10시 30분 

참석자 : 민정,  채수정,  따키, 박지후, 정민, 빠샤,  (지)지미 

근황공유 

민정 

발랄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학교를 지각 없이 주3 1교시를 나가고 있다. (와우) 몸이 엄청나게 안좋아졌다. 요새 금주를 -술은 살짝 맛보는 정도만-하고 있고, 건강하게 살아야한다. 빈집에서 그렇게 살 수 있을지... (살지 못할게 뭐 있어!) 술을 마시려고 하면 막아 줘야한다. 그리고 저는 9천 500원짜리 알바생이 되었다! (와우) 

채수정 

만화에 빠졌다. 태어나서 만화라곤 2가지 종류밖에 못봤는데, 자전거 만화인 '스피드 도둑'에 흠뻑 취해 있다. 실컷 놀았더니 조금씩 일할 맛이 나고 있다. 그렇다고 해야할 일을 다 하고 있진 않다. 

빠샤 

워크샵 가서 잘 먹었는데, 오는 길에 구슬아이스크림 먹다가 체했다. 일하고 있고 데이트하고 그러고 지내고 있다. 

정민

여전하다. 공부하고 연애하고. 어제는 빈고 회의, 오늘은 마을회의에 다녀왔다. 

따키  

일자리 서서히 알아보고 있다. 오늘부터 7일간의 다이어트 시작! 9월말 정도 지리산 종주를 위해 체력을 기르고자 내일부터 남산에 올라가려고 한다. 

지후 

일 다니고 있다. 매니저가 그만두는 바람에 어제는 새벽 5시까지 일했다.  2시간 자고. 피곤에 쩔어 있다. 어제 빈고 회의랑 마을회의 참여하고 있었는데 못 갔다. 아쉽다. 

지미 

(장기자랑해야해요. 기타와 보컬 솜씨를 뽐내셨음!!) 지리산, 제주도 돌아다니다가 다시 서울 왔어요. 전에는 기타 강사를 했고, 전집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지)지미라는 별칭을..ㅎ) 돈 벌면 또 돌아다니려구요. 인도든 미국이든.  산이라서 그런지 공기가 좋고, 사람들도 만나서 좋네요. 

안건1   장,단투 변경 

ㅈㅁ 집 계약했어요. 10월 15일에  ㅅㅇ이 해적당에 들어올 수 있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했어요. 

안건2   마을잔치 준비 

9월 28일(일). 해적당으로 바뀐 뒤 처음 진행하려고 하는만큼 어떻게하면 좋을까? 뭐 재밌는거? 

당수 - 해적 모자에 애꾸눈 코스프레하기 (만약 당수가 없다면, 사진찍어서 프린트해서 붙여라도 놓기) 

약탈룰렛 - 물레모양으로 짜서 약탈(당)할 것을 적어서 돌리기! 

집약탈 시즌2 - 살림집일 때 느루가 제안했던 프로그램 다시 해보기ㅎㅎ 

먹을것 - 럼주 & 비스켓? 해적들이 비스켓안에 나오는 벌레들로 닭을 키워서 먹였다고. 그럼 럼&비스켓&닭 요리? ㅋㅋㅋㅋㅋ 

다음 주 회의 때 고민해서 결정하기로. 

안건3  집 회의 시간 

매주 수요일 10시!! 

안건4  약탈 시리즈 1편 - 류박사 강의 

비용 3만원 쓰기로 했고 , 저녁거리 미리 만들어 놔야함 - 수정 & 정민 같이 준비! 

앞으로 단투비가 모이고 

안건5  마을회의 안건 공유 - 상호부조기금 

ㄴㅁㅅㄸ 후원파티 49만 7천원, 모금파티에서 약 30만원, 빈수레라고 해서 빈집 다마스가 있어서 공동으로 비용을 대고 이용했었는데 다마스를 처분하고 남은 돈이 50만원 해서 총 100만원가량이 걷혔는데, 이 중 당사자 부담금과 들어간 비용 등을 제하고 15만원이 남았다. 좋지 않은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니까 '상호부조기금'을 만들자고 연두, 좌인,ㄱㄷ,ㄴㅁㅅㄸ 가 제안. 

누군가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 10명 기금 위원회가 결의되면 상호기금을 집행하기로. 

용처 - 사건사고 / 담당자 - 마지막으로 기금을 받은 사람이 담당 맡기로. 

내가 기쁜 일이 생겼거나, 공돈이 생기면 상호부조 기금으로 넣자! 

그리고 상호부조 저금통을 만들어서 동전 모이면 상호부조 기금에 선물하기로! 

이미 모여있는 동전부터 선물하자~ (한 만원은 모여있을걸?) 멋지다 해적당 

안건6   대청소 

이번주 일요일 12시 대청소 - 곰팡이제거 & 방습제 & 페인트 / 창고 청소 / 부엌 / 곰팡이 제거 / 거미줄  / 신발장 / 수납공간 더 만들기 / 돼지고기 & 김장양념, 만들어 먹기!  

안건7   빈고 회의결과 공유 

빈고 지역화폐 - 덕

빈고 '덕'이라는 게 생겼다. '덕'을 쌓아 간다는 의미로 '덕'ㅎ 빈고 조합원교육, 회의 등 빈고의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쌓는 것처럼 '덕'을 쌓는 거다. 이걸 어디에 쓰냐. 가끔 빈고 이용수입으로는 현물로 내는 사람들이 있다. 막걸리, 쌀 등. 그런 물품들을 덕으로 살 수 있게 한다고 한다. 또는  빈고의 지역화폐 같은 것. 빈고 토옹장에 '덕'을 기입해 주기로!  

끝.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