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6.3 10:00
장소: 이락이네
참석: 한돌, 우더, 오디, 가온 (+페이스타임: 드론, 인정) 모호(는 과연올것인가…- 느지막한 참여)
서기: 우더, 오디


한주나눔

한돌:아 한주동안 뭘 했을까…. 죽고싶습니다….이건 적지 마시구요!! 저.의 한.주.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시간을 낭비한것 같습니다... 돈도 낭비한거 같구요…(영화에다가요?) 아 영화에도 돈을 낭비했네요. (그 영화가 그렇게 재미없어요?) 네

우더: 빌리베트라는 우라사와나오키의 만화를 보고있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꼭보세요. 완전빠져드는 스토리입니다. 거대한 음모와 초월적인 무언가를찾아서.. 그거 말고는 완벽한 평범한 일상입니다.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온: 저는 이번주 진짜 바빴는데요. 일단 처음 출근을 했구요. 그리고 금요일 출근을 했는데. 어제도 출근해서 오늘 퇴근했고요.네시간도 못잤고요. 퇴근한지 12시간도 안되서 출근해야합니다. 오늘도 출근이에요. 일단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꽤 잘 챙겨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첫 출근인데 이태원의 금요일을.. 첫 출근에 거의 13시간 일해서. 진짜 힘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잘 챙겨주고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오디: 저는요~ 에… 뭐가있었지? 어제 간만에 신촌에 갔어요. 정말 더웠어요. 여성영화제에서 판매를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 회의를 하기 위해서 갔습니다. 이대 안에 있는 공간에서 회의를 했는데 공간 잘 만들어 놨더라구요. 밥을 사먹었는데 너무 비쌌어요. 다시는 거기 안갈꺼 같아요. 또 뭐가 있었지? 뭔가 월말이라서 일 마무리하느라 바빴고, 다시 월초라 또 바쁘네요.

드론: (화천에 있어서 전화로 소식공유)야근등으로 매우 바쁘게 지냈습니다. 다음주쯤 되어야 좀 여유가 생길 것 같아요. 이번주 화요일 부터 출장을 나가게 되어서 금요일에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화천에 와있구요.

인정: (급 전화검… 여보세요. 인정 한주나눔 해주시죠)아 저도 하나요?? 아 저.. 다음주 6월6일날 단투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모호: 회의에 늦은점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친구 자소서를 도와줬고 오늘도 도와줄 예정이고요. 목욜일에는 혼자 칼국수를 먹었고 광화문 교보문고를 가려고 했는데 길을 잃어서 버스타고 돌아왔어요. 여전히 독서모임을 하고 있고요.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일기를 써야겠어요.
어제 친구 테리가 놀러왔어요.


장단투현황

현이 나간다. 갑자기!
현이 맡았던 일을 나눠야한다.
이락이 화장실(with 한돌) 및 밥주는거(with 오디) 관리. - 다같이 잘 합시다. 청소담당인 날에 화장실이나 밥그릇을 한번 더 체크해보는것이라도 합시다.

이락이
외출에 관하여
-집에서 이락이 외출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런부분에 대해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음.
일단, 고양이가 기본적으로 나가고 싶어한다고 인간이 느낄 수 있겠지만, 그게 이락이에게 좋은 일일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공동체 구성원이 바뀌기도 하고. 이락이를 한번 산책을 시킨다면 죽을때까지 산책을 시켜야할텐데. 우리가 돌아가면서 할 수 있을지. 지금 있는 구성원들이 합의하에 한다고 해도, 그 이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 영역이 넓어져는데 사람들의 이유로 산책을 못하게 되면 이락이에게 불행이되어버린다. 하네스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하네스 훈련도 오래걸리고. 누군가가 맡아서 해야하는것이다. 그런데 이런 부분이 명확하게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고, 산책을 시킨다면 주 몇회 누가 맡을것인지 나오지도 않았는데. 무작장 이락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우정국에서는 사람들이 이락이를 안고 산책하기도 하고, 옥상정도까지는 어느정도 외출을 했던 걸로 했던 것 같은데, 이락이네는 바로 앞에 차가 많이 다니기도 하고, 영역이 계속 넓어지게 될 수 있으니까 이락이가 이집에 살면서 산책냥이로 지낼껀지 말껀지 명확하게 정해야할 것 같다.
-안내보냈으면 좋겠는데.
-일단은 제가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우리가 고양이를 데려오기 시작한 시점부터 고양이에 대한 온전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고양이가 앞으로 나가게 되었다가 못나가게 되는 상황을 걱정해서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만족을 느끼는 지점을 낮게 설정하자는 이야기 같아요. 이건 데리고 온 사람으로써 무책임한다고 생각해요. 중성화수술을 예를 들면 욕구를 못느끼게 하는것을 억제하잖아요. 그것도 선택인데, 산책을 하지 않는것으로 설정을 해뒀으니까 앞으로 나가게 해뒀다가 못나가게 할것을 설정하는건 고양이에게 너무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고양이를 데리고 나가면 처음에는 오래 산책을 안해도. 나중에 되면 2~30분을 산책을 할텐데, 데리고 나갔다가 들어와서 씻기는것까지 1시간이상 소요가 될텐데. 우리가 밥주는거나 화장실 청소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락이 산책이라는 임무가 우리에게 추가되면 맞아서 할수있을까?
-우리가 대리고 온 시점에서부터 의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할까 못할까 부분은 우리의 책임이라 생각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고양이를 산책시키는게 좋은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한측에서는 고양이가 외출했을시의 위험들(고양이 혐오자, 개, 차량등등)을 걱정하고, 한쪽에서는 고양이의 외출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으니 자유를위해 산책을 시키는게 좋다고 한다. 고양이의 야생성과 집고양이로 지내는 것 사이에서 타협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고양이가 산책을 나가는것에 대해서 고양이마다 다른다고 한다. 고양이가 뭘 원하는지 모르니까 우리 안에서 합의를 해야한다고 한다. 하네스를 채우는것에 대해서는 고양이 들이 대부분 하네스를 싫어한다. 고양이에게 하네스에 노출시키고 냄새맡게 하는 과정이 길게 필요하다. 그런 과정을 도맡아서 할 사람이 필요하다.
-이게 너무나 많은 일이라는것은 우리의 핑계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상황이 있고, 고양이도 상황이 있으니까 타협점을 찾아야하는건데. 이락이가 산책을 하고 싶어한다는걸 전제로 이야기하는 거 같다.
-전제가 아니었다. 그냥 보이는게 하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이야기를 꺼낸거다.
-일단은 이락이가 무엇을 하고싶어한다고 보이냐에 따라 우리가 다 해줘야하는지 모르겠다. 개의 경우에도 개가 사람음식먹고싶다 하더라도 주지 않듯이. 이락이의 모든 욕구를 들어주기보다는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하는 지점이 필요하다. 산책같은 부분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 우리가 그걸 잘 할수있는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논의가 끝나기 전까지 이락이를 밖에 내보내는걸 하지 않는것으로 합의하고 이야기를 마무리 합시다.
-한사람이 명확하게 책임지고 이락이 산책을 시키겠다는 사람이 나오면 그때 일을 진행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치약을 샀다.
-이락이한테 몇번 먹였는데 이락이가 좋아하는 맛이라서 싫어하진 않는 것 같다.
-많이 주면 안되고 0.5cm정도 짜서 이빨에 발라주면 된다.


청소상황
드론: 공동구역은 하고 개인구역은 못했습니다.(큰방) - 오늘이나 내일 하기로 함.
한돌: 작은 화장실 오늘 청소할게요.
모호: 했어요.
오디: 했어요.
우더:했어요.
가온: 공동구역은 오늘이니까 출근전에 하고 갈께요.

청소후기 피드백
오디-요리를 하고 가스레인지에 떨어져있는 음식을 바로 치울수있으니까 치웁시다.
주방청소하는 사람이 밥솥청소나 냉장고청소도 겸사겸사 하면 좋겠다.
청소할때, 자기가 청소하는 구역의 기본적인 청소 외에도 더 청소 가능한 부분을 찾아서 해보자. (ex. 화장실 세탁기, 밥솥 주변 청소, 냉장고 정리 등등)
우더-선풍기 3개를 청소해서 꺼내두었습니다. 이제 여름이니까 잘 사용합시다.
자기만의 컵을 만듭시다. 물마시는 컵을 정해서 텔레그램 방에 공유해서 쓰면 좋겠다. 음료나 술마시는 컵은 마시고 바로바로 치우는 걸로하고, 개인 물컵은 알아서 사용하기로..
집이 너무 더러워요. 물건을 제자리에.
이불 빨래를 하고 있어요. 보관을 하려고 합니다. 앞발 침대아래 보관하기로.

반찬당번
드론이 가지볶음 만들어놨다.
한돌-> 무엇을 만들것인가
왜 어제 장을 보지 못하였는가? - 보러 갈게요.
깻잎장아찌, 피클을 만들겁니다.


회계공유
이제 월초니까 분담금 입금 가능하면 해주세요.
지난 마을회의때 이번달 잡/식비를 35만원 쓰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락이비용을 식/잡비에 넣을지 정해야합니다.
일단 이락이 스크레쳐비용등을 식/잡비 계정으로 사용하였으니까, 월말에 재정이 모자르면 이락이비용을 따로 빼는 걸로 하면 좋을 듯합니다.
지난달 부엌 공사비용이 1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이락이네 집주인과의 관계
집주인에게 이락이네 멤버(한돌)에게 직접 연락을 달라고 이야기하기.
그리고 이야기하면서 부엌 수리 비용에 대해 이야기하기.
집밖에 물새는곳 이야기하기.


구매물품
다시마
미역
김(조미안된 김)
피클용 식초 (재정에 여유 있을 시 파마산치즈)
고무장갑
시래기(모호)
양파(드론?)

구매물품담당이 드론인데, 한동안 자리를 비운다고 한다.
위의 물품은 오디가 구매하겠음.

장볼 물품 가이드
두부 5모(종갓집 1kg짜리), 버섯(새송이 6봉,느타리 6봉, 팽이 9개) 할인하는 나물류(깻잎, 미나리, 쑥갓) 대파(냉동실확인후 1~2단 사온 후 바로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기), 계란30개한판(싼걸로 월2회),숙주나물 많이(풀무원등의 포장되어 파는 것 말고 스티로폼박스에서 덜어가는게 싸다-고기파는쪽에 가면 있다. 못찾겠으면 직원한테 문의), 어묵(싼거), 무(2000원 이하면 무조림이나, 오뎅국,깍두기 등에 사용), 가지, 오이(피클만들고 싶으면), 쥬키니호박(애호박이랑 가격비교해서 싼걸로), 그밖에 반찬당번재료


공유사항
-무서운 이야기 모임을 하고 싶습니다.
-시범 이벤트를 열고 싶어요.
-공포체험가요. 폐가 없어요?
-담력체험 재미있겠네요.
-이야기는 안땡겨요.
-4D로 이야기가 가능합니다.
-밤 10시쯤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서 불을 완전히 다끄고 무서운 음악을 틀고. 참가자들은 이야기를 하나씩 준비해와야합니다. 듣고 싶으면 듣기만해도 돼요.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날짜 고정할까요?


다음회의
-6월 11일 월욜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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