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to. 좌인.

야채숙주볶음에서 국물을 많이 내려면요, 국물이 많이 날 만큼 야채를 많이 넣으면 돼요.

야채를 엄청 많이 넣고, 어차피 거의 찜요리이기 때문에 소주를 좀 부어줘도 좋아요.

간장과 굴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짠 맛을 잡아주려고 매실액이나 물엿, 설탕 등을 많이 넣고요. :)

저의 요리팁? ㅎㅎ

to 곰자.

스콧이 꽤 살림꾼이라 남은 밥이 많은 걸 보고 다 한 그릇치씩 봉지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 뒀어요.

제가 오늘부터 쉬기 때문에 아마 밥은 금방 다 먹을 거에요.

손 한 번 덜어주셔서 감사. ㅎㅎ

저는 다른 요리는 다 하겠는데 밥 하는 것만은 이상하리만치 귀찮거든요.

좌인이 그려준 알림장.

이렇게 메모가 들어가 있으니 참 예쁩니다.

매번 출근하고 나서야  '알림장에 잘 올라가시라고 적어놓을걸' 후회가 들었는데

먼저들 써주셨네요. ㅎ

알림장의 본분이 있는 만큼 지우고 다른 것들을 쓰게 될 터라

사진을 찍어서 기록을 남겨두기로 합니다.

-by 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