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두리반에서 팔당농민들과의 간담회가 무사히 끝냈어요.

두리반 뒤 공터에서 엄청난 강풍과 함께 시작해서 살짝 걱정도 되었었는데 갈 수록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2부 자기소개때는 분명히 "오늘, 잘 해보아요"로 시작했는데, 끝날 때 쯤에는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던, 2시간 분량의 자기소개들! 원래, 에코토피아에 대해서 이것저것 생각을 겹쳐볼 수 있도록 나름 프로그램도 준비했었는데, 아쉽게 하지를 못했네요. 뭐, 이거는 다음주 수요일 준비모임에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간담회 속기록은 http://8dang.jinbo.net/node/90 에 있으니, 함께 자리하지 못해 아쉬운 분들은 이 기록들을 통해서라도 함께해요 :) 일단 그 모습들은 아래에..

그리고 당장 내일도 팔당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왕십리역에서 11시에 만나 출발한다고 하니, 함께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일손돕기/쉽게 담그는 열무김치(텃밭에 심어놓은 열무김치 수확할 때가..)/태평소와 타악기잼/에코토피아 준비 등을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8dang.jinbo.net/node/58 에 )


8당은 
에코토피아두리반 간담회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우리의 제목!


모인 사람들간담회에 모인 사람들, 아마도 영상 보는 중?


수동 영상막날이 너무 밝아서, 수동 스크린을 만들고 있는 가을과 꼬미


간담회 테이블오늘 간담회 주인공, 서규섭님과 최요왕님.


2부 자기소개간담회를 끝내고, 두런두런 둘러앉아 서로에 대해 알아갔던 시간


이발사

2010.07.09 22:51:54

멋있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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