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선물

조회 수 6168 추천 수 0 2011.06.15 09:01:55

듣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몰랑몰랑 부드러워지는 그런 노래,

 

동글이가 안겨와서 이뻐해달라고 애교부리면서

배 보여줄 때의 느낌을 담은 노래,

 

뭔가 작은 기운이 생겨나는 것 같고,

풀리지 않던 것들이 스르륵 풀릴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그런 노래,

 

한낮에 꽐라되는 느낌의 몽롱함과 나른함을 담은 노래,

듣고 있음 어쩐지 옆 친구의 머리칼을 한올한올

쓰다듬고 싶어지는 그런 노래,

 

제가 받은 귀한 것들이기도 한데,  

빈집에 있는 이들에게 그 느낌을 선물하고 싶은데,

 

조금 멀리서 그런 마음만 줄글로 보내요~

 

^^*

 

 

 

 

 


손님

2011.06.15 09:28: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57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