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에 대한 빈마을 상호부조기금이 제안 되었습니다.
빈마을 상호부조기금의 제안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미, 동녘, 드론, 사, 오디, 유생, 유선, 정민, 지음, 초"

빈마을 상호부조기금이 오랜만에 집행되는 것이라서 생소하거나 가물가물한 분들은 아래 설명을 가져왔습니다. 노는사람 <꼴아박는사람들>편에 실렸던 글입니다.

# 빈마을 상호부조기금의 (재)탄생
1. 목적 : '빈마을 상호부조기금’은 빈마을 식구 중에서 '사고나 재해, 병’ 등 금전적 손해가 심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상호 부조를 위해 사용한다. 2. 운영자 : 마지막으로 기금의 혜택을 받은 사람이 운영자가 된다. (역할: 기금 집행 절차를 관리하고 기금이 쌓일 수 있도록 독려한다.) 3. 집행 절차 : a. 동의자 - 자발적 동의자 10명이 모여서 기금 집행을 제안한다. b. 공유 : 각 집별로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c. 의사결정 : 마을회의에서 최종 결정한다. 4. 집행 규모 : 최대 25만원 5. 기금 운영 방법 : 빈고 토옹장을 개설하여 모아 둔다. 빈마을 투어 및 강연 사례금을 받으면 일부를 기금에 선물한다. 그밖에 뜻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선물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상호부조기금 보충 설명
- 마을에 누군가에게 일이 발생하였을때 십시일반 하기 위한 목적의 돈
- 각 공동체 별 의무 할당량이 있는 것은 아님. 모금에 참여하는 것은 개인의 의지.
- 누구라도 무슨 일 생겼을 때 주는 것은 아님. 
- 10명이상의 사람이 상호부조기금 사용에 동의 할 때 이용됨 -> 이것의 목적은 기금이 사용될 수 있는 대상을 정의 내리기 어렵기 때문. 
- 기금의 필요성 : 파티와 같은 일시적인 모금으로는 일정이상의 금액을 모으기가 힘들다. 파티나 모금을 준비하는 것은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시간과 인적자원이 필요한 일이다. 

 *** 다수의 추천을 그 조건으로 하는 것은 기금의 남용을 막기 위함이라기 보다, 마을 내에서 충분히 사랑 받는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함. 많은 사람과 친하거나 오래 산 사람들에게 더 유리한 제도가 될 것이라는 문제점을 예에상할 수 있지만, 그런 합리적 균형감을 갖지 못한 의견이 통과되는 시점이라면 상호부조기금의 오사용을 걱정하기 보다 빈집을 해체시키는 게 더 시급한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함.(이 의견은 본지의 정책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

빈마을 상호부조기금(이하 상호부조기금)은 재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모금 행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금은 상호부조기금 계좌 잔고 + 모금 으로 마련됩니다. 
상호부조기금 계좌는 상호부조를 위하여 개별 빈집이나 공동체 개인에게 잉여가 발생하였을 경우 상호부조기금계좌에 선물하기를 통해 모아둔 돈입니다. 
상호부조기금이 마지막으로 집행된 지 오래되었고, 그동안 빈집에서 선물하기 문화가 약해져 버린 영향으로 현재 계좌에는 3만원만 있다고 합니다.
 모금은 기금 마련을 위한 재정충당 행위를 말하고, 파티, 물품판매, 모금봉투 돌리기 등을 합니다.

상호부조기금은 그동안 4번 집행 되었습니다.
- 나마스떼 삼재사건
- 몽애 교통사고
- 빈집 상호 교류 (습격) 선물비
- 빈마을 장투 A 의료지원비

이제 본격적으로 서원에 대한 상호부조기금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휴대폰 싸게 사주기(중고거래 및 휴대폰 시세파악전문가), 아메리카 보따리장수(해외직구 전문가)이자, 빈고(대안금융, 공동체은행) 상임활동가인 그가 중고나라 사기를 당한 겁니다. 
   서원에게 애도를 표하며, 우리 모두 사기를 조심합시다.
불행은 1+1이라는 말처럼 
애통한 일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교통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본인 책임100% 짜리)
서원은 비록 성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지만 유독 돈 버는 것에는 집중하지 못했기에 그는 이 두 건의 재정적 충격을 홀로 견뎌내기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이럴 때 생색내면서 도와주면 감동이 더 크다는 것을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보아왔기에 상호부조기금 사용을 제안해 봅니다.

현재 상호부조기금 잔액이 3만원이기에 이용가능 금액이 거의 없기에, 모금을 통해 대부분을 충당해야 합니다. 과거처럼 빈집이 활발하고 상호 유기적으로 마을의 일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빈마을의 소중한 친구이니, 십시일반 해서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상호부조기금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10인 이상의 제안-> 개별 집에서 사안에 대해서 공유-> 마을회의에서 집행 결정
하지만 현재 마을회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빈마을이 존속할지 여부도 불투명하기에,
마을 회의에서 집행결정 과정은 생략합시다.
 
  "운영자 : 마지막으로 기금의 혜택을 받은 사람이 운영자가 된다."
마지막 기금 혜택에서 시일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안자 중 몇과 자원자들이 "운영자"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모금행위방법은 운영자들이 모여서 기획하겠습니다. 기획에 같이하고 싶으신 분들도 연락바랍니다.

감사.


유선

2017.07.22 01:04:07

상호부조기금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10인 이상의 제안-> 개별 집에서 사안에 대해서 공유-> 마을회의에서 집행 결정
하지만 현재 마을회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빈마을이 존속할지 여부도 불투명하기에,
마을 회의에서 집행결정 과정은 생략합시다.

마을회의 집행결정 과정 생략에 동의합니다. 
각 집에서 상호부조기금 제안 사항에 대한 공유가 잘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57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0
2140 오늘 회원가입했어요!!!므흣 [1] 초록 2010-06-06 1635
2139 빈집 같이 만들 사람~~~~~~~ [2] 화림 2012-04-11 1636
2138 계단집 5월 3일 모임. [3] 손님 2012-05-07 1636
2137 6/18(금)~20(일) 빈집에서 묵으면서 워크샵을 할까하는데, 가능할까요~?^^ [2] 손님 2010-06-08 1637
2136 활동보조인들 모여랏! 복지부 규탄 기자회견. 수요일 복지부 앞 11시 [3] 쿠우 2012-03-27 1637
2135 5/12(토) 노들섬 텃밭 나들이 같이 가실 분~ [1] 나마스떼 2012-05-11 1637
2134 빈집 단기투숙 문의드립니다. [7] 노갈 2010-06-08 1639
2133 놀러간다(?)기 보다 공부나 독서 모임이 있다면 함께 해도 될까요? [2] 죠죠 2012-04-11 1639
2132 손님방에 머물고 싶어 문의드립니다 :) [4] 손님 2012-05-07 1641
2131 음, 아랫집에서 무단가출한지 2일째.. [2] 손님 2010-07-04 1642
2130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는 전주입니다! [7] 몽애 2012-01-09 1642
2129 용산에 생협이 생깁니다. file [1] 지음 2012-01-26 1642
2128 손톱 가온 2019-06-15 1642
2127 [제안] 여름에 두물머리에서 에코토피아 해보자 [3] 돕~! 2010-06-12 1643
2126 박사님, 여기는 어딘가요 [2] 손님 2010-07-01 1643
2125 잠깐 게스트를 위한 빈방 있나요? [2] 연두부 2012-04-21 1643
2124 일요일 아침에 같이 축구하실분ㅋ <화니짱> [4] 손님 2012-05-13 1644
2123 낭만집을 잠시 떠나며.. 라인 2012-05-27 1644
2122 에세이 쓰기 연습1 에세이강의 수강생 2019-07-03 1644
2121 농촌지역 커뮤니티 재생을 위한 '청년지역활동가 인턴십' 참가자 모집 file 케이트 2012-02-10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