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글 수 2,260
이음엄맙니다.
오늘 낮에 반팔에 치마 그리고 맨발로 유선이 집에서 만들었다고 두손에 컵을 하나씩 들고 집에 휘리릭 왔다갔어요.
두개의 컵을 냉동실에 두고말이에요.
터전대청소가 있는 날이라 쌩쌩은 낮에 나가고 나는 ebs다큐<문명과수학>을 보았지요.
그러다 저녁무렵 갑자기 냉동실속 그 컵이 생각나 꺼내 먹어보았는데.
이럴수가!
완전 맛있는거있죠.
안그래도 얼마전부터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어요. 그러다가 최근엔 15개씩 묶음으로 파는 옛날 요구르트 얼려서
까먹는 재미에 맛들려있었는데ㅎㅎ
이거 어떻게 만드는 거냐고 유선에게 물어보려 전화를 했으나 아버님이 받으신듯하네요66;
계단집에 가볼까하다가 바람도 불고 잘시간도 되고 그래서 까먹기 전에 게시판에 물어봐요~.~
비법을 공개해주세영.
듣기론 그 맛의 비결은 생크림과 딸기우유, 빵의 오묘한 조합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