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닷닷이 무엇인가?!


듣자 하니 빈집 식구들이 무슨 영화를 보다가 '캔들나잇' 장면에서 삘 받아서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왜 '닷닷닷'이란 이름인가도 영화를 보면 안다고... ㅋㅋ 근데 그 영화 제목을 까먹었네-_-




암튼간에 그래서 빈집에서 닷닷닷은


일단 한 달에 2틀(보름과 그믐) 


밤에 전기를 쓰지 않고(초를 켜고 컴퓨터도 쓰지 않습니다. 부득이한 경우에 배터리는 용인?ㅋㅋ)


어둠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


가볍게 맛난 것도 해 먹고


서로 

요즘 하는 생각 한 토막, 읽고 있는 책에서 인상 깊은 한 구절, 같이 읽고 싶은 시 한 편,

작은 노래 한두 개, 그리고 어둠 속에서 고요하게 내려 놓을 마음 한 개


함께 나누는 자리이곤 했지요.




구글 데스크탑 사이드바-라는 것을 받아서 컴터 바탕에 설치해뒀는데


월령을 알려주는 위젯이 있어서 오늘 보름인 걸 알았어요. 후후



보름달을 보니 갑자기 닷닷닷 생각이 나서.




마침 지금 낭만집(구 옆집)에서 여자방에 동아리방-_- 열고 

레미(구 뽁양), 몽애, 연두, 오디, 미나가 모여

옹기종기 놀고 있어요.


자자 놀러 오세요!!! 닷닷닷 번개 합시다!!!!


근데 집에 초가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있으신 분들은 초 들고 옆집으로 놀러 오세용-



연두 : 공일공 팔이육일 공칠이구





지각생

2011.08.15 07:45:11

이번엔 늦었다 싶어 그믐에나 한번 하자 할까 했더니 ㅋ

어디 재밌게 놀고 있어 보쇼

우마

2011.08.15 07:52:32

느즈막하게 나타나서 언제나 동틀때까지를 주름잡는 지각생 ㅋㅋㅋ

지각생

2011.08.15 08:10:09

주름잡기는.. 빈마을 밤의 주인 오-연-케 라인이 있는데. 난 살짝 거들뿐

연두

2011.08.15 23:25:41

'밤의 주인' 이라닛?! 우리는 그냥 '주인' 이라고!

이 오래된 농담(주인과 손님 놀이;;;)을 지각생은 알아들을 것이라 믿고,

언제나 늘 열심히 거들어 주시오. 큰 힘이 되오. 우하하


어젯밤은, 여러모로, 루이스 때문에 망한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탓하니 속이 편하구랴. 또 보오-

여름

2011.08.15 08:28:23

우와재밌겠다!!

전 급하게 컴퓨터쓸일있어서 결국 피씨방 왔는데...

그 사이에 버스가 끊긴ㅜㅜㅜ  오늘도 빈마을로 못돌아가는가...

연두

2011.08.15 23:23:55

간밤에 크트가 '몹시' 그대를 그리워하였소. 우하하하-_-*

케이트

2011.08.17 02:59:23

"여름"~~하고 외쳐도 대답없던 동병상련 이심전심의 그대는 피씨방에 있었구려.

마을 사람들은 동이트고 남들 출근준비 시간에 술자리를 접는 '꾼'들이여. 

루이스 나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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