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아에요. 아시는 분도 있고 모르는 분도 계시겠지만...^^

다들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오늘이네요. 독립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인디다큐페스티발이 시작해요.

근데 소식이 넘 늦었죠. 이런 저런 사정으로 좀 늦었어요.

 

이번에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 빈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난뱅이의 역습>을 상영해요.

좀 지난 일일 수도 있는데 2009년 부터 이후 몇년의 이야기가 담기는 데 주로 빈금고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에요. 빈금고가 만들어졌던 상황, 논의들, 그리고 고민들을 담고 있어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또 빈집사람으로 또 지금 이 사회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 그 과정의 논의들이

의미 있고 그것을 같이 이야기하면 좋겠단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빈집 사람들 의견을 많이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어제 출력했어요. (좀 민망한 이야기죠.)

우선 상영시간은 낼 5시반 홍대 롯데시네마이고요.

담주 26일에 한번 더 상영하는데  3시는 광화문에 있는 인디스페이스에서 해요.

앞으로 다큐로 혹은 다른 일로 빈집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사실 요즘 사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궁금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초청섹션에 상영되는데 이번에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는 공동체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두편이 되요.

성미산마을에 대한 <춤추는 숲>과 정릉생명평화마을에 대한 <닭의 마을>이죠.

빈집 이야기와 더불어 도시에 있는 공동체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되길 원하면서

초청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에요.

관심 있는 분들이 오셔서 보시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학교 강의가 있어서 나와 있는데요.

영화제 기간에는 주로 극장에 있어요. 미리 연락 주면 초청권^^ 챙겨 놓을 수도 있을 듯해요.

가난한 영화제라 후원도 필요하지만 가능한 선에서 구해볼께요.

오시면 연락주세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느라 바로 전활 받긴 힘들 수도 있으니 문자주셔요)

전번은 공일공 삼삼구삼 이오오일 이에요.

슈아고...영화제에서는 집행위원 주현숙이라고 찾으면 더 쉽죠.

 

그럼 넘 급하게 올렸지만 오시면 완죤 환영하고요.

또 만날 수 있는 자리 마련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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