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지성의 정원 강좌 2015년 4월 2일 개강! daziwon.net

[미학] 예술인간의 탄생 : 예술가에서 예술인간으로


강의 이름
개강 2015년 4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8강, 140,000원)


강좌취지
신자유주의 시대에 예술은 어떻게 변형되고 확장되며 잔존하는가? 오늘날 (젊은) 예술가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예술과 노동의 문제와, 협의의 예술에서 광의의 예술활동 사이라는 문제, 그리고 예술과 정치의 (비)간격을, 비물질노동과 예술의 노동화 그리고 이미지 노동의 맥락에서 이해한다. 근현대 미학을 통해 전통적인 예술개념과 제도의 해체를 가져온 예술의 종말론과 예술의 진화론 그리고 적대론의 역설적인 구조를 파악한다. 그 과정을 통하여 철학자들의 담론을 비교분석하고, 인지자본주의 시대에 자율주의적인 시각에서 동시대 예술가의 유형과 역할, 그리고 예술가의 가능성을 조망해본다. 강의 후반부에는 네그리를 통해 아감벤의 공동체론을 비판적으로 사유하고, 예술가 주체로서 다중에 접근하며, 리얼리즘의 재검토를 거쳐 예술가-다중, 삶미학으로서 이 시대의 풍경을 만들어 갈 것을, 교재인 『예술인간의 탄생』과 함께 모색한다.


1강 1부 현대사회의 변형과 예술의 운명
2강 2부 인지자본주의 시대 감성혁명과 예술의 진화 ― 근대의 예술종말론과 예술진화론, 예술적대성론
3강 현대의 예술종말론과 진화론으로의 전환
4강 <보론1> 우리시대 도시형성의 조건과 예술가
5강 네그리와 들뢰즈의 예술진화론
6강 아감벤 미학에서 삶과 예술의 일치문제
7강 <보론2> 아감벤의 역량론 및 공동체론의 정치미학적 가능성과 한계
8강 3부 예술가-다중, 삶미학 그리고 리얼리즘


강사소개
이화여대 조소과 3학년부터 시작된 예술에 대한 고민과 사유 그리고 명상은 베를린 예술대학으로까지 이어져 1994년 <태어나지 못한 생명을 위한 제의>로 데뷔했다. 귀국 후 다년간 대학 강의를 하면서 제도권 미술보다 확장된 개념의 예술에 관심을 가지며 요셉 보이스의 사회조각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색해 왔다. 전시보다는 보이콧을, 작품보다는 예술과 사회, 정치에 대한 사유와 명상으로 젊은이들을 매개하는 퍼포먼스를 즐기며 실험적인 습작들을 거쳐 ‘무위 예술가’가 되다.


주교재
『예술인간의 탄생』 조정환 지음, 갈무리, 2015.


참고문헌
『비물질노동과 다중』 질 들뢰즈 외 지음/서창현 외 옮김, 갈무리, 2005.
『노동하는 영혼』 프랑코 베라르디 지음/서창현 옮김, 갈무리, 2012.
『플럭서스 예술혁명』 조정환, 전선자, 김진호 공저, 갈무리, 2011.
『관계의 미학』 니꼴라 부리요 지음/현지연 옮김, 미진사, 2011.
『예술과 다중』 안또니오 네그리 지음/심세광 옮김, 갈무리, 2010.
『인지자본주의』 조정환 지음, 갈무리, 2011.


▶ 문의 : 02-325-2102 / daziwon@daziwon.net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5-13 성지빌딩 101호


▶ 메일링 신청 >> http://bit.ly/17Vi6Wi


▶ 웹홍보물 거부 >> http://bit.ly/1hHJcd7


▶ 홍보하면 좋을 사이트를 추천해주세요! >> http://bit.ly/SMGCXP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56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08
1820 마츠모토 하지메의 반핵(원전 반대) 전세계 공동행동 제안 KenZzang 2011-04-05 4030
1819 날씨가 꽤덥네요 [4] 미우 2011-09-16 4028
1818 단투 문의드립니다!! ^^ [2] 스콧 2017-06-06 4027
1817 빈가게 회의 - 이슷트 손님 2011-09-06 4024
1816 그냥 두고보지 맙시다 [1] 정민 2016-05-06 4023
1815 TED 구경 [6] 지음 2010-08-25 4023
1814 2017년 해방절 합니다 file 램' 2017-08-11 4018
1813 가시마상으로부터10 KenZzang 2011-03-29 4018
1812 팔당은 死대강 포기배추 사세요! [3] 손님 2010-11-02 4018
1811 아랫집 세탁기 as불러서 고쳤습니디. [3] 아카 2010-01-20 4018
1810 단투 문의 드립니다! [1] 디굴디굴 2017-03-02 4001
1809 안녕하세요 [1] 손님 2011-05-25 3991
1808 가난은 좋은 환대자를 만든다 [8] 손님 2014-01-10 3982
1807 동교동 삼거리에서 신촌방향에 있는 헌책방 닥터스트레인지라브 2010-04-05 3981
1806 남한강, 어디까지 가봤니? (7/16 4대강 답사) [2] 손님 2011-07-09 3980
1805 A와의 이야기 모임 끝. 앞으로의 진행에 관한 공유와 회의록 손님 2015-11-02 3976
1804 오사카 시장에게 뭐라 말해주면 좋을까요 ㅇㅁ 2013-06-18 3975
1803 6월5일 일요일 단투신청합니당! 손님 2011-06-03 3972
1802 ◆ 1/12 개강! 희망의 언어, "에스페란토" 강좌 안내 ◆ 손님 2014-01-11 3969
1801 냐세요~ 아이공이예요. 손님 2010-03-27 3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