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유기농 집회

작전명 'Do You?' // 슬로건 : 공사 말고 농사 짓자!

오후 7시 시청역 대한문

 

 

빈집에서 가는 사람들 있어요?

 

함께 가자고요 ㅎㅎ

 

오늘 아침에 기습적으로 포크레인이랑 용역들 들어와서 공사 시작했다던데..

 

마음 있고 시간 있는 분들은 함께 가서 지지하고 응원합시다요.

 

 

드레스 코드가 '유기농'이던데ㅋㅋ 평상복도 좋고, 텃밭에 일 하러 가는 차림이면 더 좋다는!

저는 꽃무늬몸빼 입고, 새마을운동모자 뺨치는 초록모자 쓰고 가요.

 

또 준비물은 :

비가 올 것 같아서 "우비" 입고

촛불 대신 "호박이나 오이" 들고

막걸리 한 잔 하시게 "개인 컵" 가지고 가요

 

비에도 바람에도 지지 않는

방수 '형광' 피켓도 권장 준비물인데ㅋㅋ

혼자서는 아이디어가 없어서-_-

함께 간다는 분 있으면 낮에 만들어 볼까 합니다.

 

 

 

'혼자서도 잘해요' 체질이라 집회도 혼자 다니고 그랬는데

 

함께라면 더 즐겁겠지요!  

 

늦게라도 연락 주세용

: 010 팔이육일 공칠이구

 

 

 

참참참

 

저번에 이계삼 선생님 까페에 오셨을 때

 

밀양 송전탑 반대운동 하시는 어르신들께 뭐가 필요할까 여쭤보니

 

다른 도움도 많겠지만, 응원의 편지나 동영상도 큰 힘이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어르신들은, 사람들이 연대하고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무척 기뻐하신다고...

(아아ㅠ_ㅠ)

 

그래서 혹시 형편이 되면 밀양에 보낼 응원 메세지도 받아 보면 어떨까 하는데..

 

비가 와서 쪼까 어렵을 것 같기도 하지만..

 

같이 궁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욤!!!

 

내일 비바람이 불어 어렵다면 차차 실행하죠 뭐! ㅎㅎ

 


지음

2012.07.18 22:19:39

까페 해방촌에서 같이 피켓 만들어서 같이 갑시다. 시간되는대로 모이세요. ㅎㅎ

손님

2012.07.19 04:35:57

저도 지금 대한문 가려고 벼르고 있는데 일이 안끝나 답답해 하는 중이예요 ㅠ ㅠ  밀양에 보낼 편지, 저도 쓸게요!  -좌인

손님

2012.07.19 09:33:23

사, 사,, ... 좋아합니다. *-_-* 

밀양의전쟁 동영상 본 날, 이계삼 선생님이 밀양 형편을 ''진인사 대천명'' 이란 말로 표현하셨더랬어요. 

법적으로는 이렇게 저렇게 요롷게 죠롷게 잘 둘러 놓고 막아 놔서 파고들 여지가 없는 상황이라고..

그 얘기 듣고 고병권 쌤이 ''진인사''라는 모임이라도 만들어야 되겠다.. 하셨고요.

정말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뭐라도 더 하고 나야 ''대천명''이란 말을 꺼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뭔가..... ''진인사'' 라는 모임이라도 하나 만들어 볼까 하는데-_-.....

결론은 그래서, 좌인도 들어오라는. ㅋㅋㅋ 


작년 매롱회(뜻은.. 부끄럽어 차마 스스로 밝히기 애롭네요) 부터 저의 모임 철학은

조직은 있되 멤버는 없는, 그런 거라서.. 사실 가입 청유는 무의미하지만...ㅋ ㅋㅋㅋㅋㅋㅋ

걍. 댓글 고맙고 반갑다는 말을 이렇게 길게 해 봤어요.

또, 웬지 주절거리고 싶은 밤이라 한 번 길게 떠들어 봤어요. 

하아. ㅋ

손님

2012.07.20 05:02:43

편지 나도 쓸래. 나도 쓸테야.

 

 'ㅌㅌ'  

지음

2012.07.20 05:34:25

쏭이 일요일에 탈핵영화상영회한다고 하는데... 이 때 진인사 모임 같이 하면 어떨까나요? 홍보하고 후원금도 모으고 ㅎㅎㅎ 상영회 얘기는 나도 잘 모르니... 연락은 디디나 쏭에게... 정 안되면 나에게...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57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0
1880 청년들이 마을에서 하고 싶은 모든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file 호랭이바퀴 2014-06-22 4270
1879 단투 문의 [5] 쭈랭 2017-03-09 4265
1878 다녀오겟습니다. [3] 사이 2011-09-29 4265
1877 ! 내일 수다회합니다 ! file 개미 2017-09-07 4261
1876 정치와 연예하라 레즈비언국회의원후보였던 최현숙씨 강연회듣기위해 지금숭실대에 있습니다. [2] 아카 2010-01-20 4259
1875 big love file [4] 디온 2010-01-21 4249
1874 자전거독립매거진 [-클]에서 <여행기>를 원고모집합니다. file [1] 자전거독립매거진[-클] 2010-04-01 4248
1873 [프레시안] 기사나갔습니다-뚜리가 운다 [4] 손님 2009-12-21 4240
1872 빈집 아카이빙 모임 [빈.zip] 을 시작했습니다! 유선 2017-05-29 4239
1871 내일 희망제작소에서 손님이 옵니다 [7] 지각생 2010-02-06 4235
1870 누군가를 밟고 있었다면 [1] 손님 2009-12-16 4235
1869 빈다마스 7월 운영보고 [5] 우마 2011-08-02 4233
1868 [같이 쓰는 중] 월간빈집(웹)노는사람?? 빈마을 월별소식?? / 2015년 5월 file [12] 손님 2015-05-21 4232
1867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1] 지음 2011-07-06 4232
1866 고양이 양육비 관련해서.. [10] 우마 2011-08-17 4227
1865 안녕하세요? 이제 막 가입했습니다. 길동2016 2017-05-02 4224
1864 한 부부+초등학생 한명+고양이한마리 단투 문의드립니다. [7] 푸름 2017-05-30 4217
1863 동지! 동지 팥떡 먹읍시다. 지음 2009-12-19 4209
1862 故 박종필 감독 추모 상영회 file 램' 2017-08-06 4201
1861 제프와 같이 영어수업의 재료 재난의 요리법 [4] 손님 2011-01-05 4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