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의에서 아이디어만 나누다가 말았는데...

어서 강연자를 정해서 준비를 합시다.

 

그 때는 원고를 제가 써보겠다고 했는데...

제가 강연을 할 것도 아닌데...

강연자들이 자기 원고를 쓰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들은... 몇몇 글에서 쓴 적이 있고...

조금 덧붙일 수는 있겠지만...

그냥 이건 참고자료로 하고...

 

강연자들이 논의해서 직접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명에서 5명 정도를 뽑아서 진행하고... 교통비 50만원은 이 사람들이 나눠갖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요?

기부금 최대 400만원(좀 줄었군요)은... 빈고로 기부하는 것으로 해뒀습니다.

 

강연 순서는 조정이 안되고...

강연자들은 너무 숫자가 많으면 혼란할 것 같다면서 최대 3~4명 정도면 좋겠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생중계가 된다는군요.

 

원고는 15일까지 초안 정도만 보내면 될 것 같고...

24일 마을잔치 때 리허설을 해 보면 재밌지 않을까 싶은데요...

5일 실제 발표 때는 되도록 많은 사람이 가서 보도록 하구요.

 

사실 이런 일은 의욕을 갖고 자원하는 사람이 하는 게 맞고,

또 충분히 의욕을 가질만한 일이라고 봅니다.

자원 또는 추천을 합시다.

 

아래는 준비측에서 온 메일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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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 10주년 컨퍼런스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김정희입니다.
 
10주년 생일 날에 어울리는 알찬 컨퍼런스를 만들기 위해 몇 가지 확인 요청 드립니다.
 
<강연 콘텐츠 텍스트 요약본>
-       10주년 컨퍼런스에 강연해 주실 내용을 간단히 A4용지 1장 정도로 정리하시고 사진 자료를 함께 보내 주시면 간단한 PPT파일(시청각 자료)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       이 과정을 통해 강연자들은 자신의 콘텐츠를 강연 전 정리하고, 다른 강연자들과 사전에 정보를 공유하며 보다 알찬 컨퍼런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청사항: 강연 콘텐츠 내용을 요약한 Text 파일, 관련 사진 메일 전송
마감일자: 10월 15일
특히, 강연자는 누구인지, 몇 명이 나오실 것인지 세부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모금 스피치>
-       개요: 청중들이 내는 참가비 15,000원 중 5,000원 씩을 적립하여, 강연자분들이 추천하는 비영리단체  1곳을 선정하여 해당 단체의 사업비로 지원하는 이벤트
-       청중들이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감명 깊게 본 강연을 미투데이를 통해 선정하도록 해서, 청중들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
-       시상은 안철수 아름다운재단 이사님께서 해주실 예정
-       이와 관련해서는 파일을 첨부
 
요청사항: 추천단체/ 추천이유 메일로 송부 바랍니다.
마감일자: 10월 20일
우선은 저희에게 우주생활협동조합 빈고를 지원한다는 뜻을 밝혀주셨기에, 재단 쪽에 그렇게 전달하겠습니다.
 
 
<인터넷 방송 생중계>
-       이 점은 현재 조율중인 사항으로, 인터넷 방송국 오마이뉴스와 MBC에서 당일 컨퍼런스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생중계 및 동영상 CD제작은 좋은 콘텐츠를 많은 사람들과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으로, 콘퍼런스의 주제인 나눔의 정신에 기반한 것입니다.
-       빈집 측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현재, 네이버에서 대대적인 나눔캠페인을 벌이고 각계각층의 관심도 뜨거운 만큼, 나눔에 대해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므로 방송에 대해 양해바랍니다.
-       관련 요청 공문서는 아름다운재단측에서 다음 주 내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자동차 이용 유무>
-       자동차로 오신다면, 전용 주차장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니 사전에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의문 나는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십시오.


손님

2010.10.10 22:29:43

뭐야, 엠비씨? -디온

손님

2010.10.10 23:51:56

엠비씨 인터넷 방송

지음

2010.10.14 01:12:44

오늘 10시에 살구, 승욱, 자주가 조금씩 글 준비해와서 보기로 했어요. 관심있는 사람은 더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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