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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사건을 말한다는 것- 공동체 안에 사건화"

2016년 6월 25일, 해방촌이야기, 낮 열두 시부터 두 시까지.

빈집 공동체 거주자와 빈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입니다.

인권교육센터 '들'의 호연이 교육을 진행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일어났던 성폭력 사건을 돌아보며 우리가 놓쳤던, 말하지 못했던, 말해야 했던 것들을 찾아가봅니다. 

성폭력 사건을 둘러싼 관계의 양상을 짚어보고, 

무엇이 사건의 해결을 어렵게 했는지, 

우리 안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같이 이야기해 보는 시간입니다. 


"공동체 안의 성폭력 사건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한 감정(생각)이 들었다."

"사건 과정(이후)에서 내 안에 남겨진 감정(생각, 질문, 의문)은 ***이다."

"사건 과정(이후)에서 우리 공동체 안에 남겨진 과제(질문)은 ***이다."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같이 공유하며, 생각을 확장해봅시다. 


이번 반성폭력 교육은 빈마을에서 처음 진행되는 단체 차원의 반성폭력 교육이기도 하지만, 2014년 겨울사건이 공론화 되었기에 가능한 교육이기도 합니다. 특히 2회차 교육은 2014년 겨울사건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는 과정이니만큼, 오시는 분들께서 해당 사건의 맥락(적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고 오면 좋겠어요)을 이해하고 오셨으면 합니다. 만일 모르는 것이 있다면 반성폭력 교육 준비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료를 건네달라고 요청해주세요 :) 


25일 토요일 해방촌이야기에서 보아요. 


손님

2016.06.26 22:00:39

늦었지만 필요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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