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불편하다고.

조회 수 5168 추천 수 0 2016.05.05 00:03:41

소설이나 영화에서 허구로 그려진 자살을 보는 이들은 재미가 아닌 심리적인 긴장이나 불안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허구가 아닌 실제로 그걸 목격하거나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이들이 느꼈을 정서적인 불안감은 당연히 더 클 수 밖에 없겠지요? 대책위의 문제 처리 방식이나 가해자의 의사표현에는 사실 관심이 없습니다만. 

빈집을 공유했던 혹은 정보를 찾기위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가해자의 반복되는 글은 진정 폭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여성 아나운서와 야구선수 간의 이슈를 예로 들면서 말하는 걸 보니 감수성이 많이 부족하신 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 노랑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57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09
1900 빈다큐 소식 - 작업실일정, 편집교육, 촬영워크샵, 빈다큐 촬영본 보기, 등 [8] 슈간지솔튼지 2010-09-16 1933
1899 빈라디오>> 9월 15일 밤의 비밀스러운 소동 file [1] 손님 2010-09-16 2688
1898 플랜b+ 집사회의 스케치 file [2] 손님 2010-09-16 2329
1897 놀러가고싶어요. [4] 손님 2010-09-17 1898
1896 가파른집 무료장터 9월 18일 6시 [1] G-raf 2010-09-18 1979
1895 연세대학교 여성제에 놀러오세요! 가온 2010-09-21 2125
1894 내일(23일)에 놀러가려고 해요~ [2] 손님 2010-09-22 1897
1893 ... [5] 화림 2010-09-23 1969
1892 빈마을 회의가 아니라 file [9] 말랴 2010-09-23 2117
1891 PM 08:37 file [1] 이발사 2010-09-25 1964
1890 시급 5000원짜리 재택 알바 하실 분을 급히 구합니다. 첨으로 글남기면서 이런 글이라 많이 죄송해요~~ [3] 언저리 2010-09-25 2166
1889 빈집 고양이들 사진~! file 손님 2010-09-26 2075
1888 9월 26일 빈마을 집사회의 이야기 손님 2010-09-26 2130
1887 앞집 9월 재정 예상 file 손님 2010-09-27 2000
1886 10월 6-9일 놀러갈게요 [3] 손님 2010-09-27 1879
1885 도시와 정의/인권 학술 심포지움 참가 요청 [1] 지음 2010-09-29 2022
1884 아름다운재단에서 강연요청드립니다 [5] 손님 2010-09-29 2540
1883 아랫집 9월 재정 file 손님 2010-09-30 1914
1882 가난뱅이 다 모여!!! file 손님 2010-09-30 2174
1881 저질렀습니다. 빈가게! [4] 디온 2010-10-01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