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소월길 꿀벌들에게 집을

조회 수 2172 추천 수 0 2016.01.28 10:35:36

안녕하세요. 다시 글을 씁니다

저와 제 친구는 소월길에서 2014년도부터 도시양봉을 햇습니다.

2년간의 경험을 통해 확장과 개방에 중점을 두기로 햇습니다.

도시양봉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공동체의원형이며 협동과 신뢰의 모델입니다

.

도시에서 양봉을하고 그 경험과 산물을 마을에서 공유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시부야와 사뽀로에서도 도시와 마을안에서 사람과 사람의 연결고리로써 도시양봉은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으니 지난번 글의링크를 달겟습니다.

http://bingobank.org/earth/106

 

FAQ


Q.왜 다시 글을 쓰시나요?

A. 소월길에서 다른이들과 도시양봉을 하고 싶어서요

 

Q. 이미 하고 계시는데 그냥 쭉 하던대로 하시죠?

A. 기존방식대로

 하면 효율성도 높고 의사결정도 빠르지만, 안정감이 없습니다.벌들은 공동체를 통해 위험을 해결합니다.

   마을은 도시양봉이 도시양봉은 마을이 필요합니다. 우선 지지와공감도 필요하구요. 무엇보다 둘만 하니 재미가 없어서 (웃음)

 

Q.양봉하면 꿀 팔아서 돈벌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A. 양봉을 하는데 필요한 만큼의 화폐를 회수하면 됩니다. 기존에는 그 화폐를 회수하기 위해 고심햇는데.

   마을에서 소비하고 마을에서 양봉을 하면 더욱 재밋게 할 수 있지않겟어요? 공동육아같은거죠

Q. 저는 꿀 코스트코에서 사먹는데요?

A.  봄에 남산에 활짝 피는 꽃들이 아름다운건 벌들이 어루만져 주기 때문입니다.당신이 혹시 오이나 토마토를 키운다면 벌들에게 감사하세요. 당신이 먹는 많은것들은 벌들이 수분을해서 얻을수 있습니다. 두물머리의 딸기도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위의 아몬드도, 모두 벌들의 노력없이는 못 얻어요. ^^ 결정적으로 이분 이 힘을 얻었답니다.

Q. 빈고에서 까였죠?

A. 어차피 한번에 될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요. NO 라고 하셨지만 NOT YET. 이 되면 좋겟습니다.

   분명 공동체은행 빈고에서 우리와 언젠가는 함께 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가 소월길에서 양봉을 그만두기 전까지  WELL 이나 YES 가 나오면 좋겟습니다.

Q.벌들이 안쏴요?

A. 네 쏩니다. 벌들은 이유없이 쏘지않아요. 내가 적대적으로 행동했거나 그들에게 위해를 가하기 전까지는요. 

   당신 몸에서 땀대신 꿀이 나오기 전까지 절대 그들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을겁니다.


 

Q.이제 무얼 하실거죠?

A. 허니테이스팅 행사를 한다거나, 채밀행사등을 할겁니다. 같이 양봉을 해도 재밋겟내요.저희가 양봉을 할때 사진을 찍어주신다거나 안부를 물어봐주셔도 좋겟지요. 채밀을 할때 도와주신다거나 꿀로 만든 요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셔도 좋습니다. 해방촌에서 꿀벌이 보이면 사진을 찍어 알려주셔도 좋구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s://www.ted.com/talks/noah_wilson_rich_every_city_needs_healthy_honey_bees?language=ko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http://me2.do/x5jodhcn


 one more thing

 

Q.도시에서 키운 벌들이 모은 꿀이 안전한가요?

 A. 소월길에서 채밀한 꿀에 대한  농약검사. 항생제검사. 잔류중금속 검사서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 양봉협회, 2015.09월 검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57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0
1920 집사회의록 덧붙이기. [2] 손님 2012-06-17 1836
1919 [NGA/SF]활동가를 위한 글로컬페미니즘학교 2015년 수강생 모집 손님 2015-02-07 1836
1918 5월4일 월요일 들깨 면회를 가려고 해요 [3] 우마 2015-04-12 1838
1917 '길위의 학교' 조심스럽게 시작해볼까 합니다...^^ file 길위 2015-05-17 1838
1916 9월 11일 게릴라 분필낙서와 다이인(die-in) 액션! 손님 2010-09-09 1839
1915 이번주 토요일 딸아이와 하루 묵고 싶어요. [2] 동지풀 2015-06-24 1841
1914 "허그인 대국민나눔프로젝트 PROMISE"의 시작을 함께 해주시고, 특별한 선물도 받아가세요!! ^^ file 손님 2015-10-02 1842
1913 [새책] 『매혹의 음색 : 소음과 음색의 측면에서 본 20세기 서양음악의 역사와 이론에 대한 개론서』(김진호 지음)이 출간되었습니다! 손님 2014-08-11 1843
1912 아듀! 빈집2014 (날짜 미리 비워두기!! 12.19.금~12.21.일, 2박3일) [2] 수정채 2014-12-08 1843
1911 단투 문의 드립니다 [4] 물란 2018-11-24 1843
1910 다람쥐회 협동강좌 9월30일(목) '우리안의MB'를 넘어서는 길 [1] 다람쥐회 형탁 2010-09-04 1844
1909 8월말부터 장기투숙 원합니다. [1] 손님 2015-08-05 1844
1908 "공유인으로 사고하기가 중요한 이유" ― 『공유인으로 사고하라』 출간기념 저자 데이비드 볼리어 화상특강! (10/31 토 저녁 7시) 손님 2015-10-25 1844
1907 [토론회] 팔당유기농 어떻게 할 것인가 손님 2010-09-14 1845
1906 [함께해요] 이스라엘의 침공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 8월 2일 토요일 오후 4시 file 손님 2014-08-01 1848
1905 죄송하지만 이번주 주말에 김장을,,,,,,,,,,,,, [1] 덕산 2010-11-23 1850
1904 '해방촌 사람들' 몽상의 연속... ㅎㅎ [2] 지음 2012-01-19 1850
1903 해적당 요즘 이렇게 산당 - 동영상 [1] 손님 2014-09-25 1850
1902 큐슈 다녀왔어요..^^ file 산하 2012-06-18 1851
1901 농사(農事) -8월 밥상- 산하 2012-07-30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