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경남 진주에 살아요.

정확하게 말하면

해방촌에서 태어나서 26년을 살다가 27, 28살에는 울산

28살 12월 경남 진주에 가서 살면서 2005년부터 다시 서울로 출근, 주말 부부죠.

물론 양부모님은 평안북도가 고향이구요.

 

누군가가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오면 늘 평안북도라고 이야기 했더랬지요.

해방촌에 대한 기억은 아련함, 아픔, 서러움 등등입니다.

아직 부모님은 그곳에 살고 계시지만...

 

반갑구요. 해방촌의 역사

일제 침략에서 해방 그리고 전쟁

철거와 해체 또 재개발 등 피눈물의 역사를

늘 정리하지 못해 마음의 빚이 있는데

이런 사이트를 보면서 다시 언제인가 아니 빨리 소박하게 나마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난의 삶을 사신 분들 다 돌아가시기 전에...

가끔 들러서 사는 모습 보고 싶네요.

 


손님

2010.01.23 08:57:07

아, 이런 분이 계셨네요. 나도 가야지 해방촌에 마음 빚 갚으러.

지음

2010.01.23 09:05:21

해방촌에 대한 기억이 있는 분들이 두 분이나! 언제 오셔서 해방촌 옛날 얘기해주시면 정말 재밌겠는데요? ^^ 반갑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53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08
40 오늘 빈가게 파티 참석해도 될까요? [2] 걷기만하네 2012-03-05 1505
39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 손님 2012-01-30 1505
38 집A도 계약했습니다. [3] 지음 2012-02-01 1504
37 빈가게에서 공연과 파티를 하고 싶습니다. [4] 손님 2012-01-26 1504
36 대보름 빙자 두물머리굿과 파티~ 손님 2012-02-02 1504
35 윤영배 인터뷰 - 같이 보고 싶어서... 손님 2012-03-14 1503
34 단기투숙 예약합니다 [1] 손님 2012-01-25 1501
33 단기투숙 문의합니다 [2] 우주 2018-11-16 1500
32 '소금꽃 나무가 희망버스에게' 김진숙 지도위원 특강 몽애 2011-12-17 1498
31 캣타워를 만들었습니다 사씨 2018-12-05 1495
30 단투 문의드립니다 [2] 물란 2019-09-28 1493
29 부탁합니다? 평집투숙객 2019-07-19 1488
28 멍청이 손님 2011-12-12 1461
27 혹시 부산 지역에 빈집과 같은 주거 공동체가 있을까요? [2] 바분 2020-04-03 1447
26 공유지 비건마켓이 열립니다. 사씨 2019-03-29 1441
25 고양이 임보 긴급 회의 휘영짱 2019-01-05 1428
24 단투문의 드립니다. [1] 진심 2019-06-20 1427
23 마을활동비에 대한 낭만집 의견, 그리고 제안 [1] 자주 2011-12-30 1412
22 잘 다녀와요 유선 2019-09-25 1375
21 이행시로 할게여 낭앙 2019-06-15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