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이 왔다갔어요

조회 수 3150 추천 수 0 2010.02.28 03:59:37

좋은 이웃 현민이 왔다갔어요.

 

3월 3일에 병역거부에 따른 선고재판을 받고 수감생활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와중에도 빈마을을 위해서 아이스크림과 국내산 잡곡 선물세트, 어머님이 손수 만드신 비누, 그리고 10만원을 선물로 주고 갔습니다.

앞으로 현민네 집에서 살게 될 두 사람의 새로운 좋은 이웃 날맹과 규호도 소개시켜줬구요.

 

아이스크림은 같이 다 먹어버렸지만... ^^;

국내산 잡곡은... 내일 대보름 오곡밥으로 해먹읍시다.

비누는 필요한 집에서 가져가서 잘 쓰면 될 거 같고,

10만원은 빈마을금고에 기부하는 것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얼마 시간이 안남았는데...

연락하실 분은 지금 하세요.

그리고... 주소 나오면... 편지 많이 써주자구요. ^^

 


손님

2010.03.01 06:09:49

스리랑카~ 하면서 사진을 찍을 때, 속으로 어찌나 짠하던지. 내가 볼 때 한국사회에서 이런 식의 유머를 구사할 수 있는 집단은 없을 거에요. 전세계를 뒤져봐도 흔치 않을 거에요. 모두들 안녕! ^^ - 현민

손님

2010.03.02 23:25:21

현민,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럴 수 있게 뭔가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알려주삼. 뭐든. ^^

그날 봐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슈아

손님

2010.03.04 00:13:58

현민 오늘 오전에 결과는 나왔는데, 스리랑카행 비행기가 일주일 연기되었다네요 :)  -승욱-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57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0
140 단기투숙 문의드립니다. [2] 놀러코스터 2018-07-02 5524
139 해방촌 말고 다른 곳엔 이런 빈집이 없나요? [1] 아기엄마 2018-07-09 5879
138 단투 문의 [2] 손님 2018-07-10 6064
137 단투문의~ [1] 샛별 2018-07-10 5548
136 제17기 청년 인권학교 <인권을 배우자, 그리고 행복해지자!> 최민영 2018-07-12 4446
135 단기투숙 문의합니다. [1] 뇌공주 2018-07-13 5396
134 2018년 6월 빈마을 회의에서 나온 소연 씨의 문제 제기에 대한 빈둥 입장문 [1] 이름 2018-07-26 5919
133 단기투숙 문의 드립니다~~ [1] 민호 2018-07-28 6638
132 장투 문의합니다 [4] 마리아 2018-07-29 6120
131 단기투숙 문의드립니다 [7] 바분 2018-08-02 5671
130 내일 오후 2시! 빈마을 여름나기 김치담그기파티(?) 우더 2018-08-03 4470
129 2018년 7월 빈마을 회의록 이름 2018-08-12 4308
128 인권연대와 함께 할 상근활동가를 모집합니다. 인권연대 2018-08-13 4407
127 투숙 문의 드립니다 [2] 파이퍼 2018-08-26 8112
126 문득 생각한건데 [3] 비밀 2018-08-29 5194
125 도시재생 엑스포 : 도시를 깨우는 비법에 초대합니다. 도시재생 2018-09-07 4161
124 20180902 2차 긴급마을회의 손님 2018-09-15 3886
123 20180909 3차 긴급마을회의 손님 2018-09-15 4032
122 <인권연대 기획강좌> 우리 시대 혐오를 읽다. 10월22일~11월 19일 인권연대 2018-10-03 3385
121 투숙 문의 [7] 리너 2018-10-10 3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