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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54 추천 수 0 2010.06.12 11:58:21

새하얀 도복차림의 꼬마들한테 물어도 모리겠다카고

파출쏘아저씨도 새주소는 모리겠따카고

이동네 오래 살았따는 아저씨도 기냥 일루 쪽 내리가라카고

 

오도바이에서 방금 내린 아자씨도 모린다카고

슈퍼아자씨도 이상하이 보고

 

해방촌 어덴가 골목길에

날은 점점 어두버가고

강아지랑 산책 하시던 아주머니

이근처가 다 5-주소지라 카는데

 

맥쭈 한캔 마시며 복덕방에도 가보고

그래도 겔국엔 몬찾고

전화를

 

따듯하고 온화한 톤의 음성

고맙게도 나와주시고

흰모자 파란티 암호를.ㅋ

 

잘생긴~

걸어서 굴다리를

아~여기!

 

혼자만 알던 분들!

아름답..

 


손님

2010.06.12 12:10:48

ㅎㅎ 또 놀러오세요~~ -덕산-

이발사

2010.06.13 01:17:02

ㅋ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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