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투 하고 싶습니다.

조회 수 3002 추천 수 0 2017.12.28 09:35:19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지성이라고 하고,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투숙이 가능한 빠른 날짜부터 3월 초까지 묵고 싶습니다.
방문목적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싶고,
새로운 사람들과 지내보고 싶어서 입니다.
짐은 아직 안 싸봣는데,
큰 캐리어 하나와 책가방 하나 가져갈 것 같습니다.
고양이 좋습니다.


유선

2017.12.28 10:00:07

안녕하세요 지성씨 저는 구름집 장투로 지내고 있는 유선이라고 합니다. 사실 구름집은 한달정도 뒤에 이사를 갈 생각인데요. 지금 있는 구름집에서는 자리가 좀 불편하실수도 있지만 당장 지내고 싶으시다면 한번 보러 오시고 얘기해보아요. 이월초에 이사를 가고 나서부터는 (이사할 집으로 지금 집보단 좀더 큰 집을 알아보고 있어서)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수 있으실거에요.
한번 방문하고 지금 지내는 장투들과 얘기해보시는건 어때요? 참고로 지금 구름집의 장투비는 22만원이고 이사갈 집의 장투비는 25-28만원정도 예상하고잇어요. 이사갈 집은 지금 집보다 월세가 1.5-2배 정도 비싼 집으로 알아보고 있거든요!
앗 그리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빈집은 운영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고 살고 있는 사람이 모두 주인, 모두 손님 이라는 뜻으로 게스츠 하우스 빈집 이란 이름을 갖고 있어요 :) 그래서 게스트 하우스 처럼 장기투숙자가 아닌 단기투숙자 손님들도 많이 놀러오는 편이에요!

유선

2017.12.28 10:01:24

그래서 하루이틀 단투를 해보시고 결정하셔도 좋아요!
아 구름집 이사에 관한 글을 링크 걸어둘게요
http://binzib.net/xe/index.php?document_srl=2060151#2

연락은 빈집폰으로 문자 남겨주세요 (글 올렸던 누구누구라고 남겨주심 좋아요)

유선

2017.12.29 04:20:52

아 덧붙여.. 구성원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현재 6명의 장투가 함께 살고 있고요. 생물학적 성별 여성 1명, 남성5명이 살고 있어요. 구름집 구성원들은 다들 게임을 좋아하고요. 주로 정기적 일을 하는 사람은 두명, 주로 교육기관을 다니는 사람은 두명, 집에서 노는 사람이 한명, 가끔 일하고 가끔 교육기관도 다니고 뭐가 없을땐 주로 집에서 노는사람(은 저)가 한명입니다.. 고양이는 없고요. 삼층사람들은 평일에는 12시 전에 자는편이고요. 옥탑방 사람들은 새벽에 자는편이에요. 집회의는 일주일에 한번씩, 보통 월요일 저녁이나 밤에 해요. 장투로 오시게 되면 시간조율 가능하고요. 밥은 시간이 맞으면 같이 먹기도 하고 따로 먹기도 해요. 반찬 한가지씩을 돌아가면서 만들어요.
일과를 끝내고 자기 전까지 같이 놀기도 하는데 보통은 보드게임,컴퓨터게임,카드게임 을 하는 게임하는날이 있고 요즘 읽는 책, 읽은 책에 관해 수다떠는 책수다날이 있고 술마시면서 이것저것 하는 술마시는날도 있어요. 사실 날이 정해져있는건 아니지만요 ㅎㅎ 구름집에 장투하지 않으시더라도 구름집은 늘 열려있기때문에 (마음도 문도-> 문을 안잠가요) 그냥 놀러오셔도 좋아요-!

이지성

2017.12.29 09:50:01

유선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감사드려요^^
연락 드리겠습니다^^

소년감성

2017.12.28 10:38:27

안녕하세요 지성씨 주력발전소에 살고 있는 소년입니다.

주력발전소에서 장투 중인 소년감성입니다.
현재 주력발전소는 남자방 있고 손님방 있고 한 방은 커플이 쓰고 있습니다.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
같이 해 먹기도 하고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주력발전소는 나이대도 다양하고 캐릭터도 다양합니다.
각자 특성이나 습관은 다르지만 한 곳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용

소년감성

2017.12.28 11:00:51

책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력발전소에 방학 때까지 계시는 장투님도 책을 좋아하시고 터줏대감 자유님도 책을 좋아하시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실제로 주력발전소에는 서랍장이 많이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밑에 베로님 글의 번호로 연락해주세요

이지성

2017.12.29 09:48:12

소년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베로님께 연락 드리겠습니다^^

노는집 도스

2017.12.28 10:43:20

안녕하세요. 노는집도스입니다.
빈집오시면 노는집에도 놀러오세요.~~

이지성

2017.12.29 09:51:09

도스님 안녕하세요^^
나중에 놀러갈게요~^^

베로

2017.12.28 10:44:14

안녕하세요 저는 주력발전소에 베로라고 해요.
저희 주력발전소 가능해요
집위치는 녹사평방향 해방촌입구에 가깝고요.
현재6명이 지내고 있어요.
저희는 처음 한달이내는 7000원/1일 이고, 이후 25만원이에요. 이사계획은 4-5월까지 없어요.
0일0-577이-삼921로 연락주시면 오시는 길 등 자세한 내용 안내드릴게요~

베로

2017.12.30 04:24:43

지성님 제가 발신이 안되서 집주소룰 못보내드리고 있었어요 하하;;
카톡에서도 안뜨시던데 혹시 카톡으로 저에게 말걸어주실수 있을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57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0
2080 빈집 (대)학교는 없나요 [4] 손님 2010-07-06 1670
2079 아랫집과 빈가게 전화가 안되네요 ㅠ [3] 손님 2012-03-26 1670
2078 까페 해방촌의 첫번째 조합원 모임 : 사장님들 모두 모이세요. ^^ 빈가게 2012-05-29 1671
2077 노동, 자기 활동, 혁명, 관계, 여기서 춤춰라. [2] 지음 2012-05-24 1673
2076 장투문의 드려요! [4] 손님 2012-07-30 1673
2075 활보일기 [1] 쿠우 2011-12-16 1674
2074 팔당농민들과 함께하는 <땅의여자> 상영회 손님 2010-08-26 1675
2073 어느 빈고 조합원의 변심. [3] 연두 2012-06-14 1675
2072 안녕하세요^^7월17일토욜 원주대안학교청소년6~8명내외 머물다갈수 있는지요? file [2] 손님 2010-07-07 1676
2071 자! 빈마을 8월 마을잔치&MT는 원주에서~ 산하 2012-07-31 1676
2070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2] 손님 2010-06-19 1677
2069 찾았다, 공주님! file [3] 슈간지솔튼지 2010-07-09 1677
2068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2012문화예술분야>에 초대합니다. file 손님 2012-03-19 1677
2067 독립생활이 아니면 우리는 자유롭지 못할 것인가? 발제 ppt [1] 들깨 2012-05-08 1677
2066 현재 낭만집 투숙중인 산하임다! [1] 산하 2012-06-01 1677
2065 2018.10.31-2018.11.1 단기투숙하고 싶습니다..! [2] 송우주 2018-10-30 1677
2064 7월 안에 해보았으면 하는 것 [1] 디온 2010-07-06 1678
2063 '사과나무'라는 잡지에서 연락왔어요 디온 2010-08-26 1678
2062 미프진은 소중한 약물이지요 사씨 2019-09-07 1678
2061 저는 잠시 서울에 없습니다. [1] 지음 2012-06-10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