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_2016-06-24_01-01-18.jpg


"성폭력 사건을 말한다는 것- 공동체 안에 사건화"

2016년 6월 25일, 해방촌이야기, 낮 열두 시부터 두 시까지.

빈집 공동체 거주자와 빈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입니다.

인권교육센터 '들'의 호연이 교육을 진행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일어났던 성폭력 사건을 돌아보며 우리가 놓쳤던, 말하지 못했던, 말해야 했던 것들을 찾아가봅니다. 

성폭력 사건을 둘러싼 관계의 양상을 짚어보고, 

무엇이 사건의 해결을 어렵게 했는지, 

우리 안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같이 이야기해 보는 시간입니다. 


"공동체 안의 성폭력 사건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한 감정(생각)이 들었다."

"사건 과정(이후)에서 내 안에 남겨진 감정(생각, 질문, 의문)은 ***이다."

"사건 과정(이후)에서 우리 공동체 안에 남겨진 과제(질문)은 ***이다."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같이 공유하며, 생각을 확장해봅시다. 


이번 반성폭력 교육은 빈마을에서 처음 진행되는 단체 차원의 반성폭력 교육이기도 하지만, 2014년 겨울사건이 공론화 되었기에 가능한 교육이기도 합니다. 특히 2회차 교육은 2014년 겨울사건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는 과정이니만큼, 오시는 분들께서 해당 사건의 맥락(적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고 오면 좋겠어요)을 이해하고 오셨으면 합니다. 만일 모르는 것이 있다면 반성폭력 교육 준비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료를 건네달라고 요청해주세요 :) 


25일 토요일 해방촌이야기에서 보아요. 


손님

2016.06.26 22:00:39

늦었지만 필요한 시간이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57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0
2259 FAQ 만들었어요~ file [12] 현명 2010-01-06 310431
2258 현재 빈집폰 전화 송수신 불가에 따른 임시 전화번호 안내 인정 2019-04-12 133619
2257 투숙문의자 분들에게 드리는 글. (17.7.12수정) [6] 유선 2014-01-19 68761
2256 binzib.net 도메인 연장~ [2] 손님 2011-11-17 64184
2255 Dog baby-sitter을 구함 [5] eemoogee 2011-03-08 46861
2254 타임머신 file 지각생 2012-07-12 42376
2253 [새책] 민주적 시민참여 과학은 어떻게 가능한가? <과학, 기술, 민주주의>가 출간되었습니다! 손님 2012-11-27 39207
2252 이번주 단기 투숙 문의 [3] 휘영 2020-02-13 34002
2251 연말연시를 뜻깊게.... [2] 디온 2009-12-24 32774
2250 [6/26 개강] 소재별 시 쓰기 과정 : <풍경을 시로 쓰기> (강사 오철수) 손님 2012-06-11 31690
2249 빈집 식구들 서명 부탁 드립니다 손님 2012-06-06 31513
2248 장기/단기투숙 안내문 (투숙을 신청하실 때 이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7] 케이시 2018-04-24 29852
2247 해방촌/빈마을 일정 정리 [6] 빈집투숙객 2011-07-05 26934
2246 Adieu mes amis! :) Au revoir! Goodbye! ㅡ토리 [3] 토리 2010-01-22 26047
2245 테스투 (냉무) anonymous 2009-11-05 24733
2244 [10/7 개강] 다중지성의 정원 2013년 4분학기 프로그램 안내! 손님 2013-09-17 24713
2243 [빈가게 뉴스레터 8호] 기쁘다, 우리 한 달 되셨네~ [5] 디온 2010-12-29 23111
2242 해방촌오거리에서 본 전경 지음 2012-09-17 22955
2241 만나고싶어요!!! [1] 손님 2010-04-22 2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