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 업뎃이 넘흐 늦었네요. ㅠㅠ

 

담부턴 일주일 안에 올리겠슴다..

 

우주생활협동조합 BIN-GO 3차 운영회의

 

 

- 일 시 : 7월 21일 수요일 8시

- 참석자 : 아규, 정난, 슈아, 지음, 지각생, 자주

- 진행 : 지음

- 서기 : 자주

 

1. 통장시안 검토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이메일 개통 확인

리플렛 등을 제작할 때 많이 참고하자

 

2. 조합원 모집 관련

- 가입 원서 검토

- 온라인 접수 : 가입 원서 첨부하자

- 빈고 현황 공유 (재정, 조합원, 운영위원, 회의 등)

<각 집 조합원 모집 담당>

지음 - 존도우, 프리맨(옆집)

지각생 - 덕산, 레옹(아랫집)

자주 - 미나, 노디, 잇(앞집)

지음 - 제프, 네오, 승현, 고살라(건넛집)

 

⇒ 장투는 이번 주 내에 한 번씩 만나고 가입할 수 있도록 하자

 

<향후 조합원 권유할 리스트업>

라봉, 대반, 채식공룡

병우, 지선, 이발사, 가을, 꼬미, 라브,

빈집을 거쳐간 식구들 - 반이다, 마토,

청주공룡팀? 난만, 진영탁씨

 

3. 지출심사

- 아랫집 3, 4, 5월 재정에서 미수금 발생, 당시 재정담당자였던 연두가 받을 걸 예상하고 개인 돈으로 정산해서 넘겼는데 결국 받지 못함.

- ㅅo의 두 달 치 분담금 18만원 식비 2만원

- 향후에 받을 수 있더라도 현재까지 계속 연두 개인이 부담을 지고 있는 상황

- 개인에게 부담을 지우기보다는 금고가 연두에게 먼저 지불하고 상윤에게 채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독하는 게 좋을 듯.

- 식비 2만원은 아랫집 식비에서 남으면 채워줄 수 있을 듯. 대신 아랫집 사람들과 논의가 필요하니 논의해보겠음.

 

18만원은 연두에게 금고에서 지출한다, 식비 2만원은 검토 후 지출할 수 있다.

⇒ 18만원은 누가 책임질까. ㅅo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슈아가 담당하면 좋을 듯.

⇒ 지난 주 논의했던 단기 대출에 대한 논의는 총회에 회부하여 최종 결정하자.

 

4. 교육 사업

- 교육 사업에 대한 구상안이 현재까지 없는 상황.

- 사람들이 어떤 교육을 받고 싶은지 마을회의에서 욕구 조사를 하고 그를 바탕으로 교육 커리를 만들면 좋을 듯

- 그래도 아무 것도 없이 논의하는 것보다는 교육에 대한 예시안은 필요할 듯

 

⇒ 지음과 지각생이 다음 마을회의 때까지 교육 예시안을 만들어 오자.

 

5. 에코토피아 웍샵

(다음 회의가 에코토피아와 기간과 겹쳐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웍샵 이야기가 나옴)

- 웍샵에서 교육위원의 활약이 필요

- 팔당 홈피에 액션을 띄우자

- ‘돈 없이 살 궁리’ 이것도 좋다

- 온갖 돈 없이 사는 꼼수까지도 나누는 거다

- 일주일에 얼마 쓰는지 각자 써보는 것도 재밌겠다.

- 그리고 마지막에 가입원서 돌리자

 

⇒ 간단한 기획글을 홈피에 올리자

⇒ 준비할 게 있으면 같이 나누자

 

 

6. 기타

- 한겨레 ; 다음번 회의에 온다..

- 당첨운영위원이 실무도 좀 맡아가자 ^^

 

7. 다음 회의 일정 및 당첨 위원

- 총회(마을회의) : 7월 25일

- 다음 회의 : 8월 11일 8시

- 차기 당첨운영위원 : 아규, 연두, 말랴(스페어)

 

 

 

◆◆ 운영위원 스터디 ◆◆

 

* 돈 없이 살 궁리를 읽다

 

** 읽은 후 논의한 내용

- 조합을 만들어 조합비를 내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분담금을 내는 효과일 뿐 아닌가?

: 만일 그게 분담금 개념이라면 왜 장기 투숙객한테만 올려야 하나? 그 비용을. 공간 분담금을 올리는 것은 현재 사는 사람(손님 포함)에게만 비용을 부담을 시키는 방식이다. 그런데 빈집은 확산방식이 여러 가지겠지만 빈집에 살아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빈집의 확장 의미는 여러 가지로 주거 형태를 바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보면 잠을 잔다는 이유로 울타리를 지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사회 자체 주거 자체를 바꾸고 싶으면 물리적 공간만을 바꾸는 것은 아니고 울타리 안에 있지 않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야 하는 것이다. 분담금을 10만원으로 올려서 만원은 사회사업하자고 결의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결의할 수 있을까. 우리가 특정 비율의 비용을 무조건 주거 운동에 쓰자고 하면서 움직이는 단위가 되고 정치적 입장을 같이 갈 수 있을까 꼭 빈고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분담금을 올리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

만일 운동하자고 하면 그러자는 사람도 있을 듯 하지만 배타적 속성을 가질 것 같다.

지금까지는 분담금이 얼마 이상이라는 게 있어서 누군가는 자발적 분담금 인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다. 전에는 적게 낼 때도 있고 많이 낼 때도 있고 좀 더 유동적이었다면 지금은 거의 일정한 금액을 내고 ‘가격’이 되어 버렸는데 그게 좋은 것 같지는 않다. 그것만으로도 되지는 않고.

분담금은 돈을 내버리는 거였다면 조합비 방식은 내는 게 손해가 되어서는 안 되고 단순히 윤리적으로 옳기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도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되는 방식이면 좋겠다는 것이다. 어디에 후원을 하는 거나 기부도 큰 의미로는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기도(정치적) 하지만 금고는 경제적으로 직접적으로 이득이 오는 것이기도 하다. 금고에 문제가 생겨서 손해가 생기지 않는 한. 심지어 그걸 가지고 주거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으니. 거기에다 운동!

미국은 모금 기술이 엄청 나게 발전되어 있는데, 펀드처럼 운영하기도 한다. 단체에 목돈을 예치하고 수익의 일부를 돌려주고 운영해서 쓰는 것이다. 외국에는 재테크 상품 중에도 있음,

그 책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다 쓰고 죽어라.’ 재정 전문가가 쓴 책인데, 우리도 유산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듯 하다. 막상 유산을 어떻게 해야 할 거냐, 부모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유산, 경제적 이익 등 아이와 뒷 사람을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

 

논의는 대략 이쯤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