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옵니까


날이 점점 추워져서 저 같이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밤마다 몸을 달팽이처럼 더 웅크리고 있게 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모여서 책도 읽고 저자 초청 강연을 열어 따땃하게 다같이보아요.


1. 첫번째 모임은  송명관 선생님의 '부채전쟁' 책을 다 함께 읽는 모임입니다


11월 21일 금요일 7시 빈집중 한 곳인 


넓은집에서 모입니다 


혹시 넓은 집을 모르시는 분은 빈고폰 010 3058 1968로 전화주세요



2. 두번째 모임은 '정의로운 전환' 김현우 선생님의 강연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신자유주의, 노동 유연화, 기후 변화, 화석연료 고갈, 핵 위협은 한 몸뚱이의 다른 얼굴들입니다. 

그렇다면 노동자와 자연의 벗들이 그 공적(公敵)인 자본주의를 향해 동맹을 펼쳐야 하는데 

자본주의는 그 동맹을 쉽게 허락하지 않고 있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모색이 지금 진화 중인 개념이자 사회운동 프로그램이기도 한 ‘정의로운 전환’입니다.


저자 강연과 토론이 같이 펼쳐지고 이 강연은 12월 초 청주에서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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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세번째 모임은 앞서 첫번째 모임에서 읽은 '부채전쟁'의 저자


송명관 샘을 모시고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언제는 집 사라며 빚도 투자라 권하더니 이제는 부채에 대해 첨예한 계급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손실의 사회화’를 둘러싼 부채 전쟁의 시작과 끝, 

그리고 결국 이 경제 위기의 책임을 누가 어떻게 져야 할 것인가

에 대해 저자를 모시고 직접 들어봅니다.


11월 28일 7시 빈가게에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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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기 모임 참가비는 없고요.


강연 참가비는 빈가게에서 음료 1잔 드시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