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빈가게 커피가 엉망인 상태입니다.

 

아메리카노가 맛이 없어서 버렸다는 피드백도 들어왔고 여러가지 장비가 고장입니다.

 

장비는 수리하고 재정비를 해봅시다.

 

가게 회의 전에 제안할 거 정리할게요.

 

회의 전에 해결할 수 있는 건 해결했으면 합니다.

 

 

- 먼저 고장건

 

핸드프레소와 그라인더가 모두 고장입니다. 같은 곳에서 수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가게 장부에 대략 적어놨고요.

 

아마 번호도 적혀 있을 거에요. 월요일 열시에 방문수리하겠다고 했는데 제가 시간이 안될 것 같고. 가능하다면 가게 쉬는 날인 월요일에 하거나 화요일 오전에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둘다 수리 하는데 얼마 걸리진 않을듯.

번호가 혹시 없으면 그라인더를 뒤집으면 전화번호가 적혀있습니다.

크트가 근처에 살아서 수리를 하겠다고 했었는데

가능한지 알려주시면 좋을 듯. 무게가 꽤 나가요.

교통비하고 수리비를 가게비로 하는게 어떤가 합니다. 가게 회의때 결정하면 좋을듯

 

- 원두건

디온이 이제 원두를 볶을 여건이 된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한 원두를 미리 주문하고

어쨌거나 빈집에서 매주 팔당을 가니까 그 편을 통해서 전달 받으면 될 것 같아요. (잘됐다!)

필요한 커피가 얼마나 되는지 체크를 해봐야겠네요.

 

-그리고 융하나가 더 있다고 했는데 두개를 돌리면 좋을 것 같은데

융관리법이라든가, 드립 내리는 법이라든가를 가게 보는 사람들이 어느정도는 공유를 했으면 좋겠어요.

드립같은경우는 아예 못내린다고 할 수 도 있긴 하지만요.

 

 

- 나아가 드립커피를 서로 내려보고 맛을 평가하면서 피드백을 하는 모임을 (가게 회의때하든지) 종종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빈가게 커피 연구회? 정도 되면 좋겠고. 마을 활동으로 신청할 수도 있겠죠. 발생 비용은 원두값 정도 될테구요.

가게 원들이 아니더라도 로스팅이라든가 드립커피 내리는 법에 대해서 배우면서 커피도 마시는 모임이 될 수 있겠네요.

제안은 빈가게에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을 활동으로 안/못 하더라도 품질 관리차원에서 가게 내에서 맛에 대한 피드백은 필요할 것 같아요. 

 

- 드립과 아메리카노 말고 라떼나 카푸치노등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레시피 공유하고 재료 관리만 되면될 것 같은데. 커피 연구회가 생기면 이것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 서버

당장 드립커피를 내리려면 서버가 필요합니다. 이건 제가 내일 오전에 남대문을 들릴 예정이라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립퍼등도 싹 깨졌는데 이에 대한 얘기도 필요할 듯

 

 

 

커피 관련해서 생각나는대로 정리해보니 길어졌네요. 의견주시고

제안한 것들 회의때 얘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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