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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둔 사진이 몇 장 있어서...

 

해방촌 재활용 장터 첫째날,

동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었어요.

아주머니, 할매들, 어린이들, 외국인, 이주 노동자 등 해방촌의 다양한 거주민들이 빈가게와 만날 수 있었던 시간!

물건 나르고, 세팅하는데 힘은 들었지만-

손님과 이야기 나누고 물건까지 팔고 나면 금새 기분이 하이퍼되어 없던 에너지가 마구 생기는 듯. 묘한 기분을 느꼈어요.

 

하루도 빠짐없이 나와 가게 문 열고 장사하고 정리한 살구 완전 고생많았어요.

게다가 에스페란토 캠프에 오신 고이치상? 마사코상? 손님맞이로 안동소주와 새벽 5시까지 달렸다고해요!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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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장터 마지막 날인 일욜 오후, 묵적이 제주도 여행서 사온 아르헨티나산 와인(요건 집에서 갖고 왔나?)

제주도 산 라봉도 같이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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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봉과 함께 한 한라봉 초콜릿. (요것도 묵적 협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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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꼬마 동훈이가 임실 치즈마을서 만든 모짜렐라? (맞나 왜 다 기억이 가물가물해!!!)  먹다 생각난 우리의 늦은 점심.

크트가 묵적 슨생의 지도하에 만든 오리 까르르르르보나라 스파게뤼!

덴마크 생우유를 사러 지음이 동네 슈퍼와 마트, 빵집까지 뒤졌지만-

해방촌엔 덴마크 생우유는 팔지 않는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서울우유에 전분을 타서 만든 까르보나라 (생우유보다 더 맛있음 ㅋㅋㅋ)

 

와인 마시다 살구가 잠시 침체되더니- 내린 결론,

"음주 장사 금지"

노곤노곤해지는게 장사고 머고 자꾸 누울자리 밖에 안보이더라고요.

 

"노는 게 젤 좋아" 뽀로로와 친구들처럼, 노는 듯 일하고, 일하는 듯 노는  해방촌 빈가게 놀이 장터였음다.

 

참, 지음 선배한테 기증받은 '빌보' 접시 어떻게 되었나요? 팔렸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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