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가게소식 [빈가게]커피 출시

2010.07.22 02:19

디온 조회 수:4277

2010년 7월 어느 날.

이발사님이 두고가신 파푸아뉴기니 생두.

 

볶았습니다.

맛있더군요.

후라이팬을 쓰는 것보다 100배쯤 힘들지만,

자작 수망 로스터가 좀더 고르게 볶입니다.

 

볶고, 또 볶고...

계속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급 자신감 상승!

 

생두 10킬로를 주문해서 어제 받았습니다. 이제

커피를 볶아 판매를 할까 합니다.

 

빈가게에서 기호품 첫 출시 기념으루

선착순 10명에게 파격가,

100g에 3천원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그 후엔? 원가+땀값+팔쑤심비 하여

100g에 4~5천원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그 어렵다는 케냐 AA와

아주 쉽다는 브라질 santos를 각 200씩 볶았는데

어째 아주 만족스럽진 않습니다.(넘 솔직한가?)

그래도 2-3일 숙성을 거치면 좀더 묵직한 맛을 보여줄런지...

 

새콤한 과일향의 케냐와 아이스로 마시기에 깔끔하고 시원한 브라질을 원하시면

연락주세요.

그리고, 원하는 종류의 콩이 있으면 따로 볶아 보겠습니다.

가급적 공적무역을 다루려 하지만, 여러 가지 콩을 일단 볶아보고 싶어서 아닌 것들도 있습니다.

참조하셔서...

 

 

<지금 갖고 있는 생두>

브라질 fair trade organic pocofundo
브라질 santos no.2 castanal natural
볼리비아 fair trade organic caranavi
콜롬비아 organic tierradentro
코스타리카 shb hermosa dota tarrazu 

에디오피아 natural sidamo mao
과테말라 SHB palo alto azul
인도네시아 sumatra g-1 mandheling
케냐 AA oaklands
니카라구아 fair trade organic

 

 

팔이 빠지고 땀에 쩔어도 즐거웠답니다.

 

 

더워서 헐벗은 채로 로스팅 했습니다.

 

로스팅 후 가스렌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빈가게 찾아오시는 길 [1] 지음 2011.11.27 58498
공지 [빈가게]이렇게 많이 받았어요. [7] 살구 2011.11.18 62232
32 일공동체 “먹을거리”분야 간담회 [1] 지음 2010.07.07 4352
31 7월 15일 빈가게 회의 기록- 국수데이 준비 [1] 살구 2011.07.17 4335
30 평화군축박람회, 채식김밥, 감자캐기 [1] 지음 2011.10.22 4287
29 [7월 29일 회의]8월 스케줄과 일 나눔 그리고...! [6] 살구 2011.08.01 4283
28 [빈가게] 빈씨~ 살구 2011.10.26 4278
» [빈가게]커피 출시 [3] 디온 2010.07.22 4277
26 15일 금요일 8시 가게 회의 해요.! 살구 2011.07.14 4275
25 about 10월 빈가게 리뉴얼(그랜드 오픈)인가?? [3] 살구 2011.09.29 4268
24 고구마, 양파, 진간장, 오분도미 들어왔어요. [1] 살구 2011.10.14 4267
23 금요마을극장! 오늘저녁!! 할로윈특집!!! [1] 손님 2011.10.28 4266
22 금요일 빈마을 극장...... [1] file 미나 2011.10.14 4261
21 빈가게의 밤을 지킬 사람들 모여봅시다! [12] 지음 2010.11.08 4261
20 빈가게 자율가격코너 file 손님 2011.10.25 4257
19 두번째 해방촌 재활용 시장이 열립니다. [2] file 살구 2011.10.07 4254
18 10월 마스터일정 짜기 1일 토요일은 어떻습니까? [4] 살구 2011.09.28 4249
17 마을 사람들에게^^;; 제안 한가지 [1] 살구 2011.09.22 4249
16 9월말 10월초정도까지의 가게의 일들 [1] 살구 2011.09.22 4242
15 오늘 영화 KenZzang 2011.09.02 4199
14 빈가게 라면 빅세일~!! [1] 살구 2011.09.29 4165
13 빈가게 이름 확정하자. [7] 손님 2010.10.21 4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