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내가 좋아하는 시인의 시집이에요.
b: 음, 실업자는 없겟군
그대와 나는 세계에 관여한다 삶이라는 직업으로 -박정대
내 직업은 누군가의 삶입니다.
낭만적상상력이 과도한 문장이긴 하지만.
나는 지금 현재, 저 문장에 딱 들어맞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서투르게 많은 말들을 쏟아내는건 참 멋적은 일이지요.
그것보다는 별이 참 아름다운 계절이니, 이른 저녁이거나
잠이 덜 깬 새벽 하늘을 보시면 좋겟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아무쪼록
전주 - 교동다원 앞 골목
저는 요즘 이런 노래를 들어요 :-(
해방촌 빈집 / 빈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