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가게, 급물살!

조회 수 1714 추천 수 0 2010.06.05 03:28:00

어젯밤 상황.

지음 아규는 주말에 청주 공.룡에 다녀오기로 하고

저와 말랴는 팔당 두물머리에 4대강 반대 잔차질을 하러 다녀올 거고.

가계 논의를 같이 해왔던 달군은 지금 해남에 있고.

말랴는 다음주에 괴산이나 무주 등지를 돌고 올 것이라 하는 이 와중에!

머릿 속에 자꾸 가계 생각이 가득하여서 사람들 옆구리를 찔러댔습니다.



오늘

아규, 지음, 말랴, 디온, 슈아가 오전에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답니다.

몇일 전 봤던 빈가게 자리와 시장통 가게자리를 확인하였습니다.


시장 안 100(1000 아님)에 15자리

우리은행 옆 1000에 40자리(+권리금 500)

그리고 용산고 근처 500에 40자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땡볕 쨍쨍한데, 어느 주차장 그늘진 구석에 우르르 앉아

결정을 보았습니다.

만장일치로. 위 셋 중에 한 군데를 두고 계약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아직 계약서를 쓴 건 아니고, 약간의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긴 하나

가계를 곧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가심이, 가심이 떨립니다, 여러분.

조만간 계약을 하고 제대로 와꾸를 짜서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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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2010.06.05 09:39:31

우리집에 있는 옷이랑 뭐 이런 거... 다 가져가는 날이 오는 건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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