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나무 씨앗 심기

조회 수 5880 추천 수 0 2011.09.19 03: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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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떨어진 향기가 콧속 후각점막을 자극하는 계절이 돌아왔어.
7월 쯤이었나. 만행의 한 친구가 선물해준 파타야 씨앗.
50년 뒤 열매 맺힌다고 하던데 2060년쯤엔 열대 기후가 되어서 남산 기슭에 주렁주렁 열린 파타야 나무 열매를 볼 수 있을런지..;;
남산 관리 아저씨에 의해 제거되진 않겠지? 남산은 그 때쯤이면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으려나.
히로 묻힌 곳에 씨앗 흩뿌리고 왔는데.. 그 자리에 벌써 무언가 싹이 올라오고 있더라구.
50년 뒤에 남산을 보러 올 수 있으려나? 그때까지 살아있기나 하려나?
사진이 업로드가 안되더라구.. 나중에 되면 올릴게.




손님

2011.09.20 06:11:39

가을이 오긴 왔나봐여, 센치해진 우마 ^^~   - 크트

우마

2011.09.20 08:49:17

반항과 비협조의 심벌, 사춘기 우마임.

잔잔

2011.09.20 07:46:10

나도 씨앗 가지고 있는데. 여름을 놓쳐서 내년에 심어야겠다고 생각했어..음.

지금 심어도 되는거나?

우마

2011.09.20 08:48:22

글쎄.. 그럼 잔잔은 콩 싹 틔우기처럼 싹을 끼워서 모종으로 심어보면 어때?

탱탱

2011.09.20 18:28:38

와! 50년 뒤에 열매를 맺을, 자신은 미쳐 보지 못할 수도 있는 

파타야 씨앗을 남산에 심고 온 우마에게 감탄! 감탄!

(엉뚱한 얘기지만 파타야 나무와 우마, 잘 어울리는 듯^^)

우마

2011.09.20 18:32:50

나 50년 뒤 이 세상 사람 아닌걸로 확정?ㅜㅋㅋ 다음엔 나무늘보로 태어나고 싶음

케이트

2011.09.21 11:31:14

걱정마 우마, 이제 100세 시대로 접어들었으.

나이 들어서도 우리가 어떻게 놀지 좀 궁금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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