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수레 시승 후기

조회 수 4091 추천 수 0 2010.03.17 08:47:09

지난 주 금요일, 빨다마 빈수레 시범 운행에 함께했습니다.


지각생의 주가를 하늘 높이 올리고 있는 "사회단체 무료 IT지원출장서비스" 소문을 듣고

인권운동사랑방 자원활동하는 분이 예전에 쓰던 PC/모니터 2대씩을 기증해주셨어요. 그거 가지러 혜화동에 갔습니다. 

수레를 몰아준 사람은 빈마을 베스투 드라이버 중 한명인 데반. 아랫집-혜화동-남산MWTV 코스.


처음에 시동 걸리는데 약간 시간이 걸린 거랑

핸들이 파워머시기가 아니라는 것 말고는 문제 없이 첫 시범 미션을 무사히 완수했습니다.

빈마을의 욕망을 싣고 활동 범위를 넓혀줄 빨다마 빈수레, 많이들 이용하셔요.


DCAM0140-600.JPG 

대체 왠지 모르지만 신비주의 전략을 2년 넘게 고수하고 있는 데반을 위해 반만 얼굴이 나오게 찍었습니다.


DCAM0141-600.JPG 

대충 찍어 미안한데 이런 PC/모니터 두 셋을 옮겼습니다. 저기 보이는 빨다마.


DCAM0142-600.JPG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기 직전의 빈수레.


디온

2010.03.17 09:04:31

ㅋㅋ 아직 빈다마와 함께한 카키족의 사진을 올리지 못했으나... 곧 올려주겠음. 

해방라이더

2010.03.18 06:43:05

빨강색이라 이쁘군요.. 언제 함 타고 해방촌 동네를 돌아보고 싶습니다.  연료가 가스일거 같은데 , 가스는 추운겨울에

시동이 잘안걸릴수 있습니다. 몇년식 인가요? 경차 이기때문에 파워스티링 없이 나왔을거 같군요..

이런 저런 옵션이 없는 단순구조이기 때문에 중요한 정비만 해주면 큰문제는 없을듯 하네요..

자동차는 가장 중요한게 타이어 입니다. 고속 주행중에 터지면 사고와 연결될수 있기 때문이죠..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시면 되구요.. 오래되면 무늬가 없어져서 맨들맨들 해지고 더 오래되면 철심이 보이거나

갈라져 있죠.. 트레드 라는 홈이 파인걸로 타이어 상태를 가늠합니다.

그담으로 브레이크 계열입니다. 어쩌면 이게 가장 중요할수도 있습니다. 멈춰야 되는데 멈추지 않으면 바로 사고와 직결되겠죠.. 브레이크 라이닝 마모상태와 브레이크액을 점검 하시면 됩니다.

그담으론  엔진오일 , 휠터 점검, 보통 5000km 주행시 갈아줍니다.

오래동안 갈지 않고 계속 타게 된다면 엔진의 수명이 짧아지겠죠..연비도 떨어지구요.. 그밖에 밧데리 등등 있겠죠..

타이어와 밧데리를 싸게 구하려면 폐차장에 가면 있습니다. 잘만 구하면 쓸만한거 구합니다.

보니 5인승인거 같네요..그밖에 궁금증이 있으면 질문주세요..

저는 이곳와서 11톤 추레라 몰고 다닙니다..ㅎㅎ..아직도 때론 운전이 무서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61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1
1840 2015 에코토피아 캠프 기금마련 '흘러라 내성천' 티셔츠 예약 판매 손님 2015-08-07 1878
1839 에코토피아 미니 캠프에 초대합니다(두물머리) 손님 2015-08-07 1970
1838 『빚의 마법』 출간기념 저자 화상 강연에 초대합니다! (8/22 토 저녁7시) 손님 2015-08-06 2298
1837 8월말부터 장기투숙 원합니다. [1] 손님 2015-08-05 1844
1836 새책! 『빚의 마법』 - 빚은 속박인가 유대인가? 손님 2015-08-03 2342
1835 <두물머리 퍼머컬처 디자인 코스>에 초대합니다. file 손님 2015-07-29 1985
1834 2015 서울시 사회적경제 청년혁신활동가 하반기 모집 file 손님 2015-07-23 1823
1833 <자전거, 도시> 시사회 & 떼잔차질 (7.18.토) file [1] 손님 2015-06-28 2182
1832 이번주 토요일 딸아이와 하루 묵고 싶어요. [2] 동지풀 2015-06-24 1841
1831 [같이쓰는 중] 빈마을 월별소식_2015년 6월 file [2] 손님 2015-06-24 2040
1830 폭력은 잊혀질 수 있는가 - 우리 안에 이미 자리 잡은 폭력 [1] 손님 2015-06-22 2053
1829 당신이 강간범이 되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50계명 [1] 손님 2015-06-21 2006
1828 서울청년의회를 구성할 청년의원을 기다립니다!(6월 25일(목) 오후 1시까지) file 손님 2015-06-16 1711
1827 중국혁명! 장편소설 『산촌』(예쥔젠 지음)이 출간되었습니다! 손님 2015-06-10 3751
1826 반폭력모임을 갖기전 이야기나누는 곳! [6] 화자 2015-06-05 2090
1825 장투하고 싶은 여자인데요ㅎㅎ [3] 손님 2015-05-25 2828
1824 5/31(일) 오후2시 > 『제국의 게임』 출간기념 서평회에 초대합니다! 손님 2015-05-24 4031
1823 6월1일(월) 저녁8시 변두리 영화제 : 베를린 노동절 – 노동의 영웅들 손님 2015-05-22 1748
1822 5월 31일 오후 2시 해방촌 아나키모임 손님 2015-05-22 1952
1821 해방촌 빈도서관 프로젝트 1차 기획안입니닷(마을회의 참고용) file [2] 손님 2015-05-21 2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