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마지막주에 다큐를 보는 것으로 하자! 고 오디랑 이야기를 했어요.

그 동안 모아 놓은 작품들이 많다라고 땅땅 큰소리를 쳤는데요...

ㅎㅎ

근데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되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틀까 그런 생각도 들고..

 

여러개를 같이 봐야 즐거움이 배가 될 수도 있고...

ㅎㅎ

 

여튼 이번주 금욜은 '원하는 대로!' 스타일로 가겠습니다.

몇작품을 챙겨볼 터이니 오신 분들과 이야기해서 선택해 보면 좋을 듯 해요.

 

지금 대략 생각하고 있는 건...

알랭 레내 감독의 스모킹(극)

크리스 마르케 감독의 태양없이(다큐)

아네스 바르다의 이삭 줍는 사람들(이건 이전에 빈집에서 같이 본 적도 있어요)

그리고 몇개 더.

 

오시는 분들이 '원하는 대로'...

그래도 여튼...뭔가 영화적인 시간이 될 것 같은. ^^;; 그런 시간을 기대해 보아요.


우마

2011.08.24 04:33:44

오호^^ 감독이 추천해주는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군요 ㅎㅎ 작업은 잘 되어 가나요?^^

손님

2011.08.25 06:37:04

감독이 추천하는...좀 오그라들지만...좀 고민은 되드만요.

요즘 한참 고민하는 영화 형식을 같이 고민하고 싶은 욕심도 들고...

아니면 광의하게 다큐의 매력에 퐁당하는 뭔가 마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하나...

양자 택일인데....

결국 재미져야 한단 기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겠다는 판단...

ㅎㅎ 다양한 의미로 재미지다겠죠. 여튼 원하는 대로~~~

 

작업은 잘되어야 합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봐도....

너무 좋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괴로워하고 있쓰요.

촬영본 보면서 웃는 감독은 나 밖에 없을 꺼야.

안타까움도 느낄 겨를 없이...

멍 때리며 빈집 사람들 보며 행복해 한다구...

당신들 책임이야!!!

손님

2011.08.24 23:39:12

뱅크시의 <선물가게 지나야 출구> 형식도 내용도 재밌던데요? 이건 어떨까요? 개봉중이기는하지만. ㅎㅎ

슈간지솔튼지

2011.08.25 06:39:12

음...들어본 영화 같긴 한데......형식이 재미나단 말에 약간 동한다는..

.어떤 것인지 확인을 해 볼께요. 감사!

 

근데 개봉중이라면....쪼큼 곤란하지 않을까 하는 데요 ^^;;;

슈간지솔튼지

2011.08.25 06:44:44

아 알게써요. G20때 쥐 그림의 오리지날을 그린 작가에 대한 다큐죠!!! ㅋㅋ 생각 났어요.

근데 18일 개봉이었어요....글고...올해 전주에서 틀었고요. 음....

이렇게 되면 차라리 시간을 따로 잡아서 극장 번개를 하는 건 어때요?

우선...전주에서 본 사람들의 평을 함 들어 보고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의견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60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1
1680 말이 많고 수다스러웠던 아카입니다, [3] 아카 2011-02-27 3619
1679 170527 [빈.zip] 첫번째 회의록 유선 2017-05-29 3616
1678 해방촌으로 이사오는 수유너머R... 겨울강좌. 지음 2012-12-22 3616
1677 우더의 통기타교실 시즌 2!! [5] 손님 2013-04-24 3608
1676 강원래 프로젝트 vip 시사회 주먹밥 납품 정산 [4] 킴벌리 2011-07-12 3607
1675 새로 이사하는 NEW 우정국에 함께 하실 장/단투를 찾습니다! [1] 우정국 산초 2018-02-06 3605
» [빈마을 금요 극장] 이번주~ 금요일 26일 9시!!! [5] 슈간지솔튼지 2011-08-24 3605
1673 단기투숙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2] 공감만세 2010-03-16 3604
1672 전입도 가능하나요? [3] 바보아찌 2011-03-04 3603
1671 만화책 기증? 부탁;;; - by 홍지 ^^; [5] 손님 2010-02-18 3603
1670 4월 3일은 홍대앞 '작은 용산' 두리반 농성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돕~! 2010-03-27 3599
1669 간단한후기 다시올립니다. [2] 아카 2010-01-21 3598
1668 조만간 빈가게에 들리겠습니다. [2] 63달빛 2011-02-28 3594
1667 아이들과 빈집을 가고 싶습니다^@^ [2] 단비 2010-03-24 3592
1666 안녕하세요☞☜... [5] 몽애 2010-02-08 3592
1665 환대와 무관심 [3] 우마 2011-02-12 3590
1664 계단집 아듀파티 합니다 2월 1일 토요일~!! [4] 유선 2014-01-30 3585
1663 마붑 특별전! file 손님 2010-03-23 3585
1662 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숨]이 장애여성독립생활운동을 함께 해나갈 활동가를 공개채용합니다. [1] 손님 2010-01-27 3584
1661 [살구 기고글] 함께 독립하기 [3] 지음 2010-10-10 3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