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희망버스타고 영도 갔다 돌아왔는데, 차가 없어서 옆집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이사하고 처음으로 갔는데 

아주 깨끗하고 예쁘게 살고 있더라구요. 흐믓했습니다요.

더러웠던 집 깨끗하게 치우느라 고생좀 했겠더라구요.


그전에 이야기 해야지 하고 있던것들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홈페이지 들어온김에 적습니다.

빈고에서 처리해주시면 될거 같아서 여기다 써요.




1. 입금 계좌를 바꿔주세요. 

기업은행 공동통장으로 쓰려고 했는데, 기업은행이 가까운곳에 없어서 상당히 애를 먹었어요. 그간에 ^^;

다시 우리은행 계좌로 바꿔서 보내주세요. 기록에 없으면 문자 주세요.


2. 옆집 재계약시에 수수료 2만원이 들었는데...

지음에게 전에 사적으로 이야기 했는데 옆집에 이야기해보라고 했던거 같아요.

어디서 이야기 해야 할 문제인지도 모르고 소액이라 그냥 지나치려다가 그래도 그냥 받는게 좋지 싶어서 씁니다.

2만원 계약서 다시 쓰는데 부동산에다 수수료로 냈습니다. 옆집이든 빈고든 상의 해서 주세요.


3. 프로젝터 출자금

전에 아름다운재단 강연때 임금조로 받기로 했던 돈 5만원을 어떻게 할거냐고 해서 

그냥 안줘도 된다 뭐 이렇게 해서 선물로 들어간건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문서를 잘 못찾겠어서. 난 받기도 뭐하고 문자가 왔길래 그냥 흐지부지 넘어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들 출자로 돌렸더라요.. 저도 그냥 출자로 해주면 좋겠습니다.


이사온집은 비가 많이 내려 눅눅하지만, 그냥 저냥 저는 좋습니다.

찾아오는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언제 다들 놀러오세요.


안녕!



-달군



아 글고 거의 희망이 없어져 버렸지만, 제가 그렸던 '학교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 원화가 없어졌어요.

옆집에 두고온줄 알았는데 어제 보니 아무도 못본듯. 혹시라도 나오면 저에게 연락좀 ㅜㅜ

내 피같은 것들이...


손님

2011.07.12 01:10:52

드디어 인터넷 뱅킹을 할수 있게 되어 확인한 옆집 공과금 내역 :
전기 0627 출금 : 27,220
가스 0620 출금 : 29,480
수도 0617 출금 : 34,660

늦어서 미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58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