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기전에 씨네마 빈

빈마을 조회 수 4853 추천 수 0 2010.02.26 01:40:50

 

겨울이 가기전에 영화제 하나를 하겠다던 그 말을 겨우겨우 지키고자

이번 주말에 다같이 영화 한편 보면 어떨까 하고 물어봅니다.

 

딱히 상영작을 못 정하고 있었는데

딱히 빈집 지금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영상도 아니긴 하지만,

왠지 그냥 빈집사람들하고 함께 보고 싶었습니다.

 

홍보가 늦은 만큼 적은 인원이 될 것 같고,

또 지금 상황에선 그게 좋은 지도- 란 생각도 듭니다.

 

간단한 상영회가 될 거예요.

상영작은 ? 비밀 -

 

힌트는 옛날 행당동의 공동체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문자막 있습니다.

 

상영장비는 ? 주변에 빔포르젝더 구할 수 있는 분! 나도 구해보는 중, 짱돌네 빔을 먹었어야 했어  

 

시간은 토요일 밤 어때요? 어려울까?  8시 정도? 아랫집? (아랫집 괜찬항요? 알려주삼) 

아니면 첫 봄영화로 3월 첫째주말도 좋구

 

상영료는 박스 돌립니다. 자유로운 책임감 아래에 정성껏 평화롭게  크크

 

어때요?

뭐 좋겠지? 히히

많이 도와주삼 !


디온

2010.02.26 02:12:17

올~~~~~~ 드디어!!

대 환영! 난 갠적으로 'apsanjuon'도 보고싶다능.

ㅎㅎ

 

그런데

이번주말에 빈농집에 나물캐러 가는 거 아니었으?? 일정 갑자기 많아지네...

어여 조정들을 해봄세~ 

글고 밑에 댓글 달았듯, '나와 우리'에서 빌려주신다는!!

손님

2010.02.26 06:55:09

겨울은 이미 가고 봄인걸. :)

 

씨네마빈 일요일 밤 좋지 않아? 빈마을 회의 끝내놓고 여유자작하게. 때마침 다음날 삼일절 휴일.

아님 나물 밥 해먹고 건너가도 좋지만. 그도 아님 씨네마빈도 빈농에서? ㅎㅎ  -라봉-

 

 

麻 孤

2010.02.26 07:55:17

어..

작년에.. 어.. 이제는 음력으로도 지난해라고 해야 하는거구만..  긍께..

윗집에 같이 사는 누군가가 이 할매의 내년 계획을 물어오길래..

주중에 한두번 외출,  주말마다 외박,  이거이 이 할매의 일정이 될 것 같노라구 말해주엇드랫는디..

어..

그러니까.. 먼 소리냐믄..

난.. 주말에 집에 엄서.. 그래서.. 영화도 몬보고,  마을회의에도 불참이고..

넘들 놀 때 일하러 댕겨야하는 "날품팔이"  신세가 그러하다오..

 

좌우당간 그건그러쿠..

육공정란이 말한 그 영화.. 옛날 아주 옛날에 푸른영상에서 보내준 비디오테이프로 본거 같어..

"행당동 이야기"  그거이 정확한 제목이엇는지 아닌지.. 기억이 가물가물..

퀴즈 맞히기로 "쪼꼬렛" 이런 거라두 경품으로 걸엇다믄 나으 기억이 더 잘 돌앗을수도 잇것는디.. 아쉽당!!

 

손님

2010.02.28 03:25:01

라봉, 이 글 올릴때 빈농집 일정을 깜박했어! 토요일은 빈농집일정이라 x  /

 

난 일요일은 생각안해봤었어,

회의도 있고,  대보름날이라서 영화나 보고 앉았기 보다는

다같이 회의 마치고 대 닷닷닷을 하거나.

그리고 달맞이산책이라도 나가자. (고운, 작두 뛰어라)

뭐  일년중 최고로 밝은 달빛을 놓치긴 아깝잖아 

 

디온, 빔프로젝터 댓글의 진의(?)를  너무 늦게 깨달았어 -

나는 저위에 댓글이.. -'나와 우리' 라길래 뭔가 우리중에 누군가 라는 -

뭔가 말장난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 T_T   인제 알았네,   

빔프도 없고, 이번 주말 빈집 이런저런 일정도 빽빽하고

난 또 삼일절에 촬영나가고 하여  

 

 

뭐, 봄맞이 상영하지 뭐!

빔프, 다음에도 혹시 빌릴 수 있을까?

 

마고- 스포일러 짱 !

 

참, 내일 만나서 얘기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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