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가게소식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보면서 얘기해 볼까요?
2011.06.21 14:16
지난주 금~토요일 해방촌 마을장터는...
준비한 사람들이 좀 힘들기는 했지만...
나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장터 만들고 지키느라 애쓴 사람들 모두 특히 살구와 켄짱에게 큰 감사를... ^^
일요일에는 장터 수익금과,
남은 옷과 물건들을 자전거에 싣고가서...
포이동에 전해주고,
맛있는 밥과 감동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느라고 가게는 하루 쉬었구요. ^^;;
오늘은 그 여파로 짐정리를 하던 와중에...
놀러왔던 마틴과 이제 막 빈집에 들어온 체가 힘을 쓰기 시작해서...
어쩌다보니 일이 점점 커져서...
배치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더운데 고생한 마틴과 체에게 감사를...^^;;)
일하던 중에 마틴이 추천해 준 영화가 있는데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라고...
망해가는 카페가 어떻게 북적거리게 변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영업 노하우가 들어있다는 것 같은데... ^^;;;
재밌을 거 같아요.
그동안 가게 회의도 계속 못하고 있는데...
영화 같이 보면서...
빈가게도 어떻게 할 지 슬슬 얘기해 볼까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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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2011.06.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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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
2011.06.21 18:11
오 좋타
장마영화제?
^^
물마신상추처럼!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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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2011.06.21 21:20
<안경>과 <카모메식당>은 2009년 빈집 1주년 기념 <숙박업소 영화제>에서 절찬리에 상영됐었어요. ^^
http://house.jinbo.net/wiki/index.php/%EB%B9%88%EC%A7%91_KINO_FESTO
이번엔 <요식업소 영화제>? ㅋㅋㅋ
-
나루
2011.06.21 22:57
어제 많이 바빴구나. 그것도 모르고 초저녁때부터 잤더니 "물마신 상추"처럼 기운이 났어요. <요식업소 영화제> 좋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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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
2011.06.22 00:06
손님들낙서벽이 구멍가게벽으로 변신하면서
가게 앞창문이 열리니까 바람이 들어와서 가게 한바퀴 돌고 나가네요
운좋음 주방바람하고 맞부딪치기도하고^^
힘많이 썼겠어요^^;
아까 나무가 뽀뽀랑 가이와서 간식거리 사갔는데
가게가 올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거 같다고 웃고갔어요.
ㅎㅎ
- 상추에 물주고, 물마신 상추처럼 바람마신 잔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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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2011.06.22 22:17
금요일 저녁 8시쯤에 가게에서 영화보고 얘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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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
2011.06.25 02:42
다리 다친 사람도 가서 봐도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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