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토요일 해방촌 마을장터는...

준비한 사람들이 좀 힘들기는 했지만... 

나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장터 만들고 지키느라 애쓴 사람들 모두 특히 살구와 켄짱에게 큰 감사를... ^^


일요일에는 장터 수익금과, 

남은 옷과 물건들을 자전거에 싣고가서... 

포이동에 전해주고, 

맛있는 밥과 감동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느라고 가게는 하루 쉬었구요. ^^;;


오늘은 그 여파로 짐정리를 하던 와중에...

놀러왔던 마틴과 이제 막 빈집에 들어온 체가 힘을 쓰기 시작해서...

어쩌다보니 일이 점점 커져서... 

배치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더운데 고생한 마틴과 체에게 감사를...^^;;)


일하던 중에 마틴이 추천해 준 영화가 있는데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라고... 

망해가는 카페가 어떻게 북적거리게 변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영업 노하우가 들어있다는 것 같은데... ^^;;;

재밌을 거 같아요. 


그동안 가게 회의도 계속 못하고 있는데...

영화 같이 보면서... 

빈가게도 어떻게 할 지 슬슬 얘기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