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을잔치할 때 가게 놀러왔다가
얼떨결에 가게를 봐주기도 했던
흑석동 만행친구들이 빈가게에서 카페놀이를 해보고 싶다네요.
http://manhanging.springnote.com/

아래처럼 메일이 왔고...
웹자보도 뚝딱 만들었더군요. 빠른 친구들이에요. ㅎㅎ
 
일단 당연히 해도 된다고 말해뒀구요.
같이 할 수 있는게 어떤 게 있을 지 우리도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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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잘 얻어 먹었습니당 (꾸벅)
빈집에 있는 다른 분들이랑도 인사하고 이야기하게 되서 즐거웠어요~~
저흰 집까지 걸어가는 강행군을 했답니다 ;; 무모한 도전...!
 
그때 일요일에 빈가게를 운영해도 된다라고 지나가면서 하셨는데요
진짜 해도 되나요? 
화요일에 녹평 모임이 있는데, 그때 이야기가 막 또 많이 나왔었거든요
 
- 격주 일요일에 하자~
- 카페 앞에서 장터를 열자 ~
- 카페 앞에서 4대강, 강정마을, 등록금 등등도 알리자~
- 해방촌에 사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주민들이랑도 친해져보자~
- 쿠키나 빵을 만들어서 상시적으로 배달하는 것도 만들어보자
- 장터에서는 기존 화폐 + 다른 화폐도 한번 써보자
(그래서 6월에 녹평반에서는 화폐, 기본소득, 지역화폐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했어요;;ㅎㅎ
 실은 다른 화폐를 발행해서 뭔가 연대해서 쓸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뭔가..재밌지 않을까하는..기대도 좀 있구요, 근데 어찌될지 모르니~)
 
이정도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정말 카페 정기적으로 하루씩 맡아도 되나요?
빈가게 운영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거쳐야 하지는 않나요?? 
manhang.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