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작품이 위대한 것은 완결된 멜로디를 구사한다는 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멜로디를 구사한다는 점에 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 中에서

 

3월부터 강독을 시작하려 합니다.

술술 읽히는 짤막짤막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 니체의 책을

일 주일에 하루, 둘러앉아 30여쪽 씩 큰 소리로 읽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머, 미리 읽어보면 더 도움이 되겠고요.

대따리 위대한 사상가이나, 머 그리 대따리 어려운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피로한 자, 마음에 질병이 있는 자, 삶을 새롭게 리셋하고 싶은 자,

유쾌하고도 예리한 일침이 필요한 자,

웃음을 배울 자들은 모두 여기 여기 붙어주세요~

 

요일도, 시간도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니

함께 하고싶은 분들은 댓글로 가능한 시간을 적어주세요.

지금으로선, 평일 낮시간에 할 수도 있습니다. ^^

 

커리큘럼은 일단,

 

- 반시대적 고찰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2

- 도덕의 계보, 선악의 저편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즐거운 학문

-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 아침놀

 

한 번씩 니체의 사상 전반을 개괄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개론서를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니체, 천 개의 눈 천 개의 길 - 고병권(소명출판)

- 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 - 진은영(그린비)

-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고병권(그린비)

 


손님

2010.02.19 21:50:55

믿숩니다. 푸코의 가르침에 따라 니체교로 귀의합니다. 아멘~ -승욱-

디온

2010.02.19 22:03:50

할렐루야~ 승욱교우님 반갑습니다.

손님

2010.02.20 03:50:23

빈집에는 가본적이 없지만 참여하고 싶어요.

손님

2010.02.20 06:50:35

교우는 아니지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평일 낮은 수요일 빼고 다 좋아요. 아침 일찍이면 더 좋고. :)  -라봉-

손님

2010.02.20 23:18:29

기다리고 있었다면 이미 교우이신 것입니다. 반갑습니다. 교우님 -승욱교우-

디온

2010.02.20 23:45:55

삽시간에 참석 가능하신 분들을 모아보니

디온, 승욱, 달군, 가을, 라봉, 그리고 어떤 손님  이렇게 여섯이나 되는군요!

일단 이 중에 디온승욱달군가을이 가능한 시간이 토욜 낮이 되는 관계로

토욜 1시쯤이 어떨까 하옵니다.

 

다른 분들도 시간 괜찮으신지 계속 댓글 달아주세요~

손님

2010.02.21 05:30:46

아~ 드뎌 나도 하면서 반가웠는데

토욜 낮 1시는 넘 가혹합니다. ㅠㅠ

다른 일정이 되면 알려주세요.

- 슈아교우

손님

2010.02.21 05:38:17

어떤 손님, 토요일 1시 좋습니다.

손님

2010.02.21 07:26:10

토요일 한 시 좋아요:)

만약에 시간 바뀌게 되면 미리 알려주세요//

일 알아보는데 가능한 한 니체 시간이랑 안겹치도록 할게요// -가을

몽애

2010.02.21 11:03:51

기본없는 사람도 참여 가능 한가요? 으허허 토요일 낮 한시! ....음 토요일일에 약속을 잡으면 안되겠어요!

profile

현명

2010.02.21 21:23:35

상관없을거에요~ ...

몽애 메일 답장좀 해줘요~!

손님

2010.02.22 02:10:14

토요일 한시. 그럼 3월 6일 1시를 첫 모임으로 알게요.

그러면 공부방은 어디일까. 돌아가면서 할까요? 옆집 아랫집 빈농? -ㄼ-

킴씨네

2010.02.23 16:44:15

저도 니체 공부하고 싶은데요  너무 멀어요 ㅋ

디온

2010.02.24 09:26:20

그럼... 순례 도는 세미나가 될지도.

3월 6일 1시, 일단은 제가 사는 옆집에서부터 시작해봅시다.

첫날부터 바로 강독 들어가니까, 다들 책 들고 오셔야 해욤^--^

첫 책은 책세상에서 나온 니체전집 2권에 있는 <반시대적 고찰> 입니다.

다른 버전의 반시대적 고찰도 대략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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