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인가요?..암튼 우연히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빈집에 대한 내용을 읽은적이 있어서 그당시 홈페이지에 한번 왔었습니다.

그후 짬짬이 한번씩 들러서 어떻게들 사시나 궁금해서 훑어보고 가곤 했었지요

 

한번 들러보고 싶은 맘은 있었지만 지금 있는곳에서 24시간 가까이 묶여 있다보니까 직접가보진 못하고 인터넷으로만

들러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곳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사람사귀는것을 좋아하고...어울리는것을 좋아하다보니까

참 사람냄새나는 곳을 찾게 되는거 같아요..그곳이 빈집 같은데요...

 

그래서 한번 들러서 이런저런 이야기좀 나누고 같이 살게 된다면 어떤 규칙들이 있는지 알고 싶기도 하네요

 

일단 제가 시간내서 함들러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어느 시간대에 들르면 될런지요?..

 

그리고 어느집으로 가야하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42남자 공시생입니다.


미나

2011.05.16 09:57:46

그러면 해리님에 관한 부분도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금 있는 곳이 어딘가요?

왜 24시간 묶여 있나요?

왜 24시간 묶여 있다고 생각되시나요?

해 리

2011.05.16 21:26:18

ㅎㅎ 제가 맨끝에다 공시생이라고 적어놧는데...그럼 어디겠어요....고시원이죠..거기서 종일 총무를 하다보니까 24시간 묶여있네요......종일총무를 하다보니까 오히려 공부시간도 적어지고 다른 알바를하면서 공부할려고 해요...알바할땐 알바하고 공부할땐 공부하고......총무일은 하는일이 없는것 같아도 집중할만하면 전화오고...사람찾아오고..밥해야 하고...청소해야하고....에혀...그래서 고시원을 벗어나서 생활 하려고 그럽니다...요즘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을 공시생으로 격상(?) 해서 불러요..ㅎㅎ 암튼 또 궁금한것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참고로 질문과 상이한 대답인데요...제 대명 해리는...인터넷 방송할때 쓰던 대명입니다.

손님

2011.05.16 22:04:36

아마도 빈집이 더 집중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지금 빈집이 변화중이고 포화상태여서... 지금 들어오시라고 하기가 어렵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들러주십시오. - 지음

지각생

2011.05.17 21:40:34

빈집에 당장 들어와 살 순 없지만 시간 내서 한번 놀러오세요. 홈페이지나 언론을 통해 보는 것보다는 역시 직접 겪어보시는 게 나을테니까요. 운이 닿으면 이런저런 이야기는 나눠볼 수 있겠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61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1
1140 빈가게에서 7월 2일 낮선 손님 두분을 모시고 공연을 합니다. [1] 사이 2011-07-01 2662
1139 '오큐파이' 시위에서 나왔던 손신호 - 우리도 사용해보아요!! 화니짱 2012-07-06 2660
1138 내가 살고 싶은 집, 분위기 낭낭 2011-04-26 2660
1137 [빈집에 산다는 것] 6/25 빈마을 칼챠파티 합니다!!! 손님 2010-06-19 2660
1136 [네이버 온스테이지]이발사 뮤직비디오 at 두물머리 [1] 디온 2011-04-09 2659
1135 우정국 물품 정리 관련 공지입니다. 양군 2018-02-10 2657
1134 어제 마을 잔치 즐거웠습니다~! [14] estasenmi 2011-04-26 2656
1133 24일 11시 빈가게 _ '마을극장 후원의 밤' 크리스마스 특선 (수정) [8] 시금치 2010-12-22 2655
1132 가게앞 빈 화분에.. [2] 손님 2011-05-09 2653
»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4] 해 리 2011-05-16 2653
1130 금지어를 만드는 방식의 도덕적 실천에 관하여 file [2] 손님 2015-08-13 2652
1129 두물머리 유기농 감자 나잇 - 토요일 빈가게 file [1] 지음 2012-07-20 2652
1128 농한기 유랑풍물패 전수투어 온라인 뇌폭풍 결과~ [2] 손님 2011-11-14 2652
1127 산호여인숙(대전)에 다녀왔어요. file [3] 들깨 2012-06-11 2651
1126 아랫집에 갓난아기와 싱글대디가 옵니다. [3] 지음 2011-07-22 2651
1125 오늘 저녁 8시에 B와의 이야기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수수 2015-10-31 2650
1124 헐... 이웃집 수유너머 사람들한테 징역구형이! file [3] 지음 2011-04-25 2650
1123 안녕하세요! 장기투숙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5] 손님 2013-12-26 2650
1122 여주 신륵사 1박2일 자전거 여행. [6] 우마 2011-04-09 2649
1121 slow cafe 간담회 [1] 손님 2011-01-22 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