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국사회포럼 세션토론

 

‘불안과 방황’을 넘어선 청년의 자유로운 연대를 위한

청년의 소셜네트워크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불안과 우울에서 헤매고 있는,

더 강력해지는 신자유주의 구조를 타격하고 싶은,

혼자서는 이것들을 감당하긴 힘들다 느끼고 있는 당신이라면,

 

“청년의 소셜네트워크”

 

1. 기획취지

○ 왜 ‘소셜네트워크’인가

신자유주의 사회에서는 실업을 포함하여 모든 문제의 원인이 개인의 무능력인 것처럼 치부된다. 이러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청년은 개인의 스펙을 쌓기 위해 봉사활동 또는 인턴십을 하고, 자기계발서를 읽거나 골방에 틀어박혀 취업사이트, 인터넷 서핑, 게임 등에 몰두한다, 혹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멍 때리는 일상에서 방황하는 삶을 강요당하고 있다.

한국사회포럼 ‘청년의 소셜네트워크’ 세션에서는 취업, 연애, 가족 안에서 부여받은 의무와 책임, 자아실현 등 청년의 고민들을 개인의 부담으로 둘 게 아니라, 같이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고 함께 해결해야 문제라면, 과거 집단주의적 당위성 때문에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배제되었던,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으면서, 연대할 수 있는 관계 맺기의 방식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집회와 조직문화 등에서 살펴본 정치적 연대,

지역, 생활 속에서 맺어지고 있는 네트워크,

사적영역에서의 연애와 가족,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펼쳐지고 있는 온라인 공동체 등

 

현실에서 실천되고 있는 네트워크 사례들을 살펴보고, 개인들의 자유로운 연대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사회 구조적 조건과 개인에게 필요한 실천방식의 대안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2. 개요

○ 일시 : 2011년 2월 18일 금요일

○ 장소 : 한국사회포럼

○ 주최 : 문화연대?문화사회연구소

 

3. 프로그램

○ 사회 : 권경우(문화평론가, 문화사회연구소 연구기획실장)

○ 발제 1. 연애의 정치학 : 당신의 사생활을 노출하라!(언니네트워크 전희경-미정)

-사적영역에서조차 불안한 청년, 연애의 ‘내부’와 ‘외부’

○ 발제 2. 집은 인권이다.(진보신당 오김현주)

-청년의 주거권을 위한 직접행동 프로젝트

○ 발제 3. 소셜네트워크 이용 보고서(강정수, 베를린 로그 블로그 운영자)

-온라인공간에서 놀이로써의 혁명을 꿈꾼다.

 

○ 이야기 손님

맹기돈(도시연대), 나영(지구지역공동행동네트워크), 디온(빈집       )       

 

○ 함께하는 토론

히키코모리(이고 싶어하는) 개인들, 교육공동체 나다, 민중의 집, 홍대 청소노동자들 혹은 지엠대우 비정규직 지회, 콜트콜텍 노동자들 혹은 민주노동자연대. 성미산 공동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연구자, 청년유니온, 지행네트워크 등



디온

2011.02.11 20:22:14

내보고 와달라는데, 나 그날 가게도 봐야하고, 요즘 정신없잔수? 발제2에 대한 토론 부탁한다네.

누구 가고싶은 분 있을런지. 오전중에 답 달라구 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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