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에게 홈페이지에 글쓰고 가라고 했는데..

그냥 갔으려나. 암튼 오늘 비행기니까 출발했는지 공항인지 잘 모르겠지만.

야옹이 남긴 글과 사진 등으로 추억하고 혹 프랑스 갈 분은 야옹에게 연락해보세요.

프랑스 자판을 모르니 그냥 칠겍요.

 

La maison pres du ciel

하늘 가까운 집

Le village Liberation / 2010

해방촌

 

Nous avons un petit atelier

우리는 작은공작소를 가지고 있어

Ou la appelle 'L'atelier de ciel'

우리는 그 공작소를 '하늘공작소'라고 불러.

Tu peux peindre l'imagination en vert

너는 초록의 상상을 그릴 수 있고

et faire toutes les creations pour toi.

너를 위한 모든 창작을 할 수 있어.

Dans notre maison, tu peux regarder

우리 집에서 넌 남산타워를 볼 수 있고

la tour N. et des etoiles sur la terre.

지상의 별을 볼 수 있어.

Il y a une petite fete pour mes amies.

우리 친구들을 위한 작은 파티가 있지.

On nous offere. Il y a des fleurs, des chandelles et du vin ici.

우린 준비해. 꽃들과 촛불들과 술이 이곳에 있어.

Invites chez nous!!

우리집에 초대할게!!

 

avec 희공 우마 야옹~

 

2011-01-25 16.04.32.jpg

 

 

하늘집...

처음 짐을 풀고 이 집에 살게 된 3개월 전,

나는 하늘집 첫번째 게스트(?)로 희공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지금 떠나는 짐을 싸면서, 하늘집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참 많은 이들의 손이 간 흔적들과

생활이 겹쳐지고 아이디어가 충만했던 공작놀이와, 길었던 술자리와... 있었던 일들 기억해보고 있어요.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나같은 유랑하는 사람들에겐 기약이 없겠지만 가끔 하늘집이 그립고 하늘집 사람들

생각에 즐거워질 시간이 있을 것 같아.

희공, 우마, 켄짱, 데반 ~ 잘 살다 가요 ~

지누, 뽁냥, 미스터리L ~ 잘 살아요 ~ ^^

-프랑스 올 때 연락 주세요 ~

안녕 ...

 

야옹 shiny1977@hanmail.net

2 rue Soeur Bouvier 69005 L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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