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는데 결국 새로 가입했습니다.

 

빈마을 장투객이든 아니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어/여성주의 읽기모임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2월부터.

 (아직 무엇을 읽을지, 어떻게 읽을지 고민이지만) 아래는 우선 생각해본 책들이고,

2권은 제가 안 읽은 책인데 배우면서 읽든 비판하면서 읽든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써봤고요.

여러 권을 읽고 싶고, 각자 궁금한 질문들을 적었다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시간도 주마다 있었으면 해요.

책 선정이 어렵습니다-_-; 하고 싶은 분은 같이 읽고 싶은 책도 생각해보세요.

부담스러운 한편 집집마다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여럿이 사는 빈집으로서 피할 수 없는 공부도 세상에 있는 거라고 부디 생각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누가 이 곳에 오고자 했다가 오지 못했는지, 혹은 일찍 떠났는지, 언제나 오지 못할 건지 저는 모르고,

또 제가 여기 안 살아도 마찬가지예요. 읽을거리들을 차분히 많이 준비해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고민 :

<젠더 트러블> 주디스 버틀러 /조현준 역 /문학동네

<진화의 무지개> 조안 러프가든 /뿌리와 이파리

<젠더의 역사> 메리 E. 위너스-행크스 / 역사비평사

 

 


잇-

2010.12.31 04:22:17

슈퍼쿨! 댓글 달리지 않아도 실망 그딴 거 하지 않겠음. 외부사람만 모아서라도 하겠음. 흐흐.

잇-

2010.12.31 04:25:43

공책 1권에 각자의 궁금증도 적고, 감상을 그림으로 그리기도 해서, 기록으로 남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다른 할 일도 있는데 이 생각만 하고 있다-_-;

시금치

2010.12.31 07:56:10

진화의 무지개 재밌을 거 같아요 

손님

2011.01.01 04:05:35

젠더 트러블.. 한 번 더 읽어보고 싶긴 해.. -디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마을극장 오늘 마을극장합니다 [1] 지각생 2011-01-07 4235
132 공부팀 아침낭독, 말달리자 file [1] 시금치 2010-12-31 3227
» 공부팀 퀴어/여성주의 읽기모임 (2월-) [4] 잇- 2010-12-31 3285
130 공부팀 몸짱공부 첫째날 [3] 시금치 2010-12-30 3769
129 마을극장 셋째주 후기 [2] 시금치 2010-12-26 4282
128 마을극장 마을극장에 대해 [8] 시금치 2010-12-19 7575
127 마을극장 빔프로젝터 마련을 위해~ 지각생 2010-12-17 4611
126 마을극장 빈마을극장 첫 상영 후기 [1] 지각생 2010-12-17 4592
125 공작빈 11월 25일 빈다큐 회의 내용 file 슈간지솔튼지 2010-12-06 4688
124 공작빈 11월 25일 빈다큐 회의 정리 전... [3] 슈간지솔튼지 2010-11-30 4958
123 반찬팀 2010년 김장 그 모습들!! file [1] 손님 2010-11-30 4235
122 공작빈 빈집 프로젝트로 영상 작업이 필요할까? - 논의해 봅시다 [3] 슈간지솔튼지 2010-11-21 4933
121 반찬팀 김장 준비팀 회의 공지 [1] 우마 2010-11-18 3985
120 공작빈 빈다큐 일정 [1] 슈간지솔튼지 2010-11-17 4467
119 풍물반 [1] 손님 2010-11-15 3710
118 빈라디오 해방촌 게스츠하우스 빈집 해적방송 빈라디오 3회 with 희공 우마 2010-11-14 4554
117 공작빈 빈다큐 이야기 2 [2] 슈간지솔튼지 2010-11-12 4560
116 운영팀 트위터창 제발 ㅠㅠ [3] 손님 2010-11-11 4533
115 운영팀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할게요 [5] 지각생 2010-11-11 4281
114 빈라디오 빈음악다방 1회 방송 - 루시드 폴 [8] 우마 2010-11-03 4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