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간 민들레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래와 은혜라고 합니다.
공간 민들레는 민들레 출판사와 함께하는 대안교육 공간입니다. 주로 홈스쿨링을 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준비 된 강좌를 듣거나 소모임을 기획해서 진행해 나가기도 하고 점심도 만들어 먹는 곳이에요.(홈페이지는 여기flyingmindle.or.kr)
이번에 공간 민들레에서 여덟 명의 친구들은 개암나무 두 그루라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요. 올해 5월 말부터 진행 될 이 행사는 전부터 공간 민들레와 교류를 해 오던 일본의 대안교육 공동체를 공간 민들레에 초대해서 두 단체 뿐 아니라 서울시 시민들과도 교류를 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에요.
행사는 몇 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는데 저희 둘은 그 중에서 진로에 대한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스물을 앞둔 탈학교 청소년 두명이 독립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해야 스펙 없이 씩씩하게 먹고 살 수 있을까 막막해서 상상력과 힘을 얻고자 사례들을 조사해 보자고 기획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일단 저희가 들어 본 적 있는 지역공동체나 사회적 기업을 중심으로 조사해서 발표 해보기로 하고 발표 후에는 조사를 했던 곳의 사람들과 같은 주제로 고민 하고 있는 청소년, 청년들과 함께 더 얘기를 하기 위한 시간을 가져 보기로 했어요. (취지와 발표자료 구성을 첨부할게요.)
그리고 저희는 빈집의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저희들에게 그런 상상력과 가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례가 될 것 같고 궁금해서 한 번 찾아가서 소개를 받을 수 있을까 하고 부탁 드리고 싶어요.
괜찮으시면 이 글을 보시는 대로 편하신 시간대를 아래에 있는 메일로 보내 주세요. 저희가 하루 전에 연락을 드리고 찾아 뵙겠습니다. 기간은 5월 10일 이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부탁드려요:)